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임금협상

 

지난 9월 8본부노조 유재우 본부장과 양승동 사장이 ‘2020년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임금협상 합의문을 보면 '아니한다.' '폐지한다.' '공사가 마련한다'는 등 노동조합 입장에서는 '빼기와 포기'의 표현이 담겨있다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임금합의서다.

 

굵직한 내용만 보면 임금 동결에 시간외실비의 등급별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8,000원으로 적용하는 것과 정년퇴직일을 분기에서 도달월 말일로 단축하고, ‘그린라이프 연수를 폐지하는 것이다세부사항을 오롯이 사측에 맡기는 믿음은 어디서 오는지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

 

결국, KBS 노동자들은 2020년 공공부문 임금 인상률(2.8%)과 최저임금 인상률(2.9%)에도 못 미칠뿐더러 사실상 삭감에 준하는 임금을 받게 되었다.

 

최근 5년간 KBS 임금협상을 보니

 

KBS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제대로 된 경영진이라면 악화일로의 대외 환경에 대비하며 경영 실적을 쌓아야 하고 사내 구성원들에게 적정한 보상과 동기부여를 해야 맞지 않겠는가? 

 

KBS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임금협상에서 어떤 대접을 받아왔을까? 

연도

(교섭)

임금

합의결과

당기

손익

비 고

2016

(KBS노조)

동결

+248억원

· 경영성과인센티브 :

  기본급×22% + 80만원(일시급)

· 17년 복지카드 30만원 증액

2017

(KBS노조)

3.5%

+564억원

· 총액대비 3.5%

2017년 임금 2.0%+일시금 1.5%

추석 상여금 각 235만원으로 반영

· 5,6,7직급수당 각 4만원 인상(2018 적용)

2018

(본부노조)

동결

-321억원

· 기본급 0.7% (2019 적용)

· 복지카드 80만원(2019 )

2019

(본부노조)

1%

+16

· 총액대비 1% (2020 적용)

· 시간외실비 현실화(2020 상반기)

· 통상임금소송 소송비용 방안마련

2020

(본부노조)

동결

미 정

· 시간외실비 등급별 구분 폐지

  일괄 8,000원 적용(2021 적용)

· 정년퇴직일 도달월 말일로 단축

· 그린라이프 연수 폐지(2021 적용)

· 신규 전세보조금 폐지

                    < 최근 KBS 임금협상 결과 >

 

2016년 임금은 동결이지만 당시 사측은 지상파 위기 속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미래방송센터 건립의 재원조달을 위한 긴축경영 상황에서도 당기손익의 흑자 부분을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취지의 경영 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017년은 장기 파업이 있던 해로 당기손익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임금총액 대비 3.5% 인상과 명절 상여금이 지급됐다. (임금총액 기준 1.5%는 2017년도에 한해 명절상여금 설, 추석 각 235만원 지급으로 반영)

 

그러나 양승동 사장이 취임하고 본부노조가 임금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2018년부터는 사정이 크게 달라진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난에 쫓기기 시작한 것이다.

 

결과는 비참했다임금 동결은 물론 연차 강제 촉진과 30년 넘게 KBS에 헌신해 온 노동자들의 정년기간은 단축됐고 최소한의 혜택으로 남아있던 그린라이프 연수마저 반납하게 되었다.

 

 

예측은 했으나 대비하지 못했다 

 

양승동 사장이 국회 결산 감사에 출석해 ‘KBS의 경영 위기가 예측된 것인지를 묻는 과방위원의 질문에 지상파 광고가 매년 2,000억 원씩 축소되고 KBS도 평균 500억 원씩 감소세라고 답했다.

이후 예측이 되면 경영자는 어떻게 하나?’는 경영학 원론적인 질문에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양승동 사장 발언(2020. 9. 2. 국회 결산 감사)

제가 2년 전 취임했고경영진이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면 어느 정도 커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에 목표치 2~300억 높게 잡은 결과 결국은(사업 순익에서 759억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백번 양보해 시민의 손으로 뽑은 사장이 KBS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강화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의 응원을 받으며 국가 기간방송의 역할을 십분 수행해 수신료 인상의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면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고 자평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KBS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갖고 있던 밥그릇마저 지키지 못해 쪽박 찬 소크라테스가 되게 생겼다.

 

양승동 사장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지 않은 채 현실과 동떨어진 경영을 하다 결국 회사를 구렁텅이 빠뜨렸다.

능력 있는 참모라도 곁에 둬야 하는데 편파적인 보직인사로 KBS를 자기들만의 놀이터로 만들고편향 방송으로 시청자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결국지상파의 위기에 더해 스스로 KBS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이다오직 양승동 경영진의 전격 퇴진으로 진작에 멈췄어야 할 무능 경영은 계속되고 있고 그로인한 폐해가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올해 임금협상이다.

 

사측의 경영혁신안에서 요구한 노동자 희생안이 그대로 반영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노사합의마이너스 임금협상’.

 

무능 사장과 거대 어용노조가 존재하고 있는 한 빼앗기기만 하는안 하느니만 못한 임금협상은 계속될 것이며우리 KBS 노동자는 어둠 속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게 될 것이다.

 

내년도 임금협상 전망은 올해보다 더 어두울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KBS에 필요한 것은 그저 비상한 각오가 아니라 검증된 경영 능력과 성과 그리고 쟁취와 투쟁이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로고.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2pixel, 세로 272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02일 오후 4:52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2018 (Windows)색 대표 : sRGB

2020. 9. 18.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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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가해자 놔두고 피해자 징계하는

거꾸로 감사실

 

 

감사실이 결국 징계를 감행했다가해자 대신 피해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또박또박 반박하던 감사실이 발 빠르게 게시자를 출석 요구한데 이어 결국 징계를 요구했다.

 

해당 직원은 감사실의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당일 오랜 시간 조사에도 빠짐없이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감사 결과에 대한 통보도 없이 불과 한 달 만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당사자는 출석 조사 당시자신이 피해를 당한 사실과 사내 게시판에 적시한 내용에 대해 감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실은 이에 대한 대응 없이 사내 근무질서 문란이라는 사유로 돌연 인사위원회에 회부한 것이다.

 

당시 감사실이 문제로 삼은 것은 감사실에 투서가 들어간 이후로 시일이 늦춰져 무마할 여유를 줬다.’는 부분과 부당한 감사에 항의한다.’는 점 등의 허위사실과 이로 인해 감사실의 업무 방해와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갑질 피해자들이 조속한 조사와 감사 조치를 촉구할 땐 무려 5~6개월을 질질 끌더니 사내 게시판에 이를 지적한 직원에 대해서는 한달도 안걸려 징계 회부까지 간 게 현 감사실의 현실이다.

 

KBS노동조합은 감사실의 이런 조치에 대해 앞서 유감을 표명하고 강하게 항의했다. <감사실은 신성불가침이라도 되는가! (2020. 8. 11.)>

 

이에 김영헌 감사는 뜬금없이 복무기강 관련 당부 말씀(2020. 9. 7.)’을 통해 구성원들의 올바른 윤리의식과 복무자세’ 운운하며 무분별한 비방과 모욕적 언행에 대한 엄정 대처 경고를 하며 징계를 예고했다.

 

이를 두고 감사실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려면 당시 갑질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감사 보고서가 어떻게 나왔는지 밝혀야한다.

 

다수의 피해자가 있고 직접 증언까지 했는데도 인사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면 감사 보고서가 부실했거나 인사위원회가 봐주기라도 했다는 것 아닌가?!

 

또한 정작 감사실이 게시보류조치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해당 게시글이 보류되지 않은 상황에서 징계를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실의 선택적 감사

2018년 12김영헌 감사 취임 이후 KBS에서 벌어진 일에 감사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어떤 행위를 했는지 보자.

 

그동안 양승동 사장의 칼날은 항상 약자를 향해 뻗어왔다.

그리고 선택적 정의에 의해 양승동아리는 무죄그렇지 않으면 유죄의 굴레를 벗지 못했다.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사내 약자들이 흘려야만 했던 눈물과 자기 편은 철저히 감싸주었던 행태가 지금도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 부장은 욕해도 돼’, 사내 갑질 적폐를 징계하라! (2018. 7. 30.)

● 지역국 초임부장의 백화점식 갑질과 막말! (2018. 7. 30.)

● 양승동아리들의 침묵’ 과 약자의 눈물(2019. 1. 25.)

● 양승동아리들의 침묵’ 과 약자의 눈물(2019. 2. 13.)

● 성희롱·갑질 끝나지 않은 상처(2019. 7. 8.)

● 성희롱·갑질에 본사 영전이라니... 도대체 KBS에 정의는 있는가? (2019. 7. 17.)

● 철면피 양승동사고친 특파원 징계 감경 의혹! (2019. 12. 23.)

● 노동자 짓밟는 폭거’ 용납 못한다 (2020. 6. 4.)

 

이 중 김영헌 감사는 어떤 목소리를 내었는가?

공명정대하게 감사를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직원의 게시글로 훼손될만한 명예가 있는가?

 

 

 

공명지조(共命之鳥) = 양승동아리

 

김 감사가 사내 게시판 글에서 언급한 공명지조는 한 몸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새다그런데 공명지조는 다름아닌 현 경영진과 경영진을 배출한 노조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

출처 채널뉴스A(2019. 12. 15)

 

주요 보직을 중심으로 여전히 편중된 인사가 자행되고특정 노조 출신이 TV와 라디오를 장악하고 이름과 얼굴을 내밀며 하루가 멀다하고 편향성 지적을 받고 있다사장이 조회사에서 언급한 그대로 임금협상에서 합의가 되어 노동자의 근로조건은 최악으로 가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 김영헌 감사는 그동안 어디 있었나?

양승동 사장이 인사 참사를 자행하고 잇을 때 김영헌 감사는 어디에 있었는가 말이다.

양사장이 신상필벌에 실패하고 있는 사이김 감사는 힘없는 직원의 처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되려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기 위해 벼르고만 있었는가?

 

사내 감사실에서 약자를 헤아릴 수 없다면 약자들은 결국 공권력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김영헌 감사가 말한 것처럼 불필요한 의혹이 증폭됨으로써 공사의 대외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심각한 폐해가 우려될 수 있지만 결국 이는 김 감사 스스로가 자초한 일일 것이다.

 

김영헌 감사는 뭐가 그리 불편한가사내 약자들이 찾을 때는 묵묵 부답이더니 피해자를 겨냥한 징계에는 전광석화처럼 빠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스스로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는 김영헌 감사는 지금이라도 말도 안되는 징계 요구를 당장 철회하라!

 

 

2020. 9. 1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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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지역국 폐쇄안은 시민 배신안통과되면 수신료 현실화는 물거품

 

 

KBS 경영진은 지난해 7월 대규모 적자를 인정하면서 비상경영계획안에 지역국 통폐합을 포함시켰다. 7개 방송국(진주,안동,포항,목포,순천,충주,원주)의 인력과 예산을 총국에다 집어넣어 활성화 시킨다는 명분이었다.

 

올해 2월부터 광역총국으로 7시 뉴스를 통합하면서 해당 지역국의 모든 기자가 총국 소속으로 발령난 상태로 기능 축소를 통한 구조조정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현재 지역방송국의 자체 9시 뉴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회사는 지역방송국을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방송변경허가를 신청했다방통위가 이를 받아들이면 7개 방송국은 더이상 지역방송을 송출할 수 없게 된다사실상 방송국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과거 정연주 전 사장 때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정연주 전 사장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7개 방송국(여수·공주·남원·군산·영월·태백·속초)을 폐쇄했다총국에 힘을 집중해 총국의 활성화가 없어진 지역국의 역할까지 대신하는 '스필오버'(Spill Over) 효과를 기대하고지역국이 없어진 곳에서는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문화공간은커녕 방송국 자리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아파트 단지가 됐다지역 시민들을 배신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지역 시민들을 또다시 배신할 지역국 폐지안이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지역방송국 폐지안은 그동안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을 받아왔으며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상공계문화예술 단체 등 각계각층의 반발을 불러왔다그러나 회사는 소통 대신 일방통행을 택했다.

 

형식적으로 지역순회 토론회를 열려다 시민들에게 저지당했으며지역국 폐쇄안이 아니라 지역국 생존전략이라는 궤변을 언론사에게 뿌리는 등 갈등을 해소하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갈등을 확산시키는 행위를 한 것이다.

 

양승동 KBS 사장의 이러한 오판은 양 사장이 중심이 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수신료 현실화 정책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처사이다.

 

구조조정 대상인 지역방송국은 해당 지역뿐 아니라 주위 시군 관할지역까지 포함하면 매년 약 100억원의 수신료를 받고 있다지역 뉴스와 프로그램이 해당 지역국이 아닌 다른 총국에서 나온다면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 시민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지역국 폐쇄안을 아무리 지역국 활성화 전략이라고 바꿔서 불러도 시민들을 속일 수 없다.

 

7개 지역 시민들은 지역국 폐쇄안을 국가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가로막는 반민주적인 행위로 규정했으며 당장 중지할 것을 공영방송 KBS에 요구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지역국 폐쇄안을 시민 배신안으로 보고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해왔다.

 

양승동 사장과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무슨 꿍꿍이속으로 KBS의 존재 이유인 시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기어이 지역방송국을 없애려고하는가!

 

KBS노동조합은 끝까지 지역국 폐쇄를 막고 수신료 가치를 수호할 것이다.

 

무능경영 양승동 KBS 사장은 KBS의 근간을 이루는 수신료의 가치에 역행하는 지역국 폐쇄안 강행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시민 배신안지방분권 부정안인 지역방송국 폐쇄안을 당장 반려하라!

 

 

2020. 9. 1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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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다시보기⑩]

 

 

<1998년 7월 30일 노보에 실린 만평입니다.>

 

 

양승동 사장과 양승동아리는 지난해도, 올해도 고통분담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속을 들여다보면 사측이 어떤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KBS 노동자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만 봐도 사측의 책임회피 공작만 있고 노동자의 목소리는 실종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금동결은 물론, 그린라이프 연수 폐지와‘정년에 따른 퇴직일의 도달월 말일자 변경’은 퇴직금을 포함한 임금 손실 등 노동조합이 그동의 투쟁으로 힘들게 쟁취한 권익을 바닥에 내팽개치는 사측에 대한 항복문서라고 KBS노동조합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가 타결될 경우, KBS노동조합은 고용노동부에 근로자 과반 노조 지위에 대한 확인 요청을 하는 등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따른 법적 절차 검토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노동자는 투쟁과 참여, 연대 삼박자가 끊임없이 맞아 떨어져야 비로소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한눈팔면 이렇게 생존권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KBS노동조합은 사측과 어용노조의 농간에 맞서 쉼없이 싸워나가겠습니다!<끝>

 


2020. 9. 15.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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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사장이 책임은 안지고 맨날 직원 탓



있지도 않은 녹취록을 마치 있는 것처럼 보도했지만 그 내용이 사실과 달라 빚어진 역대급 오보 참사검언유착 오보 사건의 진실은 계속 허공을 맴돌고 있다.

 

사측은 일찌감치 취재와 보도과정에서 생기는 내부 오류와 주말 당직 시스템의 허술함’ 등을 원인으로 결론짓고 이사회와 국회에서 법조팀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오보 사건 자체로만 봐도 사장이 책임져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잘못된 기사로 <채널검언유착 사건의 스모킹 건>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윤석렬 총장의 입지도 줄어들 것이라는 노골적인 보도를 했기 때문이다.

 

취재원의 진술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취재 당사자에 대한 반론 확보이 두 개가 보도의 양대 축인데 다 없었다보도 참사라고 일컫는 이유다.

 

NHK, BBC 등 해외 공영방송에서도 이정도 사안이면 사장은 여지없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그런데 양승동 사장은 직원의 근무태만데스크 판단의 문제로 보도 참사의 원인을 돌리며 끝끝내 자신의 거취는 밝히지 않았다.

참고 : (8월 18일 KBS노동조합 성명오보참사 책임 안지면 수신료 현실화 실패

 

검언유착 오보 사건의 책임을 두고 양승동 사장의 발언은 그때 그때 달라진다다만 한결같은 점은 모든 책임에서 양 사장 자신은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2018년 인사청문회부터 시작된 양승동 사장의 책임 전가 및 회피는 2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18. 3. 30. 인사청문회>

양승동 사장 발언

자료 제출한 그 직원이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kbsunion.or.kr/1405


<2020. 8. 12. 임시 이사회>

양승동 사장 발언

 

주말 당직 근무시스템의 허점이 이번에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큰 논란을 야기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엄중하게 인식을 하고 있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근무태만에 의한 방송사고로 명확하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합당하게 저희가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0. 9. 2. 국회 과방위 결산감사>

양승동 사장 발언

취재 기자가 기사화 한 것 보다 위에 데스크에서 팀장이 기사가 밋밋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욕심을 내면서 오보사건이 벌어져

자율성 문제보단 팀장 데스크 판단의 문제



고통분담을 외치면서도 항상 직원 탓을 하는 양승동 사장은 이제 회사 위기에 대해 당당히 책임지고 물러나는 모습으로 KBS와의 끈질긴 악연을 끊어줬으면 한다.



2020. 9. 15.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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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다시보기]

먹통 재난포털에 뒷북 리뉴얼

 

 

<위 만평은 2007년 3월 7일에 실린 노보 만평을 지금에 맞게 각색한 것입니다.>

 

남부지방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던 지난 9월 3일과 7일 새벽,

KBS 재난포털은 다지난 8월 25일 자 기상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측이 밝힌 입장은 '포털 개선 작업 중에 서버가 고장났기 때문'이랍니다.
포털에서는 'KBS 뉴스 홈페이지로 가면 각종 재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는데요.
재난포털 안에서 재난관련 KBS뉴스를 접할 수 있어야 진짜 '포털'의 개념이 아닐까요?
사측은 하루 수십 명 밖에 방문 안하는 포털이라 개선 작업이 필요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반대로 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재난포털을 방치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강원 산불 늑장 대응으로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소 잃었으면 외양간을 고쳐야지 왜 아직까지 방치를 해둔 것일까요?
그리고 왜 하필 코로나, 태풍, 장마 등 각종 재난이 엄습하고 있는 지금에서야 손 본다는 것일까요?  더구나 지난 8월 3일 방통위원장의 재난방송 현장 점검까지 있었다며 왜 재난포털 관리는 소홀했는지 안타깝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KBS재난포털의 개념을 다시 잡고 확실히 개선해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 다시 생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20. 9. 10.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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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태풍 두 개 올 때 KBS 재난포털 먹통

 

 

두 개의 매우 강한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하이선’ 이 나흘 간격으로 우리나라를 강타하자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과 폭우 때문에 해당 지역별로 주택과 도로 침수는 물론 토사 유출과 낙석,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고, 저수지와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주민 수백 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특히 마이삭 때는 원전 4기가. 하이선 때는 원전 2기가 가동을 멈추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KBS 재난방송 최전선에서 뛰는 KBS 노동자들은 장비와 시스템 지원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도 온몸으로 재난방송주관사의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교대도 못하고 사실상 말뚝 근무를 서면서 국민이 재난현장을 똑바로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9월 3일 새벽 3시 재난포털, 8월 25일 날씨 정보만 제공하고 있었다.>

 

가장 필요할 때 국민 곁에 없었던 재난포털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태풍과 관련한 실시간 재난 정보를 알려줘야 할 KBS 재난포털이 제구실을 못했다는 점이다. 마이삭과 하이선 두 태풍이 새벽에 한반도를 상륙했는데도 재난포털 서버 고장으로 먹통이 돼 시청자는 물론 재난 현장에서 뛰는 KBS 구성원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9월 7일 새벽 4시 재난포털, 당시 태풍 하이선은 제주 해역에서 북상하고 있었다.>

 

'KBS 재난포털'은 기상정보는 물론 태풍, 지진, 산사태, 대기오염, 방사능 등과 관련한 14개 기관의 공공 재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다양한 재난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돼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다.

 

따라서 재난방송주관방송사 KBS라는 공신력을 믿고 재난포털을 통해 PC와 휴대기기로 신속히 재난정보의 모든 것을 보고 대처하도록 하는 게 존재 목적이다. 

 

지난 2017년 재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5억 6,400만 원이 집행됐으며, 올해도 재난포털 서비스 개선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정작 재난 상황에서 빛을 발해야 할 재난 포털이 이번 태풍 때 제 구실을 못했다. 그것도 두 번의 태풍에 똑같이 문제가 생겼다면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매우 심각한 운영상의 문제인 것이다.

 


 

 

유일한 재난방송 주관사는 KBS

재난방송센터는 재난포털을 믿고 들어온 국민에게 '태풍 관련 소식은 KBS뉴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라'는 메시지만 노출시키고 끝내서는 안된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에게 KBS재난포털이 툭하면 고장이나 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KBS 공신력을 망가뜨리게 되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지난 8월 3, KBS 재난방송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방송 및 방송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그리고 방통위는 내년 예산으로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관련 프로그램 제작비 8억 원통합 재난정보 시스템 리모델링 등에 10.7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아무리 좋은 재난방송과 온라인시스템이라도 필요할때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방통위와 KBS의 재난정보시스템 개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예방조치와 지원보다는 국민과 유기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현실적인 정보공유체계 확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사측은 이제라도 재난포털이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준 태풍 때 재난포털이 왜 역할을 못했는지 세세히 밝히고 국민께 사과를 구하라!

 

수신료 현실화를 외치면서 국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재난정보 서비스를 소홀히 한다는 건 매우 모순된 행동이다.


양승동 사장은 정말로 수신료 현실화 의지가 있다면 재난방송주관사의 사령탑으로서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20. 9. 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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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임금협상, 양사장 원하는 대로 다됐다

 

 

“경영혁신으로 수신료 현실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지난 7월 1일 양승동 사장은 조회사를 통해 지난해 비상경영계획 발표에 이어 경영혁신을 외쳤다. 그러나 그 경영혁신은 1000명+a 감원과 삼진아웃제 실효화 등 KBS 노동자를 쥐어짜는 내용이 핵심이었고 2년 넘게 이어온 무능경영에 대한 반성과 책임은 없었다.

 

KBS노동조합은 당일 사장의 조회사 발표 현장으로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7월 6일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게 된다.

양승동 경영진은 경영혁신안 내용을 바탕으로 임금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일 사장 조회사에서 나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명무실해진 그린라이프 연수의 폐지, 안식년 중 희망 직무에 한해 현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년퇴직 1년 전에 안식년을 갖는 대신, 회사의 필요와 본인의 건강 및 의지가 매칭 된다면, 숙련된 시니어 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분기별 퇴직을 월별 퇴직으로 전환하는 것도 추진하겠습니다. 정확히 만 60세가 도래하는 달에 퇴직하는 것이 이제는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사측은 코로나19와 미디어환경 변화를 회사 적자폭 확대의 탓으로 돌리고 이를 임금삭감안에 반영했다. 당초 –10%에서 –7.7% 삭감을 제시했지만 종착역은 임금동결이었다.
지난해 연차 강제 촉진 강행으로 노동자에게 6일치 보상액 수백만 원을 빼앗아갔기 때문에 2년이란 기간을 보면 이번 임금협상에서 동결만 해도 삭감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린라이프와 고교학자금 폐지와 정년 축소 역시 사측이 원하는 대로 다됐다. 본부노조는 사측의 입장에 동조했는지, 사측의 우월한 협상력에 끌려다녔는지 몰라도 결국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시간외실비의 소폭 인상에 만족해야만 했다.

 

사측과 본부노조는 2020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어도 결코 발표하지 않았다. 본부노조는 KBS노동조합이 잠정합의안의 비상식적인 부당함을 지적하자 ‘테이블 걷어차놓고 뒷북치지 말라(2020. 8. 31.)’는 성명을 썼지만 공식적인 잠정합의안의 내용 공개는 없었다.

그리고는 9월 1일 본부노조는 모바일 투표방식의 대의원대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을 타결하기에 이른다. 속전속결이었다.


이번 2020년 임금협상에서 KBS 노동자는 참담히 패배했고, 수모를 겪었으며 배신당했다.
본부노조 조합원이 아닌 KBS 노동자는 잠정합의안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왜 그렇게 합의했는지도 모른 채 양승동 경영진과 어용노조의 밀실야합의 비참한 결과를 적용받게 생겼다.

이번 임금협상의 폐해는 단순히 마이너스 협상을 허용해준 것뿐이 아니라 무능하고 퇴출돼야 할 양승동 사장과 양승동아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준 데 있다.


이런 식의 임금협상은 이제 전례가 되었다. 어용노조가 생기지도 않은 연차촉진, 감원 등을 막았다고 생색을 내며 마이너스 협상을 정당화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 회사를 망치는 밀실야합을 감시 비판하고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0. 9. 3.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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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시간 때우기식 재난방송에

노동자만 죽어난다

 

 

재난방송은 공영방송인 KBS가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당연한 의무이자 숙명이다고성 산불보도참사 등 지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근 홍수 및 태풍 피해대비방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점차 신속 정확한 재난방송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재난방송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시간 때우기식 방송은 계속 늘어나고인력부족과 장비운영 상태 취약최소한의 간이형 업무 및 휴게 공간마저 부족한데다 부식 및 각종 안전장비 부족 등 최악일 수밖에 없는 비참한 방송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또 본사의 상명하복식 편성과 방송 연결시간 등 현장 사정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살인적인 노동 강도, 대책 없는 초과근무

코로나 재확산과 역대급 태풍과 장마 등 재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KBS는 재난거점 특보 체제를 도입해 지역방송국에서 책임져야 할 재난방송 시간을 크게 늘렸다.

취재기자촬영기자카메라감독중계인력 등 현장 인력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투입되면서 20시간이 넘는 연속 근무도 발생하는 등 현장 인력의 노동 강도가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다.

 

재난방송의 위치도 총국에서 몇 시간 떨어진 지역이라 교대가 불가능하고 교대할 인원도 없다인원 부족으로 새벽에 출근해 다음 날 새벽에 퇴근하고 몇 시간 뒤 다시 피해 상황 취재에 투입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재난 중계방송을 30분에 한 번씩 연결하기에 실제 쉴 시간도 없고 밥 먹을 시간도 없다!’

 

사정이 이런데 시간외 근무 신청을 올렸을 때 평소처럼 휴게시간이 자동 적용되고 있다노동자를 신경 쓰지 않는 사측의 안일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계속 있어라” 시간 채우기식 현장 연결

재난 일선 노동자들은 매 시간마다 현장 연결로 시간을 채우면서 추가 취재나 원고를 수정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험지나 비바람이 몰아치는 환경에서는 여건이 더욱 어려운데 그림이 좋으니 계속 연결하라’, ‘(외부 출연자 인터뷰 없이)우리만 갔으니 질문을 늘리자’, ‘언제 물릴지 모르니 계속 대기하고 있어라’ 등 지역 재난 현장에 대한 배려 없이 막무가내 명령만 내리고 있다.

 

비가 오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일단 현장을 연결해 시간만 채우는 식의 방송도 이제 그만 해야 한다는 게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다.

 

반대로 정작 지역 특보가 나가야 할 타이밍을 놓치는 일도 있다지역 재난특보의 재량이 규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재량권과 편성권을 확대 부여해야 할 것이다.

 

본사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말고 현장 의견 반영해서 필요할 때 집중하고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연결을 제외하거나 거점 특보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회사에서는 재난특보 몇십 시간 생방송’ 운운하며 이런 막무가내 재난방송을 정당화시키겠지만 그게 과연 제대로 된 재난특보인가 고민해야 할 것이다.

 

부족한 보조 인력안전 위협 · 방송사고 초래

사측은 재난방송의 중요성은 강조하면서 재난방송장비 운용을 위한 인력 충원과 재난방송용 장비 관리 유지를 위한 예산 확보재난방송용 장비 설치장소 등 여러 제반 문제에 대한 고민이 없는 듯하다.

 

실제 인력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지역총국의 촬영기자의 경우 과거보다 인원이 감소한 상황에서 오디오맨이나 아르바이트 인력 등 현장보조인력이 없어 혼자서 근무해야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특히 태풍 같은 재난에서는 보조 인력이 없으면 안전을 확보할 수가 없다.

 

현재 MNG중계를 참여할 경우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각각 1명이 재난현장을 지키는데 특보를 계속 연결하게 되면 반드시 필요한 추가적인 영상취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 중계 포인트를 떠났다가 돌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취재와 촬영영상제작 인력 등으로 2팀을 만들어 중계참여인력과 현장취재인력을 나눠야 안정적인 재난방송이 될 수 있다.

또 MNG는 통신망을 이용하여 SNG보다 안정된 장비가 아니기에 1~2회성이 아닌 장시간 동안 중계에 참여할 경우 MNG는 1보만 급히 막고 SNG로 대체돼야한다.

 

사측은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보여주기식 재난방송보다는 현장 노동자와 끊임없이 소통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난방송을 만들어가야 한다.

 

KBS노동조합은 재난방송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취재촬영중계 및 24시간 방송 현장 등 모든 관련 노동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근로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대책도 없이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는 KBS 구성원의 피해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

 

2020. 9. 2.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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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수신료 폐지' 정강정책 전면 삭제 강력 촉구

-미래통합당, 수신료 폐지 철회-


미래통합당이 새 정강정책에 포함시킨 수신료 폐지에 대해 찬반 격론을 이어가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수신료 폐지를 내세운 미래통합당에 대해 “공영방송 KBS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질타하며 새 정강정책 중 '수신료 폐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지난달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통해 당 지도부에 KBS노동조합의 입장을 전달하고 수신료 폐지 안을 당장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오늘(9월 1일) 미래통합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초 '수신료 폐지' 부분을 '수신료 분리 징수'로 선회해 정강정책에 넣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미래통합당이 공영방송의 역할과 수신료가 갖는 의미를 폭넓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제대로된 공당의 정강정책이라면 수신료를 어떻게 요리조리 건드릴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 어떻게 변화된 미디어 생태계에서 제역할을 하도록 해 줄 것인지 제시해야한다.

 

KBS노동조합은 미래통합당에서 당명을 바꾸는 국민의 힘 당이 '수신료 폐지'를 철회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그러나 통합당이 수신료 폐지 대신 수신료 분리징수안을 고집한다면 대외 투쟁은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수신료 분리징수안 철회는 물론 수신료 현실화와 방송법 개정 등도 지속적으로 밀어붙이겠다.

동시에 수신료 가치를 좀먹는 양승동 무능경영 체제 타파, 편파·편향·불공정 민노총 노조 중심의 노영방송체제와도 극렬히 싸우겠다. 

 

(KBS노조가 미래통합당에 전달한 입장문 하단 첨부)

 

2020. 9. 1.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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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미래통합당 새 정강정책에 수신료 폐지를 삭제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지난 8월 13일 미래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가 발표한 10대 기본정책 초안 중 언론개혁 부분에서 TV수신료 폐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BS노동조합은 수신료는 방송법이 규정하고 국민이 지원하는 공영방송의 생존 기반이며수신료를 없앤다는 것은 공영방송의 존립 기반을 없앤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신료는 국가기간방송 채널 운영 외에도 산간벽지와 도서지역의 난시청 해소소수·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재해·재난 주관방송과 구호·지원국가적 외교문화·스포츠 행사 주관, KBS 교향악단·국악관현악단을 통한 공연문화 제공우리말과 글의 보존·발전을 위한 연구 진흥시청자 권익보호디지털 방송환경 구축에 쓰이고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KBS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KBS 공영방송인의 피와 땀으로 성장해왔습니다그동안 권력에 굴종하고 수신료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일부 벌어지기도 했지만대부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지금 양승동 경영진이 KBS를 망친 책임을 회피하고 버티고 앉아 여야 불균형불공정편파 방송을 양산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이를 이유로 수신료 폐지를 당 헌법이나 마찬가지인 정강정책에 포함시킨다는 것은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다태우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당은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독립성공정성객관성을 침해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고 수신료 폐지 포함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으로 수신료 폐지를 강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특정 노조 출신이 회사의 중요보직 100%를 맡고 공영방송을 좌지우지하는 소위 노영방송체제를 혁파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바로 세우려는 공적 미디어 플렛폼 혁신공적 영역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공영방송 지원 제도 개선을 먼저 고려해 KBS를 죽이는 것이 아닌 KBS를 살리는 쪽으로 포커스르 맞춰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KBS노동조합은 통합당에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1. 즉시 수신료 폐지 부분을 새 정강정책에서 삭제해주십시오.

 

2.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특별다수제)을 적극 추진해 KBS 생존을 도모해주십시오.

 

3. 무능 경영을 일삼는 양승동 경영진 퇴진과 편파편향불공정 방송을 혁파하기 위한 KBS노동조합의 싸움에 동참해주십시오.

 

4. 미디어플렛폼 혁신공영방송 지원 제도 개선 등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영국과 스위스의 공영방송에서도 TV 수신료 폐지나 수정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청와대 청원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시민들이 수신료 분리 징수 및 폐지에 찬성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KBS노동조합은 이런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해 앞으로도 공영방송의 가치수신료의 가치를 억압하고 방해하는 무능 경영진과 국민을 농락하는 구태 세력과 싸워나갈 것입니다.

 

미래통합당도 KBS노동조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영방송을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쪽으로 뜻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020. 8. 19.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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