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가재는 게 편” 노조 따라 이중 잣대

 

 

양승동과 그 동아리들의 이중 행태가 도를 넘었다.

본부노조에는 조합원들이 단체로 장례식장 갈 때 회사차도 제공해주더니 KBS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시청자토론회에는 참석 지부장들의 근무협조를 거부했다.

 

최근 본부노조 간부와 집행부가 고 MBC 이용마 기자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45인승 회사 차량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종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KBS 전 직원의 공감대를 얻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차량이 제공됐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특정 노조에게 특정 행사에 대해 회사 버스가 동원된 것은 아무리 봐도 정상적인 노사관계가 아니다.

 

사측은 버스를 타고 장례식에 참석한 직원들이 혹시 근무 중에 가지는 않았는지 근태관리 상황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KBS노동조합 소속 한 직원이 당직근무 중에 장례식장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준적도 있지 않는가사측이 당시 그랬던 것처럼 회사 CCTV를 확인해서라도 버스 탑승자 한명한명 조사해서 근태관리를 해야 일관성이 있지 않겠는가혹시 과반 노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경영진이 본부노조라고 봐주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사측은 이 말고도 본부노조가 하는 각종 간담회에 기꺼이 근무협조를 해주고 장소까지 제공했다본부노조가 요청하면 거절하는 법이 없다.

 

반면, KBS노동조합에게는 문전박대가 따로 없다.

오는 24일 KBS노조 주관으로 지역국 통폐합 과정이 진행되는 7개 지역국이 있는 지역 시민과 KBS노조 지부장들이 본사에 올라와 전국 시청자연석회의 및 KBS와의 대화를 열 예정인데 지부장들의 근무협조를 일거에 거부해버린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지역 시청자들과 함께 지역방송을 살리고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논의하려는 자리다.

사측에게도 참석을 요청할 정도로 원칙에 입각해 추진한 토론회여서 당연히 지부장들의 참석이 필요한 일인데 사측이 이를 거부하는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난 것이다.

 

본부노조에게는 관용을 베풀면서 간·쓸개 다 내어주더니 KBS노조에게는 이유없이 토론회 참여를 위한 근무협조를 거절해버린 건 명백한 차별이며 탄압이다.

 

사측은 본부노조에게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측은 현재 본부노조가 근로자 과반수 노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근로자 과반 노조가 합의만 해주면 직급개편을 물론 인력 구조조정지역국 통폐합52시간 근무제의 부작용 등 노동자가 피해를 보는 부분에 대해 일사천리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사가 짜고 노동자를 죽이려는 게 아니냐고 의심을 하고 있는 이때 본부노조는 보란 듯이 회사에 버스를 요구했고 사측은 아무런 고민 없이 이를 받아주었다고 하니 가재는 게 편초록은 동색노사동체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것이다.

 

현재 주요 간부 사무실에는 과반노조 달성 상황판이 세워져 실시간으로 본부노조 조합원의 가입탈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양승동의 무능경영을 노동자의 희생으로 만회하기 위해서는 불이익 변경이 꼭 필요하고 이를 도와줄 주체가 본부노조인가회사는 그렇게 보는 건가?

 

만약 아니라면 양승동은 이중 잣대를 사용해 본부노조에 하는 비상식적인 지원을 거두는 한편, KBS노동조합이 정당하게 개최하는 시청자연석회의에 대한 탄압을 그만두라!

 

 

2019. 9. 19.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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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노조가 만들어내고 있는 처참한 현실

 

 

본부노조가 2019년 임단협을 시작한 지 석 달째다.

본부노조는 우리가 양 사장 신임투표를 앞두고교섭대표노조인 본부노조에 대한 책임을 언급한 것을 보고또다시 우리 노조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

 

본부노조의 주장대로 KBS노동조합에게도 교섭위원을 배정한 것은 맞다그러나 정위원 참여가 아닌발언권이 제한된 교체위원으로 참석하게 했다.

특히 조합 활동과 관련한 분과의 경우에는 단 1차례만 실무회의 참석시켰을 뿐 협상과정에서 철저히 배제시켰다.

 

조합이 아무런 근거 없이 본부노조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

사측은 협상 초반부터 연차수당 선지급 폐지장기근속 휴가 폐지배우자 종합검진 폐지와 병가 사용 제한급여 삭감체육대회의 근무시간 외 실시 등 근로조건과 복지 축소안을 들고 와 강하게 밀어붙였다.

연차수당 선지급 폐지의 경우 강제 연차촉진을 기정 사실화 해 근로자 1인당 수백만 원의 급여 피해를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치명적 안건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본부노조는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사측 주장에 공감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으며 사내 의무실과 치과 폐지를 전제로 한 조합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근 개최된 단체협상 압축회의는 본부노조 위원만 참석하고 KBS노조는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단협 총괄 회의에서의 의견 제시 기회를 박탈시켜버린 것이다.

 

도대체 독선과 오만으로 KBS노동조합을 교섭에서 배제시키고 밀실에서 사측과 무엇을 협상한단 말인가?

 

본부노조는 지난 2017년 KBS노동조합이 단협을 일방적으로 완료하고 도망쳤다고 하는데 결코 근로조건과 복지혜택이 축소된 단협은 체결하지 않았다.

KBS노동조합은 적어도 2018년 본부노조의 임금협상처럼 연차촉진 카드를 내어주고 복지카드 일시금을 받는 식의 엿 바꿔먹기 협상을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지금의 본부노조 스스로를 돌아보라양승동 사장의 무능과 경영실패를 빌미로 노동자를 죽이는’ 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다최악이다.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들이 경영 실패로 인한 위기를 빌미로 칼날을 노동자에게 겨누고 있는데 본부노조는 아직도 계속 KBS 노조를 향해서만 방해한다고 비난할 것인가?

 

본부노조가 싸워야 할 상대는 회사인가 같은 노조인가?

본부노조에 강하게 경고한다.

부디 전체 근로자들을 위해 노조의 본분으로 돌아가라!

늘 말만 앞세우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더 이상 노동자들을 배신하지 말라!

 

 

 

 

2019. 9. 17.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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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신임/불신임 투표로 무능경영 심판하자!

 

 

변화무쌍한 미디어시장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이 전개되고 있다지상파 3사를 비롯한 미디어 회사들은 급락한 광고 매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혈안이 돼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이제는 왓챠까지 국내에 진출해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승부를 겨루고 있다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의 폭발적인 성장은 이미 2년 전 방송 광고 매출액을 넘어섰다.

 

그동안 KBS 양승동 사장은 무엇을 했나미디어 시장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해 대응하기는커녕 특정 노조 중심의 인사나 불법적인 적폐청산위원회 같은 것을 만들어 내부 갈등만 키우지 않았나양 사장은 무능 경영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뒤늦게 비상경영계획을 추진하는데 신입 채용 유보인력재배치지역국 기능 축소 등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꼼수만 넣어 놨다.

 

한편 본부노조는 무엇을 했나각종 복지 축소에 연차수당 선지급 폐지직급 개편 등 노동자를 죽이는 단협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흑막 뒤에 숨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강원 산불 보도 참사시사기획<청와대 외압 의혹 사건사내 성폭력 파장 등 쉴새 없이 터져나오는 악재에 대해 침묵만 지키고 있는 노조가 대체 무슨 교섭대표노조란 말인가.

 

이번 단협 역시 복지 축소로 재정을 확보하려는 사측의 시도를 막아내지 못하고 본부노조는 교섭대표 권한 강화와 언론노조 영향력 강화만을 노리는 있는 것은 아닌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제발 노조면 노조답게 본분에 충실하라!

 

답은 한가지다무능경영으로 KBS 생존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고 있는 양 사장을 불신임하는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오늘(16)부터 양승동 사장의 신임/불신임을 묻는 투표를 24일까지 실시한다현재 조합원은 문자메시지로 투표 링크가 전달됐다.

무노조본부노조 조합원을 비롯한 비조합원은 KBS노동조합 연락처로 통화나 문자메일로 참여 신청을 해야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02-781-2990~1 / 조합 휴대전화 010-4280-2990 / kbsunion@kbs.co.kr 로 신청해 무능경영 심판에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 사장 신임/불신임 투표>는 외부 언론에서 기사로 다룰 만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수신료 가치 수호의 의지를 보여주자!

 

(참고)

투표 기간 중 설문지 링크 문자메시지가 발송됩니다스팸 처리되거나 전화번호가 변경됐을 경우 KBS노조로 꼭 연락을 주셔야 투표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해외에 계신 직원들도 이메일로 투표 참여를 할 수 있으니 꼭 노동조합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기사 - 'KBS노동조합, 전 직원 대상 양승동 사장 신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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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6.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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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무력화 시도부끄러운 줄 알아라!

 

 

사측은 최근 1TV 시사 프로그램인 <시사기획 창>의 방송시간을 토요일 저녁 8시로 옮긴다고 밝혔다거듭 지적하지만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그렇다. ‘태양광 복마전’, ‘조국으로 조국을 보다라는 두 프로그램이 참으로 불편하긴 불편했나 보다.

 

양사장과 경영진들은 10여년 전 사원행동 때부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참 공영방송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그러나 지금 우리가 거듭 보아온 것은 칭찬을 하고 격려를 해줘야 할 이런 프로그램에 팩트 체크와 데스킹이라는 명목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어깃장을 놓는 모습이다그러더니 급기야는 방송 시간대마저 죽은 시간대로 보내 완전히 힘을 빼겠다고 칼을 들었다.

 

사측은 앞서 비상경영계획안에 심층시사 One Brand 통합이라는 안건으로 <시사기획 창>과 <추적 60>의 통합을 시도했다.

그러나 내외부의 반발을 의식한 듯 <시사기획 창>의 존치를 결정하는가 싶더니 결국 시간대를 옮겨 사실상 시사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앗아가려하고 있는 것이다.

 

양사장과 경영진에게는 왜 들리지 않는가당신들이 늘 하던 말대로 제대로 된 방송살아 있는 권력에 비판을 했다그런데 왜 이렇게 과도한 데스킹과 물타기도 모자라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당신들은 참 기자들의 정당한 외침이 들리지 않는가공정성 논란과 자질 부족, MC에 돈 퍼주기 논란을 낳았던 김제동은 끝까지 끌어안았으면서, <시사기획 창>은 왜 이렇게 내치려고 하는가 

 

참으로 한심하다지금은 청와대의 눈치 보기와 자리 보전에만 급급하여 공영방송의 역할과 본분을 잃어버린 사장과 임원진의 초라한 모습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이번 조국을 보도한 <시사기획 창제작진의 열정은 칭찬받아 마땅했다조국의 내로남불과 과거 발언을 꼼꼼히 취재한 성의와 노력 역시 돋보였다시의적절한 문제제기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관심과 시청률로서 응답했다다만유일하게 사장과 경영진만이 자신들의 자리가 위협받을까봐 불편했을 뿐이다.

 

지금의 <시사기획 창시간대 변경 시도는 시사기획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보도를 했다고 하여난도질과 사내 비판을 당한 것도 모자라 시간대마저 죽은 시간대로 가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이는 공영방송에 자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과거 보수정권 때는 데스킹만 시도해도 난리가 났고 수많은 단체와 필진들이 나와서 부르짖었는데데스킹을 넘어 시간대를 바꾸는 사실상 폐지 움직임왜 이런 사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인가이런 일이면 늘 목소리를 높이던 사내에 그 많던 논객들과 단체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양승동 사장과 보도본부장은 <시사기획 조국 관련 발췌문 삭제의 전말과 이유를 반드시 밝히고 시청자에게 사과하라!

양승동 사장과 동아리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시사기획 시간대를 원상복구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라!

 

우리는 공방위에서 이번 일에 대해 따져 물을 것이다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를 그만하기 바란다우리는 다 기록하고 있다부디 부끄러움은 알기 바란다.

 

2019. 9. 11.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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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내로남불 발언 왜 삭제했나 

 

 

지난 9월 3일 방송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다룬 KBS1 '시사기획 창'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시청률 조사 회사 TNMS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6.6%를 기록해 지난주 대비 1.1%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 중 가장 높았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방송 영상도 8만 번 이상 조회되며 주목받았다.

 

제작진은 "국민 여론은 지금 조국 후보자 불법 여부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공정 사회를 부르짖었던 과거 조국 말과 행동이 장관 후보자가 된 현재 조국에게도 지켜진 것인지 묻고 있다"고 밝히며 조국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된 자녀 특혜 논란웅동학원 채무면탈사모펀드 투자 의혹들을 긴급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 올라오는 제작진 명단에서는 취재 기자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과도한 데스킹에 불만을 가진 취재 기자들이 이름을 올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번 조 후보자가 과거 쓴 서적과 소셜미디어에 나온 문구를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그동안 제기된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들과 상반되는 과거 조국 후보자 말과 글귀를 인용해 내로남불의 행태를 부각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국 후보자의 내로남불 발언(발췌문)은 당초 원고에 쓰여졌던 12개에서 7개가 데스크에 의해 삭제됐다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줄였다는 게 이유였다제작진은 이에 반발했고 3개의 발췌문을 더 넣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데스크는 이를 거부하고 2개만 추가해 최종적으로 12개의 발췌문 중에 7개만 올라가게 됐다데스크는 또 당초 취지와는 달리 조국 후보자의 지지 집회와 지지자 인터뷰를 집어넣었다고 한다.

 

데스크에 의해 삭제된 발췌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중에서 발췌

자식을 좋은 학군의 학교에 보내려고 위장 전입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그러나 이는 좋은 학군으로 이사하거나 주소를 옮길 여력이나 인맥이 없는 시민의 마음을 후벼 파는 소리일 뿐이다신 후보는 이명박 캠프에 합류하지 전 조선일보에서 글깨나 쓰는 사람이었다한때마나 간쟁을 담당하는 사간 또는 정언을 자처했다면 논란이 시작됐을 때 깨끗이 자진 사퇴했어야 했다.”

 

<2>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중에서 발췌

헌법 제11조 제2항은 사회적 특수 계급의 제도를 인정하지 않으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하는 것을 금지하지만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들은 지연혼인학연 등으로 얽혀 있으며 재산과 인맥을 자식에게 대물림한다마치 인도의 카스트제도신라의 골품제가 현대 한국 사회에 부활해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제작진은 이 2개의 발췌문을 삭제하는 데 대해 강하게 항의했지만 데스크는 구성상의 이유 등을 들어 거부했다데스크는 특히 <2>번 발췌문을 반드시 빼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요약하면 <제작진이 조국 후보자의 내로남불 발췌문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려했지만 데스크는 제작진의 항의에도 조 후보자의 핵심 발췌문 12개 중 5개를 삭제했으며 그 빈자리를 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게 조 후보자 지지 집회 녹취와 지지자 인터뷰를 집어넣은 것이다물타기 수준을 한참 벗어난 보도 자율성 훼손이다.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관련 청와대 압력 의혹도 밝혀지기도 전에 데스크가 나서 취재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프로그램 취지 훼손한 이번 사건에 대해 KBS노동조합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이후 사측은 의혹을 무마시키기 위해 스리슬쩍 보도본부장시사제작국장 등을 좌천시키고 공방위 이후 침묵으로 시간만 끌더니 아예 <시사기획 창>을 토요일 밤 재방송 시간대에 배치시키려고 하고 있다.

 

양승동 사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긁을 때 만큼이나 어이없고 비상식적인 일이다.

 

양승동 사장과 보도본부장은 <조국 관련 발췌문 삭제의 전말과 이유를 반드시 밝히고 시청자에게 사과하라!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는 태양광 논란을 피해가려는 꼼수 부리지 말고 <시간대를 원상복구하라!

 

 

 

2019. 9. 9.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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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중계 160분 VS 2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 가족을 둘러싸고 각종 비리불법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검찰 수사도 시작되자 언론은 해당 의혹을 연일 주요 뉴스로 다루며 진실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여야 갈등으로 청문회 일정이 불투명해지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쏟아져 나온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KBS를 비롯한 지상파와 종편 등의 채널 통합 시청률이 13.88%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KBS 역시 무려 160분을 할애해 간담회를 생중계했다.

 

그러나 간담회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조 후보자가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더욱 의문점이 더욱 증폭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은 다음날 한국당의 조 후보자 해명에 대한 반박 기자간담회에 쏠렸다사모펀드 투자에 대한 의혹과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대학원 장학금 수령 등과 관련한 해명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다시 의혹을 제기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KBS의 해당 생중계는 고작 28분 동안이었다.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8분 만에 중계를 끊어버린 것이다.

 

물론 한국당의 기자간담회 내용이 그동안 의혹에 대한 재탕 수준이란 비난도 있다의원들이나서 여론몰이를 한다는 비아냥도 들린다그러나 이런 지적을 감안하더라도 조 후보자의 해명은 160분을 내보내면서 그에 대한 반박 기자간담회를 단 28분 만에 방송을 중단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하다한국당 기자간담회의 뉴스 가치를 최대한 낮춰 잡아도 시청자의 알권리를 상당부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진보보수 언론할 것 없이 조 후보자와 그 주변인의 비리 의혹에 성역없이 파고들고 있는 판에 KBS는 소극적인 보도로 일관하다 이번애도 공정하지 못한 생중계 시간을 편성했다.

 

KBS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 '고 장자연 사건거짓 증언 의혹을 받고 있던 윤지오씨의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실어줘 시청자에게 큰 비난을 받았던 일을 교훈 삼아 공정성에 신경을 써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불공정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것이다오해 살 짓을 왜 자꾸 반복하는가?

 

한번 잃은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KBS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치나 진영 논리가 아닌 시청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임을 잊지 말라!

 

 

2019. 9 04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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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경영 덮으려는 비상경영계획()에서 지역정책을 분리하라.

무능경영을 심판할 조합원 찬반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KBS 노동조합이 지역여론을 왜곡했다는 망언이 사실인가 

     

KBS는 양산박인가복마전인가!

여권은 현 양 사장 체제로 내년 총선을 무난히(?) 치를 수 있을지 미심쩍어한다.

야권 또한 현 경영진을 바꾸지 않는 한 내년 총선은 물 건너간다고 보고 있다.

말 그대로 KBS에서 떠도는 소문이다.

이러다보니 KBS에는 새로운 풍랑이 밑바닥에서부터 출렁이고 있다.

     

야권의 불만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후임자는 우리들입니다.

아닙니다그래도 한 번 더 믿고 맡겨주십시오.

아닙니다뜨뜻 미지근(?)해서 불만인 여권의 우려를 해소할 차기 적임자는 우리들입니다.

진영 편향에 따라 헤쳐모여식으로 은밀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세포분열과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세 갈래의 세력들이 KBS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108명의 영웅호걸이 모인 양산박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KBS 내부는 말 그대로 수호지에 나오는 복마전 형국인데 다들 자신들만이

KBS의 수호신인냥 정치 놀음하기 바쁘다.

     

다들 자신들만 KBS 수호신인냥 착각

그런데 이런 소문의 근거는 방송법 개정 논의다.

여권을 중심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발의,

야권을 중심으로 발의된 “KBS 수신료 폐지 법안

한상혁 신임 방통위 위원장 후보의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 언급...

     

괴소문에 휩싸인 KBS

국회 상임위청문회 현장에서 논란의 빅뱅이 있겠지만 만약 방송법이 개정된다면

새 사장에 대한 논의는 자연스런 흐름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를 염두해 두고 진영 편향에 따라 헤쳐모여식으로 세포분열과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KBS,

이러니 KBS가 복마전이고 도 넘는’ 정치집단이라는 평가를 듣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엉터리 비상경영계획으로 무능경영을 덮고

지역국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양 사장을 비롯한 양승동아리들의 자충수를 우려하는 것이다.

     

간과해선 안 될 엄중한 상황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내비친 신임 방통위 위원장 후보,

다른 한편에서는 “KBS 수신료 폐지 법안을 발의하고 국민들이 수신료 납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야당의 전투태세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어떻게 양사장과 양승동아리들은 삶은 소머리도 웃을 엉터리 비상경영계획

지역국 기능 축소라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지 한심할 뿐이다.

하려면 제대로 하라...죽도 밥도 아니다.

지금의 지역방송활성화는 솔직히 꼼수 아닌가 

지역국을 없애지 않았다는 면피용에 불과하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중차대한 시기에 자충수만 난무하는 KBS

지금은 지역국 논의를 유보해야 할 시기

사측은 지금 당장 비상경영계획과 지역국 기능 조정()’을 분리해 내고

지역국 논의는 연기하거나 유보해야한다.

지금 수신료 인상 언급지배구조 논의수신료 폐지 법안이 발의 된 상황에서

지역국 기능 조정 논의는 자칫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에 커다란 빌미를 주고

결국 KBS 전체를 망하게 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지금도 “KBS 수신료 인상은 경영혁신 등 자구 노력과 정치적 독립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KBS 시청자위원이었던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같은 의견이 많은 현실에서

2004년 이후의 수신료현실화 실패를 곱씹어 보기 바란다.

굳이 지역국 기능 조정을 먼저 해서 KBS의 전략과 수단을 줄일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방송법 개정과 수신료현실화 논의가 있을 때 경영혁신 등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KBS에 KBS인은 없고 정치인이 난무하는 KBS

2004년 7대 노조집행부와의 짬짜미로 7개 지역국을 없애고 난 그 이듬해 충격적이게도

정연주 사장은 가능하면 자기 임기내 추가 지역국 구조조정 강조했다.

더구나 수신료현실화를 앞두고는 정치권 등의 KBS 자구 노력 문의에 대비해

울산과 강릉을 포함해 9개 지역국을 추가로 구조 조정하는 것은 물론

인력의 퇴출구조 방안이 포함된 소위 괴문서라 불린 인력운영 방향’ 문건이 유출되기까지 했었다.

     

과거의 실패에서 얻어야 할 교훈들...

수신료현실화를 논의하기 한 해 전인 2004년에도 KBS가 경영혁신 등 자구노력 일환으로

7개의 지역국을 없앴지만 KBS에 또다시 인력감축임금삭감 등 추가적인

경영혁신을 요구했던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한다.

     

지금은 비상경영계획에서 지역국 기능 조정을 분리해 지역국 논의를 유보해야할 시점이다.

지금은 떠도는 소문을 자기성찰로 다그치고 전 임직원을 갈등과 분란으로 내몰기 보다는

대외 상황을 고려해 하나로 뭉치려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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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양승동과 이사회가 무능한 이유

  

양승동 사장과 이사회가 무능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비상경영계획도 매우 비합리적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긁을 만큼 이치에 맞지 않다.

 

비상경영계획 중 가장 비합리적인 것이 바로 KBS 지역국 기능 축소이다총국의 활성화를 위해 7개 지역국의 인력과 예산 등 리소스를 빼내 재구성 시키겠다는 건데 득과 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없다.

 

차라리 지역국 인력이 얼마나 총국에 투입돼 얼마나 큰 효과를 얻는지기능이 축소된 지역국에는 어떻게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이 일단 추진해놓고 보자는 식이다.

 

양승동 사장은 우선 구조조정 대상인 7개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결과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도 전에 강한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국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정당성을 확보해야만 했다.

 

각종 보도참사와 편향적인 보도 행태경영 위기 등으로 KBS의 신뢰가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공감대도 형성하지 못한 채 눈가리고 아웅식 순회 설명회로 모든 것이 만회될 수 있을 줄 알았다면 이건 매우 비합리적이다.

양 사장이 한번도 방문한 적 없는 지역국에 기습 방문했다가 지역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돌아간 것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서일 것이다.

 

양 사장은 무엇보다 지역국을 구조조정함으로써 얻는 이익과 해당 지역에서 잃는 수신료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양 사장은 지역국을 구조조정하고 인력예산을 총국에 집중시키면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예측하고이런 기대 이익(플러스 요인)이 지역국의 공영방송 기능 상실로 오는 KBS 신뢰 저하와 다른 지역 언론과의 경쟁력 하락 등 마이너스 요인보다 확실히 크다고 자신할 수 있나?

여기에다 이미 시민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을 확실히 배가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득보다 실이 많으면 해당 정책은 중단하거나 폐기해야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이다.

그런데 양 사장은 지역국 기능축소가 곧 경영 합리화라는 막연하고 단순한 공식에만 기대 앞으로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는 계획을 무모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무능 경영’ 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무능경영에 별 말 없는 이사회 역시 비합리적이다.

회사가 지역국 구조조정 건에 대해 단독으로 이사회 보고를 할 때 이사들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해야 합리적이다이사회는 그러나 KBS노동조합이 시민 여론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양 사장의 발언만으로 해당 보고를 비공개로 돌리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구조조정 대상 지역국 자치단체와 시민단체는 양 사장과 이사들에게 지역국 통폐합 정책을 철회하는 공문과 편지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그러나 답변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합리적인 답변을 제시해보라.

 

비합리적인 지역국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지역을시민을 외면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그 성공 여부는 KBS의 주인인 시청자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비합리적인 정책을 반복적으로 추진하면 그것은 무능 경영이 된다무능 경영이 지속되면 책임 당사자는 쏙 빠지고 시청자와 KBS 노동자민 피해를 보게 된다지금도 확인되고 있지 않은가.

   

KBS를 살리기 위해 무능 경영이 검증(?)된 양승동 사장이 하루속히 퇴출돼야하는 이유다.  

 

 

2019. 8. 29.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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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지역방송을 살리고 활성화를 이뤄낸다면, 지역민은 수신료 인상에 앞장선다.

 

 

✔ KBS이사회에 지역국 이사를 강제 할당하라

✔ KBS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법 개정에 노력하라.

✔ KBS 지역국은 넛지-솔루션 저널리즘을 고민해야 할 때....

 

   어제가 먼 과거일 때를 빼면 오늘은 항상 경제가 어렵고 항상 위기이다공영방송 KBS를 두고서도 여야 정치권

그 누구도 공정하다고 여기지 않듯이 KBS의 경영은 항상 방만하고 위기였다또한 공영방송 KBS는 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고 내부 구성원의 노력은 매도당하기 일쑤다그래서인지 모두가 세뇌당한 듯 ‘KBS의 위기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정권 획득의 순서만 달리할 뿐 진영에 따라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공정성 시비로 KBS를 걸고

넘어진다.

     

정권이 바뀔 때면 감사원과 국회를 동원한다정치권은 자신들의 잇속과 입맛에 맞는 공정방송을 요구하고 감사원은 힘이 세진 특정 정치세력의 암묵적 주문에 따라 그들의 잇속과 입맛에 맞도록 방만 경영이라며 KBS인의 기를 죽인다이들은 다시 막무가내로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요구하고 경쟁매체와의 비대칭규제나 수신료 인상 등 재원안정대책에는 소극적이면서도 KBS경영진이 비전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비용절감 위주의 비상경영에 함몰되도록 길들여 왔다.

     

KBS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자신을 임명한 정치세력의 신임을 얻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의 감사원을 통한 차도살인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을 압박해왔고 신자유주의 바람을 타고 다수를 위하기보다는 소수 기득권을 위한 구조조정과 기능조정을 해왔다이는 곧 KBS 내부 정치 지형에 따라 거의 매번 그 마지막 종착지는 지역이었다때로는 수신료현실화 전략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이었다.

KBS 경영진이 내년 총선 이후 수신료현실화를 언급할 것이 짚어지는 이유이다.

     

왜 그럴까지역은 힘이 없으니까힘의 논리와 쪽수 중심의 승자독식과 약육강식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심지어 흑자인데도 비효율적이라며 매도당해 왔다.

     

지역민이 주신 수신료의 가치를 무겁게 여겨야함에도 지역방송국 화두는 20년 동안 어젠다 세팅에서 밀려 있었고 침묵의 나선이론에 따라 그 논리의 옳고 그름을 떠나 소수의 침묵이 강요되어 왔다.

경영위기 때면 으레 등장하는 지역국 소멸, KBS내에서 20년 이상을 묻지도 따져보지도 않은 채 노출된 정보량과 노출기간에 비례해서 세뇌되듯 KBS인들의 머릿속에 박혀 이제는 일부 직원과 특정 노조의 머리에는 화석화되었다또한 내 주위의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 경영위기에는 지역국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라는 확증 편향과 제도적 동조화에 따라 그 침묵의 역사는 현재도 견고하게 진행 중이다.

     

어느 학자의 말처럼 중앙 권력(KBS본사와 총국)이 늘 예산과 인사를 무기로 지방(KBS지역국)을 식민지로 종속시켜 온 탓에어느덧 지역언론은 지역주민이 아니라 중앙권력을 향해 말하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

     

이번 지역정책실의 지역설명회를 통해서 확인되었듯이 지역시민단체는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늘 그렇듯 KBS의 지역방송 활성화에 약속은 허울뿐이고 현실은 활성화는커녕 정상화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절망상태에 처해 있다고 한숨을 쉬고 있는 형국이다.

     

어떤 정치세력도 KBS를 건들지 못하게 하는 길오직 수신료를 납부하는 국민만 바라보는 길국민에게 KBS의 모든 속살을 투명하게 공개 가능한 길, KBS에 제3의 길은 없는 것인가?

     

그것은 KBS 지배구조를 바꾸는 것이고 시민들 스스로가 ‘KBS수신료를 올려서라도 KBS를 살리자는 마중물의

길을 터줄 수 있어야한다또한 KBS 내부 그 어떤 정치세력도 KBS지역국을 건들지 못하게 하는 제3의 길을

찾아야 한다. KBS를 무소불위의 기관으로 만들자는 얘기는 아니다그것은 KBS이사회에 지역국 이사를 강제 할당하는 것이다.

     

지역민이 주신 수신료가 반이 넘는 현실에서 최소한 3인 이상의 이사는 지역에서 나와야 한다또한 지역국 폐쇄 등 주요 사항은 반드시 KBS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에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비록 재미는 다소 떨어져도 믿고 볼 수 있는 공영방송사 하나 없어서야 되겠는가우리 국민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 되는 KBS의 공정성 시비는 곧 우리 국민의 수준이라는 비판에 적극 동조하지는 않는다우리 국민은 위대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지역국 소멸을 넘어 제대로 된 활성화를 통해 KBS가 넛지-솔루션 저널리즘을 실현하는 첨병이 되도록 해야 한다이제까지 지역 언론은 감시와 비판을 무기로 지역의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거나 지역사회의 무력감과 지역민의 무관심을 키워온 측면이 있다.

     

세상은 문제를 지적하는 것만으론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지역 언론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초집중화 되는 시기에 점점 위축되어가는 지방 분권논의와 더딘 속도 등의 모든 문제의 책임이 지자체와 공무원에게만 있다는 인식을 심어서도 안 된다어떤 뉴스건 문제를 제기했다면 해결에 대한 고민도 담아야 하며여러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지역민의 책임감을 불러 일으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행동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바로 이런 넛지-솔루션 저널리즘을 KBS지역국이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이것이 KBS지역방송국이 사는 유력한 3의 길이 아닐까 한다.

 

▣ 지역국 수신료가 KBS에서 53.4%를 차지합니다.

▣ 적자가 난 지역국은 없습니다.

▣ 지역국은 결코 비효율적이지 않습니다.

▣ 수술을 해야 할 곳은 오히려 본사입니다.

▣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지방 분권시대에 역행합니다.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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