채용 및 특채 소문, 명명백백히 밝혀야!

 

최근 KT가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서유열 전 KT 사장은 어제 구속되었고, 이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KBS에서도 비중 있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제 집같이 들락날락

그런데 과연 우리 KBS는 채용 및 특혜 비리에 대해 자유로운가?

먼저 자발적으로 퇴사한 후 뉴스타파로 갔던 두 기자를 탐사보도 경쟁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특별 채용을 했다. 그러나 한 기자는 채용 후 최근 라디오 경제쇼를 진행하는 등 탐사보도와는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이런 특별 채용은 과거 보수정권에도 없던 일로, 해직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사표를 내고 나간 사람들을 자기 식구라고 불러들이는 것은 특혜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고있다.

 

그 후 KBS노조가 수상한 성명서라고 지적한 것처럼, 201812월에 적임자가 아니면 물러나라는 본부노조 성명서가 올라왔다. 늘 사측을 옹호하던 본부노조가 사측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이례적으로 사내외를 가리지 말고 인재를 등용하라는 내용이 골자였다. 그 후 언론노조 성향의 9대 집행부 정책실장이었고 고액의 계약금을 받고 KBS를 자발적으로 퇴사했던 이훈희 씨가 제작 2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역시 본부노조가 지원사격을 하고, 이훈희씨를 사실상 밀어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다.

 

또한 이번 3월에는 사측이 경력 3년차 뉴스타파 기자를 특별채용하겠다며 KBS노동조합에 공문을 보냈다. 결국 이것이 우리 노조에 저지당하자 이번 경력기자 공채에 이를 반영해 기어이 채용하려고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일반직 전환 기준도 제각각

여기에다 오늘(28) 무기계약직 7급 전환자 91명이 성명을 냈다. 사측이 무기연봉직을 전환할 때 전혀 예외를 둘 수 없다고 하며 일괄적으로 7직급을 부여했다. 그런데 그때 전환되지 않은 몇 명의 사람들을 4직급 특별채용으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부당하다는 성명서이다. 더구나 4직급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지목된 이들은 전임 언론노조 집행부들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채 의혹은 양승동 사장 전 비서실 직원 A씨에게도 집중되고 있다. 언론노조 간부 출신인 이 직원은 6직급이지만, 전문성을 인정받아(?) 2급 을의 촉탁직으로 전환된다는 소문이 현재 파다하다. 4직급으로 입사해도 평균 15년이 걸려야 2직급 을로 갈 수 있고, 2직급 을을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과연 이 직원은 회사에 어떤 기여를 했기에 이렇게 특급열차를 탄단 말인가?

 

아직도 배가 고픈가

이미 언론노조에 의한, 언론노조를 위한 회사가 된지 오래다. 언론노조 소속이면 모든 죄를 사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회사의 기본적인 시스템과 인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그래야 직원들이 KBS가 양승동아리가 끝난 후에도 존속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을 게 아닌가.

 

자기편이고 실세들과 가깝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해주고, 소문대로 이들을 2직급 을, 4직급으로 임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기존에 묵묵히 일하고 있는 많은 직원들이 어떤 의욕과 비전을 갖고 회사를 다니겠는가? KBS가 그렇게 된다면 재벌의 갑질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대한항공이나 오너기업의 행태와 과연 무엇이 다르겠는가?

 

KBS가 언론노조에 의해 장악되어 모든 요직을 특정노조에 의해 독차지하게 된지 오래다. 이러한 골품제와 신분제 하에서 뜻있고 의욕 있는 인재는 일할 의욕을 잃었으며, 날로 KBS의 경쟁력은 추락하고 있다. 올해 적자는 최소한 천 억을 넘을 것이고, 회사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정 세력과 야합한 자들은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려 들고, 이들을 여과 없이 받아준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공영방송, 공기업 KBS는 공정하게 실력을 겨뤄 선발되는 공채로 들어오는 것이 채용의 근본이다. 하지만 양승동과 그 동아리들은 이상하게 특채를 남발해 이런 원칙을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

양승동 사장은 올해 초 특별채용에 대한 각종 제한 요소를 없애기 위해 인사규정에 사장이 공사 업무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특별한 분야의 경력자를 채용하는 경우(신설 2019. 2. 27)’ 등을 신설했다. 이러려고 인사규정까지 뜯어고친 것인가.

 

의혹은 의혹으로 끝나기를

우리는 위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떳떳한 해명을 요구한다.

또한 KBS노동조합은 이런 특채 및 특혜 의혹이 현실화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나타났을 때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는 더욱 바닥을 칠 것이다. 그리고 회사의 기강과 시스템의 붕괴는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KBS노동조합은 관련 의혹과 관련해 사측에 노사간담회를 요청한다. 그리고 만약 의혹과 소문이 현실화된다면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할 것이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결코 이 말은 허언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직원들에게도 호소한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KBS의 현실을 부디 보고만 있지 말라. 부디 사측과 본부노조의 전횡을 막아낼 KBS노조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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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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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성명) 개인회사에 KBS 이름 팔아먹고도 공영방송입니까.hwp

 

[성명]

 

개인회사에 KBS 이름 팔아먹고도 공영방송입니까?”

7만여 명 애니메이션 종사자 눈물..집회기자회견 예정

 

 

지난주 KBS N 이사회의 승인으로 KBS N과 장난감 콘텐츠 시장의 큰손인 개인회사 초이락콘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합작으로 KBS Kids 채널이 독립법인화된다.

 

결국, 공영방송인 KBS 브랜드가 장난감 홍보에 사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초이락, 기록적인 장난감 매출 이끌어내

KBS Kids, 장난감 홍보채널 전락 우려

 

초이락은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콘텐츠 전문 기업인데 장난감 회사 손오공과 관련이 깊다.

지난 2015년 미니카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터닝메카드라는 애니메이션이 KBS 2TV에서 방영되자 손오공에서 만든 장난감은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해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초이락은 KBS에서 꾸준히 높은 비율로 자사 애니메이션을 방영해오다 지난해부터 KBS N과 각각 50:50의 지분으로 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KBS노동조합은 지난 성명서(‘KBS Kids, 장난감 홍보 채널로 전락하나’, 226일자)를 통해 이 개인회사가 KBS 이름이 달린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 장난감 홍보채널로 전락하는 동시에 채널 독점으로 인해 콘텐츠의 다양성이 저해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합작회사의 장난감 판매수익도 고작 1% 남짓한데다 수익이 난다해도 KBS N이 수익을 얻으려면 절반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초이락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한계도 있어 KBS N이 과연 KBS의 이름을 주고 개인회사에서 얻는 게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 7만여 명 분노

양승동 사장 항의 면담..기자회견집회 예정

 

KBS Kids 합작법인이 추진되자 전국의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 7만여 명도 크게 분노하고 있다.

 

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캐릭터디자이너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애니메이션발전연합은 ‘KBS는 진정으로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하는가!’라는 성명을 게시하고 양승동 KBS사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애니메이션 종사자는 박봉이지만 땀 흘려 노력한 애니메이션이 공영방송 KBS에서 방영될 때마다 큰 보람을 느껴왔다그러나 국민의 수신료를 받아 운영하는 공공재인 KBS가 완구콘텐츠 재벌인 초이락과 짜고 7만여 명의 생계가 달린 애니메이션 업계를 고사시키려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애니메이션 종사자들은 앞으로 집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합작 법인 추진을 전면 무효화하고 모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호소할 예정이다.

 

KBS란 이름의 주인은 국민

KBS 브랜드 관리 본사가 책임져야

 

국민이 주인인 KBS 브랜드를 함부로 팔아먹으면 각종 부작용이 생긴다.

계열사에게 책임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본사까지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KBS NKBS의 이름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이미 KBS N 방송예술원을 차려 아카데미 사업을 한 바 있는데 당시 운영의 문제로 인해 수강생들이 KBS 시청자 상담실로 항의를 했고 본사 법률 검토 결과 KBS 본사가 배상을 해야 한다고 해 상당히 문제가 됐었다.

그 결과 본사에서는 계열사를 막론하고 KBS 브랜드를 사용할 경우 본사의 승인을 얻는 것으로 정하기도 했다.

이렇듯 KBS의 이름은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쓰이든 본사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측에게 묻는다. 도데체 누구의 무슨 이익을 위해 무리수를 두는가? 회사의 곳간을 좀먹고 이제는 미래 가치까지 망치려하는가!

KBS노동조합은 시민들과의 강한 연대로 KBS 브랜드의 사유화를 필사 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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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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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성명) 양승동체제 1년을 심판한다.hwp

 

[성명]

 

양승동 체제 1년을 심판한다!

    

 

세월호 참사 때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쓴 것을 비롯해 세금, 다운계약서 작성, 석사논문 표절, 아들 병역문제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채 출발한 양승동 호.

 

인사 실패, 프로그램 실패, 경영 실패, 수신료 실패 등으로 점철된 양승동 체제는 이미 총체적 무능이라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

 

양승동 체제의 KBS 주요 보직은 거의 100% 특정노조 출신으로 채워져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전문가가 해야할 일을 비전문 낙하산 간부가 내려오니 일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고 갑질을 일삼는 일도 비일비재해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파업 투사의 성폭력 사건 축소 은폐 의혹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며 회사를 자발적으로 나갔던 뉴스타파 기자들이 특채 형식으로 돌아와 자신의 이름을 간판으로 걸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빈축을 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KBS 프로그램도 위기를 맞고 있다. 오늘밤 김제동, 도울아인오방간다 등 신설 프로그램에서 극단적이고 편파적인 발언이 연이어 나와 시청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발언들이 특정 정치세력의 먹잇감이 돼 수신료 거부운동으로 이어지거나 온라인 여론을 악화시켜 공영방송의 위상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KBS 뉴스가 KBS 간판예능프로그램 12일 출연자 내기골프의혹을 제기한 것은 최악이다. 시청자 여론이 좋지 않을 뿐더러 프로그램 폐지 위기로까지 내몰아 수백억 원의 광고 수입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1~3월까지 이미 기록적인 적자가 예고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 구조조정 걱정도 크다. 양승동 사장은 이미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에게 구조조정에 대한 약속을 한데다 방송통신위원회 권고를 핑계로 지역국 활성화의 탈을 뒤집어 쓴 지역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 사람당 수백만 원의 임금 삭감 효과가 있는 연차 강제 촉진도 KBS노동조합이 강한 반발을 하고 있지만 사측은 여러 차례 일방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1년이 다돼가는 양승동 체제는 폭주기관차가 돼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는 제동을 걸어야한다!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단체협상 제253항에 따라 취임한 지 1년이 경과한 편성, 보도, 제작1, 기술, 경영 5개 본부장을 대상으로 오는 48일부터 12일까지 신임투표를 실시한다.

 

단체협상 제254항에 따르면 조합은 본부장 신임투표 결과 재적 2/3이상 불신임시 해임, 1/2이상 불신임시 인사 조치를 각각 건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해임 또는 인사조치 건의조항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적 조항이 아니라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는 강제적 조항이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사장의 인사경영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조합의 건의라는 형식을 띤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노사가 이를 단협에 명문화할 때 사장이 조합의 건의를 수용한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국회에서도 헌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장관 등 국무위원의 해임안이 아나라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킬 경우 역대 어느 대통령도 이를 수용해 왔다.

 

이에 따라 KBS노동조합은 이번 신임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본부장이 제적 과반 불신임을 받는다면 인사조치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만약 사측이 인사 조치를 거부하거나 이를 차일피일 미룬다면 KBS노동조합은 본부장 퇴진과 사측의 단협 위반에 대해 끈질긴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

 

KBS 노동자 동지여! 이번 본부장 신임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 다같이 양승동 체제 1년을 심판하자!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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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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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성명) 경영 위기인데 식물 이사회가 웬말이냐.hwp

[성명]

경영 위기인데 식물 이사회가 웬 말이냐

 

KBS이사회가 유례없는 파행을 겪고 있다.

3명의 야권 추천 소수이사가 회사의 경영실태를 폭로한 성명서 처참한 경영실적, 양승동 체제에 KBS 미래를 계속 맡길 수 있나가 지난달 27일 사내 게시판에 게시되자 다수이사 측이 크게 반발하면서 모든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기 때문이다.

 

먼저 지난 6일 개최 예정이었던 간담회가 취소되었다.

이는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4일 개최된 이사회 운영위원회에서 촉발되었다. 이날 운영이사 회의에서 다수이사측 운영이사들은 소수이사 성명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고, 소수이사측 운영이사는 이사들이 자유로운 의사 표현권을 막는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다수 측 운영이사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더 이상 향후 이사회 일정을 함께 논의할 수 없다고 보고 이사회일정을 취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소수 측 운영이사는 이사회 운영규정상 운영위원회에서 합의를 하지 못하면 의안은 이사회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6일 예정된 간담회는 예정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7인 이사들이 간담회 불참을 통보했고, 이사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연기가 타당하다고 판단한다라는 의견을 덧붙여 문자를 보냈고, 결국 6일로 예정된 간담회는 취소됐다.

 

13일에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도 사측과 본부노조의 임금협상안보다는 성명서 문제가 먼저 거론됐다.

다수 이사측은 소수이사들이 성명서를 통해 회사의 경영 상태를 외부에 알려 혼란만 부추기고 다수이사들이 마치 정권과 결탁한 것으로 매도하는 등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소수이사들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이에 소수이사들은 경영감독의 책임이 막중한 이사회가 결산안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소수이사들의 성명서를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소수이사들은 이사회 운영에 더 많은 책임이 있는 다수이사들이 이사회를 파행시킨 사태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다.

 

1시간 격론 끝에 소수이사들은 성명서 상의 거친 표현 등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렇지만 다수이사들은 간담회 파행에 대한 사과가 없이 상정 안건 논의를 강행하려 했고, 반발한 소수이사들이 퇴장하자 임금인상 등 관련 안건을 30분 만에 통과시켰다.

 

어제인 지난 20일에도 KBS 계열사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이사회의 일정이 무산됐다.이어 328일과 29일 예정돼있던 이사회의 지역시찰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대해 김상근 이사장은 지난 313일 이사회 폐회 후 남은 8명의 이사들이 잠시 휴지기간을 갖자고 전원이 합의했다고 밝혀 사실상 이사회 활동이 멈췄다는 것을 시인했다.

기록적인 광고 적자는 물론 수신료 거부운동과 분리회계 움직임, 지역 구조조정 문제 등 회사 안팎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광고가 거의 2~30% 빠지고, <12> 제작중단으로 광고 매출 감소는 가속도가 붙을 우려가 크다.

더구나 특집 제작은 계속되고 있고 시청률 2~3%하는 7억 연봉 <오늘밤 김제동>도 계속되고, 도올 김용옥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게 매국노라고 비난해 수신료 거부운동에 기름을 붓고 민주당과 방통위는 1TV, 2TV 분리회계를 진행시키고 있다.

 

이렇게 회사가 망하고 있는데 이사회는 뭘 하고 있나? 연일 비상회의를 열어 회사 살릴 일을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집안싸움에 골몰해서야 뭘 얻는단 말인가? 혹시 사상 초유의 회사위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아직도 KBS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지, 관용차를 사적으로 끌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이사 자리를 발판으로 정치계로 진출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소수이사들은 섣불리 퇴장을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끝까지 남아 대화를 하고 풀어가려는 인내심을 보여줬어야 한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 전에 KBS 이사의 역할을 먼저 생각했어야했다.

 

다수이사들도 이사의 막중한 책무에 충실하지 않고 성명서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현안을 제쳐두고 일정까지 무기한 연기에 소수이사들을 따돌리고 있다. 과연 이런 일이 KBS와 시청자를 위해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다.

 

KBS이사들은 이제라도 회사 경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편을 갈라 싸우는 것보다는 위기 탈출에 매진해야할 것이다.

계속 분란만 일으키고 현실을 외면한다면 KBS를 살리기는커녕 적폐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201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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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성명) 막가파 양승동아리, 드디어 법의 심판대로!.hwp

[성명]

 

막가파 양승동아리 인사, 법의 심판대로!

 

 

양승동 사장 취임 후 지난 한해 내내 보복인사와 한풀이식 인사가 자행됐다.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분으로 기존 보직자들은 거의 다 배제시키고 일부 부서에 몰아넣은 뒤 특정 노조 출신의 인사로 가득 채웠다. 이른바 양승동아리의 탄생, 신 골품제의 부활이었다. 과거 사장체제에서 열심히 일했던 사람들을 이른바 부역자로 분류한 징벌적 인사였다.

 

당시 국장급 보직 발령에 있어 KBS노동조합 소속이나 출신은 완전히 배제됐다. 부장급 보직에 있어서도 본사 일부 및 지역국 등 고작 10%도 채 안되게 임명될 뿐이었다.

 

특히 1직급 이상이 임명되는 국장급 자리에 2직급의 제 식구들을 앉히기 위해 인사규정까지 개정하고, 팀장급은 3직급으로 하향시켜 나눠먹기를 완성했다. 이렇게까지 싹쓸이 인사를 하고 보직을 나눠가진 것은 KBS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던 인사전횡이다.

 

어처구니없는 일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4월 실시했던 아나운서실 앵커 오디션을 보자. 이때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본부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3명이 포함됐다. 무자격 특정 노조 비대위원들이 특정 노조 출신의 간부와 짬짜미하듯 앵커를 결정한 것은 KBS는 물론 언론사에 길이 남을 흑역사다.

그 결과, 앵커 자리는 모두 언론노조 소속으로 바뀌었다.

 

양 사장은 그 후 화합인사를 하겠다고 하더니, 연임된 후 특정 노조간부 출신만이 회사 간부가 되는 양승동아리가 올해도 반복됐다. 최근 발령난 2019년 국장급 보직자의 명단을 확인한 결과, KBS노동조합 소속이나 출신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노조원이라면 그 무엇이라도 가능하다는 게 KBS의 현주소다. 이런 게 방송장악이 아니면 무엇인가.

 

얼마 전 특정 노동조합 중심의 인사를 하고 다른 노동조합 출신에 대해 배제와 차별을 했다는 이유로, 전임 MBC 사장 등 간부들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등 실형을 선고받았다.

과거 정권시절,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소속 MBC 직원들이 인사 등에서 배제됐다며, 전임 사장 등 MBC 경영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한 것에 대해 법원이 유죄판단을 한 것이다.

 

KBS노동조합이 특정 노조의 인사 독식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동안 MBC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주목해왔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측의 독식 인사가 KBS를 좀 먹고 있는데, 양승동아리만 KBS가 왜 추락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인사 독식과 인사 참사의 결과는 어떠한가? 곧 무능 경영으로 이어졌고 시청률 폭락, 기록적 광고 적자, 경쟁력 하락, 신뢰도 추락, 공정성 상실로 결국 수신료 거부 운동과 1, 2TV 분리 회계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여기에다 양 사장이 임명한 초급 간부의 욕설과 갑질이 벌어지는 등 KBS가 안팎으로 속절없이 무너져가고 있는 과정을 모두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다.

이러한 독식 인사는 형사처벌 대상이며, KBS를 망가뜨리는 것임을 왜 당신들만 모르는가?

 

우리는 더 이상 KBS가 가라앉는 것을 원치 않는다. 고용노동부에 회사를 망치고 있는 인사독식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추가 고발할 것이다.

또한 더 늦기 전에 양승동 체제에서 벌어졌던 법적인 보복과 편파, 왜곡, 조작 보도 등의 실체를 파헤쳐 막가파식 경영에 제동을 걸 것이다. KBS에 법적인 책임과 보복이 반복되는 어두운 역사를 양승동 사장 스스로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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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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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성명) 이사회 날치기 통과 삼각편대 짬짜미.hwp

[성명]

이사회 날치기 통과..삼각 편대 짬짜미였나?

 

지난 번 본부노조와 사측이 기습 합의한 0.7% 임금인상과 19년 복지카드 일시적 복지 지원금 80만원 지급 등에 대한 보수규정 개정안과 복리후생관리규정 개정안이 313KBS 임시이사회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의결 과정에서 3명의 야권 추천 이사와 7명의 여권 추천 이사가 엉뚱하게도 성명서를 두고 마찰을 빚어 소수이사가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여권 추천 이사들은 이사회가 열리자마자 안건 심의는 뒤로 제쳐둔 채 야권 추천 이사 3명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사내 게시판에 양승동 사장의 경영 능력 부족을 비판하는 글을 이사회 논의 없이 게재했다고 비난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서재석, 천영식, 황우섭 등 야권 추천 소수 이사들은 경영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이사들이 역대급 적자를 기록한 2018년 결산안에 대해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기는커녕 문제점을 제기하는 소수이사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 KBS 이사로서 경영부실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부실이 있다면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이사의 올바른 도리가 아닌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2018KBS 경영이 잘되었나?

설령 문제가 있거나 사실과 다른 일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자신들도 의견을 모아 반박을 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경영 부실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을 문제 삼아 사과를 요구한 것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다수 이사들은 이번 사태에서 노골적으로 사측의 대변인, 호위무사를 자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시간의 충돌 끝에 소수이사들은 성명서에 있는 거친 표현이나 대화가 부족했던 점은 사과하겠다고 했다. 대신 7명의 이사가 지난 36일 예정됐던 방송의 공정성 확보 시스템에 대한 간담회를 열지 못하도록 집단 보이콧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7명의 이사는 이사회 파행에 대한 사과 없이 그대로 회의를 진행시키려 했고, 소수이사는 이에 반발해 퇴장했다. 이후 단 30여분 만에 안건은 통과됐다.

 

소수이사들은 그동안 근로자 과반을 차지하는 노조가 없는 KBS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KBS노동조합, 공영노조와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제소될 위험성이 있다며 해당 임금합의안 안건 상정에 반대해왔다.

그리고 직급별 차등인상, 특히 2직급갑은 거의 인상률이 제로인 협상안이 과연 합리성을 가지고 있느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사측과 다수이사들은 설득력 있는 어떤 논리도 내놓지 못했다.

 

KBS노동조합은 그동안 평균 0.7%의 임금상승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친다”, “경영부실을 왜 근로자에 전가하느냐.” 또한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시행하려고 하는 강제 연차가 현실화되면 임금인상은커녕 수백만의 임금 삭감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본부노조-회사의 합의에 대해 반대해왔다.

 

그러나 사측은 이미 이뤄진 본부노조-회사 간 합의 이상은 절대 올려줄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우리와의 대화에는 애호박에 못 박기식의 면피용으로 형식적으로 응했다.

결국 다수 이사들은 소수이사가 빠진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임금인상안을 통과시켰다. 과거 11년전 20088.8 사태 때 그렇게 다수의 횡포와 갑질을 비난하던 곳에서 바로 어제, 2019년에 자신들이 다수의 횡포와 갑질을 한 것이다.

 

사측과 이사회는 답해 달라!

애초에 회사와 다수 이사가 처음부터 짜고 소수 이사들을 내쫓으려는 속셈이었나?

소수 이사가 경영부실과 임금인상안에 대한 부당함을 아무리 지적해도 누구처럼 모른척하면서 그냥 통과시킬 작정이었던 것은 아닌가? 그리고 결국 임금인상안을 무조건 통과시킨 것인가?

그 후에 회사는 강제 연차를 시행해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을 마음대로 깎으려는 것 아닌가?

 

결국 교섭대표가 되었다고 자랑하는 본부노조와 그곳 출신 양승동아리 간부들. 그리고 다수 이사의 삼각 편대가 한통속이 되어 KBS 근로자들을 압박하고 핍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연차촉진 제도도 71일 시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그들은 연차촉진은 물론 지역국 구조조정과 인적 구조조정까지 노사는 합의하고 이사회는 승인해주고 마음대로 칼날을 휘두를 것이 자명하다. 그들이 다수의 횡포를 믿고 이런 식으로 짬짜미 행보를 보인다면, KBS의 몰락은 더욱 더 빨라질 것이다.

 

사측에 경고한다!

그 칼이 언젠가 당신들을 겨눌 수 있음을 잊지 말라.

KBS 근로자들의 인내심이 점차 바닥나고 있다.

한탕하고 회사를 퇴사할 생각이 아니라면

정년까지 다닐 생각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조합은 반드시 사측의 전횡과

임금삭감, 구조조정을 막아낼 것이다.

 

 

2019. 3. 14.

새로운 노조! 쟁취하는 노조! 든든한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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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다시읽기]


구조조정 안한다는 말, 책임질 수 있나?

 



“지역방송 활성화 노사 합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지난 2004년 7월 22일 7개 사측과 지역국 통폐합에 합의한 뒤 발행한 특보의 헤드라인이다.

 

특보에 따르면 당시 김영삼 위원장은 “지금까지 노사가 합의해온 KBS개혁작업은 모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이번 합의도 이러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여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전 위원장은 지역국 통폐합을 지역 방송 활성화의 일환으로 봤다.
특보에서 김 전 위원장은 “지역 방송 활성화를 위한 지역국 기능조정은 지금까지 회사가 가져온 지역 방송 정책의 한계와 책임에서 비롯된 것임을 다시한번 인식해야 한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당시 정연주 KBS사장도 “이번 합의는 지역전체를 살리는 지역활성화의 출발점이 돼야한다”면서 지역국 구조조정, 지역국 통폐합이라는 표현을 애써 피했다. 

 

우리는 지난 2004년 정연주 사장의 만행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당시 ‘KBS 지역발전 노사특별위원회 합의서’를 통해 지역방송 활성화, 지역국 기능조정, 지역발전 실무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시행하였다. 그 중 지역국 기능조정을 통해 여수, 군산, 남원, 공주, 영월, 태백, 속초 등 7개국을 순식간에 없앴다.

 

 그 폐해는 매우 컸다. 조합원들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근무지를 옮겨야 했고 자신이 수행하던 직무와 다른 일을 해야 하는 불안감도 발생했다.
지역통폐합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노출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 사회적 여론도 부정적이었다.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지역 문화를 저버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최근 사측이 추진하는 지역국 활성화의 정체가 매우 수상하다.
지역국 활성화의 범위와 대상은 무엇인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혹시 일부 지역국에만 활성화가 국한되고 나머지 지역은 통폐합되거나 축소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굉장히 우려스럽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지역국 통폐합을 강행했던 정연주 전 KBS 사장도 처음에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감사원의 지적을 핑계로, 노사합의서를 무기로 삼아 번개같이 지역 통폐합을 진행시켰다.

 

사측은 일방적인 지역 구조조정은 없다며 구조조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정했다. 우리 조합이 그동안 시종일관 주장했던 본부노조-사측 밀약 의혹이나 각종 성명서를 통한 숱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전혀 입장을 표명하지 않다가, 이번에는 사측이 친절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고는 지역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사측에 제의한다!
지역국 활성화가 지역국 통폐합이나 구조조정의 다른 표현이 아니라면
앞으로 일방적인 구조조정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라!

 

그러나 뭔가를 노리고 있다면, 순환전보를 내세워 조합을 짓밟고 무력화해 지역 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시도라면 사측과 어용노조를 향한 KBS노동조합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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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노조 탄압지역 구조조정 당장 멈춰라!

 

 

결국 KBS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시작됐다.

최규열 KBS대구총국장이 기어이 KBS노동조합 대구경북 시·도지부장을 대구에서 안동으로 발령냈다. 이유는 인사 순환원칙이라고 한다.

 

노조 간부가 다른 지역으로 전출되면 조합원들의 의견수렴과 단체 행동이 제약을 받는다. 사측이 노조 파괴 공작을 벌이면 막을 수도 없다.

 

그래서 단체협약에

31[인사원칙] 공사는 조합의 임원, 전임자, 중앙위원, ·도지부장, 지부장에 대하여 조합활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인사 및 징계를 할 경우 조합과 사전협의 한다.’고 명시해놓았다.

그러나 대구총국장은 지부장 개인에게 순환 인사 대상에 포함돼 안동으로 가야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관련 공문이나 노사협의회, 기타 공식적인 협의 자리는 없었다.

 

명백한 단협 위반이지만 최규열 대구총국장은 조합에게 내가 노조를 해봐서 잘 아는데...”라며 본부노조 지부장도 발령 냈으니 KBS노동조합도 따르라고 말했다.

 

최규열 대구총국장은 언론노조 활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일선 간부를 한 번도 해보지 않고, 바로 총국장 자리에 올랐다고 소문이 난 자이다.

그렇게 노조를 잘 안다면서 지금 노조 탄압의 선봉장이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렇게 조합 간부가 일방적으로 전출 된다면 어느 노조든 분노할 것이 분명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최 총국장이 지부장에게 안동방송국이 통폐합되면 조만간 다시 대구로 돌아오게 되는데 왜 그렇게 조급하냐고 말한 것이다.

지역정책실에서는 일방적인 지역국 통폐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사측 간부인 총국장의 입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은 어디에 있는가? 이에대한 답변은 양승동 사장이 나서서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다!

 

이번 인사 건은 단순한 지부장의 발령 사항이 아니라, KBS 사측의 지역국 통폐합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런 식으로 남의 물건 훔치듯이 지역 방송국 통폐합을 할 수 있을 것 같나. 어림도 없다.

 

KBS노동조합은 이번 사태가 지역 구조조정을 획책하기 위한 노조 탄압으로 규정한다.

KBS노동조합은 단협 위반과 부당노동행위에 대응하는 법적 투쟁은 물론

지역 구조조정 시도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여론 투쟁까지 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사측은 대구경북 시·도지부장의 발령과 지역국 통폐합 시도를 즉각 멈춰라!

그렇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든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한다.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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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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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세먼지 축소 보도..재난주관 방송사 맞나 

 

 

사상 처음으로 닷새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재난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것이다.

 

이처럼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이전과는 다른 미세먼지 발생 양상 때문이라는 게 미세먼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에서 초미세먼지를 만드는 주범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기후 변화 여파에 따른 대기 정체 현상이 사실상 공기 오염 재난을 만들었다.

 

다량의 중금속 성분 등 발암물질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런 재난 상황의 실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최악, 최장의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치고 재난을 알리는 문자가 빗발치고 있는 데도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지난 주말과 어제(4) 무엇을 보도했나 

 

 

34일 주요 뉴스 미세먼지 관련 리포트 비교

 

KBS 뉴스 9

SBS 8 뉴스

JTBC 뉴스룸

봄날의 역습..미세먼지 역대 최악 수준

파란하늘 너무 그립다

초유의 닷새째 비상저감 조치

먼지 감옥에 빛바랜 봄날씨

5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문 열고 일하는 데 마스크 쓰지 마라고객에게 위화감

저감조치에도 꿈쩍 실효성 의문

중국에 대책 요구목소리

 

서울공기 베이징보다 나쁘다..3월은 공기 최악의 달

5등급 중 산둥반도 대기질 최악..한반도 상공 덮치나

 

 

문자만 보내면 다냐정부에 쓴소리..행동에 나선 시민들

 

 

KBS 뉴스는 단 1개의 리포트를 통해 발생 현황만 간단히 보도한데 반해 다른 방송사들은 원인 분석은 물론, 피해 상황과 전망, 시민들의 반응을 다각도로 취재해 보도하는 등 미세먼지 상황을 재난으로 받아들이고 입체적으로 접근했다.

KBS 뉴스는 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사상 초유의 대기 오염 재난에 대해 특보를 편성하기는커녕,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원론적인 리포트 1개만 보도할 뿐이었다.

 

시청자들은 역대 최악 미세먼지의 실체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이에 더해 관련 피해 상황은 어떤지 정부의 대응은 무엇이고 환경단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가족과 함께 당장 실행해야할 대처법은 무엇인지를 절실히 알고 싶어 한다.

 

시청자들은 무조건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식상한 정보나 비싼 공기청정기 상품 정보보다는 미세먼지 대책과 개선 진행상황, 중국과의 협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주기를 원한다.

 

재난주관방송사 KBS가 제역할을 하려면 신속한 보도로 시청자들의 이런 요구에 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요구는 안중에도 없고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넘어왔는지 안넘어왔는지, 일부만 넘어왔는 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만 일으켰던 게 KBS의 현실이다.

 

요즘 KBS 뉴스와 프로그램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안팎의 평을 듣습니다.

KBS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공사창립 46주년 기념사에서 양승동 사장은 이렇게 밝혔다. 참으로 완벽한 현실 괴리가 아닐 수 없다. 공사 창립일인 33KBS 뉴스9 뉴스의 시청률은 7.2%로 올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를 둘러싼 끈질기고 깊이 있는 취재 대신 KBS 뉴스의 날씨예보 재방송이란 대형사고를 내고도 아무 책임도 지지 않으려는 KBS에 무슨 신뢰를 기대한다는 말인가.

 

오늘도 여전히 전국 곳곳이 중국발 중금속 미세먼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시청자들은 KBS가 재난방송 주관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더 늦기전에 수신료의 가치를 꼭 몸소 실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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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성명) 노조 무력화 시도..구조조정의 서막인가.hwp

[성명]

 

노조 무력화 시도..구조조정의 서막인가

 

지난 10여년, 과거로의 역주행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양승동 KBS 사장이 오늘(4) 공사창립 46주년 기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과거로의 역주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정연주 사장 시절 7개 지역국을 통폐합하고도 수신료 인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친 그때의 주역들이 양승동 체제 2기에 접어들어 또다시 KBS 내 주요 보직과 경영 전반을 장악하면서 그 시절 부실 경영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정연주 사장 재임 시 KBS는 제작 자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제대로 된 견제장치도 없이 운영되면서 결국, 2004638억 원이라는 초유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정 사장은 경영적자의 화살을 지역으로 돌렸고 7지역국 통폐합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다.

 

2018년 사업 손실 585억 원, 당기순손실 321억 원이라는 경영 성적표에 우리는 또다시 양승동 사장이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이 때문에 다시금 2004년과 같은 지역국 폐쇄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싶지만, 양승동 체제 1기가 보인 지역에 대한 철학이나 2기 인사를 보면 우려가 현실이 될 개연성이 커 보인다.

 

지역국 통폐합은 수신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 지역민들에 대한 배신이자 KBS 존립 의미를 스스로 저버리는 일이다. KBS노동조합은 지역 구조조정 시도를 온몸으로 저지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KBS노동조합 대구경북시도지부가 지부장의 강제 전출로 분쇄될 위기에 처했다. 설상가상 인근 노동조합 지부 역시 지부장 자리가 비어있어 구조조정 저지 투쟁이란 중책을 맡아야할 구심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결국 양승동과 그 동아리들은 시도지부장 강제 전출로 노동조합의 힘을 빼 기어이 지역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겠다는 수작인가?

인사권자인 대구총국장은 앞서 대구와 안동의 송출센터 통합을 시도해 KBS노동조합으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산 바 있다.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했다. 그렇기에 뜻있는 지역방송 구성원들은 부실한 경영의 책임을 지역국으로 돌리는 행태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양승동 체제가 지역 시청자와 지역방송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한 채 공영방송의 주요 책무를 내팽개치려 한다면, 공영방송의 존립을 요구하는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설 것이다. , 지역 수신료에 대한 원가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서 거둔 수신료가 지역 시청자를 위한 공적 책무를 위해 얼마나 쓰이는지 낱낱이 따져 물을 것이다.

 

정치권에서 수신료 분리징수로 시끄러운 상황임에도 양승동 체제 2기가 지역국 폐쇄를 획책한다면, 이는 자칫 KBS에 대한 전 국민적 불신을 불러와 KBS 자체의 존폐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팔다리가 없이 몸통만으로 살 수 없듯 KBS의 팔다리요 실핏줄인 지역국 없이 KBS가 온전할 수 없다.

 

KBS 경영진과 대구총국장은 부디 전례 없는 시도지부장 강제 전출로 인한 지역지부 분쇄 시도를 중단하라!

이런 지역 구조조정의 서막을 멈추지 않는다면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는 지역 KBS를 사랑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옥쇄를 각오하는 투쟁으로 맞설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2019. 3. 4.

새로운 노조! 쟁취하는 노조! 든든한 노조!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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