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양승동 2추락 거듭하다 결국 벼랑 끝

- KBS, 이대로 양승동아리와 함께 망하나 -

 

 

양승동 KBS 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양승동 KBS 사장은 지난 2018년 4월 제23대 KBS 사장에 취임한 뒤 다시 KBS 사장에 응모하여 연임에 성공24대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2년전 양 사장은 무엇을 말했나? “새로운 KBS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취재와 제작 자율성을 보장하고 인적쇄신을 하며 약자들과 상생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속한 내용을 단 하나도 지키지 못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지킬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먼저 방송 부문을 살펴보자.

시사기획 창 <태양광사업 복마전재방송 불방 사태와 관련하여 청와대 외압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었다하지만 사측은 이 사태를 무마하는데 급급했다급기야는 편성 시간대마저 시청자들이 잘 보지 않는 시간대로 옮겨버렸다.

그리고 유시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KBS 기자에 대한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그런데도 법적 대응만 운운할 뿐 제대로 반박하지도 못했다유시민씨는 KBS에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없이 최근 KBS의 정치합시다란 프로그램의 중요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특정 정당에 치우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패널들을 대거 방송에 출연시켰다김제동김경래김용민주진우 등이다또한 엄경철오태훈 등 노조 간부 출신들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이 범람하면서 KBS를 노영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게 만들었다.

 

급기야 최근에는 정필모 전 부사장이 선거를 앞두고 여권 비례연합정당 후보로 변신했다당연히 사측은 공영방송인으로서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리고 KBS의 이미지를 극도로 훼손한 배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하게 회사는 규탄했어야 했다하지만 대내외의 강력한 문제제기에도 묵묵부답과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사측의 태도는 공영방송 신뢰도와 영향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음은 명약관화하다.

 

다음으로 지역방송 부문을 살펴보자.

양사장은 KBS의 주인은 시청자라고 하며 국민의 방송으로” KBS를 돌려주겠다고 천명했다그런데 양승동 사장이 생각하는 시청자 중에는 지역 시청자는 빠져 있었던 모양이다.

 

 

지난해 비상경영계획에 지역국 구조조정안을 집어넣더니 그대로 추진해버렸다. 7개 지역에 있던 시청자들은 크게 반발했으며 수개월 동안 강도 높은 지역국 축소통폐합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지금 이 시간에도 양승동 체제는 지역국 고사와 말살을 위해서 인력 유출과 인프라 회수에만 몰두하고 있다지역방송 발전이라는 공영방송의 가치는 이미 땅에 떨어진지 오래이다.

 

양사장은 인적 쇄신과 탕평인사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결과는 특정노조 출신의 싹슬이 인사로만 나타났을 뿐이다보수정권의 사장들조차 어느 정도의 인사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었다하지만 양 사장은 특정 노조 출신으로만 본부장국장들을 빼곡히 채웠다본부장들은 KBS의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구설수에만 오르다 신임투표에서 낙제점을 맞거나 직원들 사이에서 골칫덩어리로만 전락했다.

 

 

결국 본부장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둘씩 사표를 내고 나가더니 얼마되지 않아 계열사 사장과 감사 자리에 낙하산으로 내려와 둥지를 틀었다. “가장 중요할 때 가장 무능했던 본부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던 본부장이 계열사 대표로 변신하는 건 순식간의 일이었다낙하산 인사회전문 인사라고 그토록 비난하던 사람들이 입을 싹 닫고 자회사로 내려간 것이다.

파업 당시 스스로 자아비판을 하며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던 모습이 지금의 자신들이 된 것 아닌가실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이다.

 

또한 지난 2년간 KBS의 보직인사는 특정 노조 출신이 차지했고능력이 있어 부장과 국장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오로지 어느 노조인가파업에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느냐가 거의 모든 인사의 발탁과 승진의 기준이 되었다이런 인사 참사는 직원들의 외면을 받았고수준 이하의 인사들을 간부로 발탁했기에 근로현장에서는 갑질과 성폭력 사건들이 횡행했다.

 

결국 중구난방식의 조직 운영은 KBS경쟁력의 막대한 상실로 이어졌다주말 황금 시간대 시청률 1위였던 예능프로그램 ‘12이 우리사의 도박 뉴스보도로 인한 출연자 문제로 무기한 방송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거의 4백 억원 이상의 광고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그런데도 누가 하나 이 사태에 대해서 사과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KBS의 재난 주관 방송사로서의 역할은 어떠했는가 

알다시피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대형 산불 당시에 늑장 대응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당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선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 24시간 뉴스채널인 YTN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논의될 정도로 KBS는 벼랑 끝에 몰렸다.

 

이처럼 양사장은 재난보도 참사부터 영상조작청와대 외압 논란김제동 방송부터 시작된 방송 편향성 문제유시민 방송 파문까지 양승동 체제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논란과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사장은 본부노조 출신들로만 회전문 인사와 돌려막기를 하면서 책임전가에만 급급했다.

 

결국 광고매출 하락과 고임금 구조 핑계를 대며 전 경영진이 남겨놓은 유보금 수백억을 금방 소진한 양승동 체제는 2019년 천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다중간광고 도입과 통합 마케팅, SKT와의 통합 OTT 등으로 극복하려 했으나 다 실패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비상경영계획 2019>를 통한 자산매각으로 겨우 메워놓았다.

 

그러나 올해는 더더욱 답이 없다양승동 사장은 일찌감치 4월 조회사를 통해 경영위기가 극복되기는커녕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고백했다올해 사업 손실은 1,269억원으로 추산되며 획기적 대책이 없으면 5년 뒤까지 누적적자 6,000억원 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동 사장은 결국 올해 또다시 연차 강제 시행과 무급휴직 등 강도높은 직원 희생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양승동 사장의 무능경영이 2년동안 지속되자 살림은 물론 공영방송의 가치까지 무너지면서 KBS는 벼랑 끝에 서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민영방송 MBC가 공적 책무는 갖되기금 부담은 줄고 국가가 재원을 지원하는 공공서비스방송(PSB)으로 가기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재난방송주관사라는 지위에 이어 공영방송의 독점적 위치도 현재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KBS가 수신료 같은 공적재원을 MBC와 나눠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KBS 역사상 이렇게까지 존립 여부가 불투명해진 적은 없었다.

 

양승동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양승동 사장을 믿고 끝까지 가 볼 것인가양승동 체제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인가? KBS의 운명은 구성원 스스로 결정해야한다지금은 고민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이다!

 

 


 

2020. 4. 9.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저급한 복지기금 책임회피 공작

집어치워라!

 

 

최근 본부노조가 성명서와 특보를 잇따라 내 복지사업 기금 고갈에 대해서 사측과 우리노조를 대대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사내외의 가장 큰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정필모 전 부사장의 비례대표행이나, 이제는 무급휴직까지 운운하는 등 벼랑 끝에 서있는 KBS의 경영위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고작 성명서 한 장으로 넘어가더니 복지기금 고갈에 대서는 집중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KBS 구성원들의 불만을 고조시키고 그동안 이렇게 될 때까지 KBS 노동조합은 뭐했느냐며 압박할 수 있는 호기로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늘 그랬듯 이번 건 역시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복지기금의 자금 고갈에 가장 큰 책임은 누구에 있는가?
당연히 일차적인 책임은 회사에 있다. KBS노동조합은 복지기금 고갈 위기를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사측에 출연 요구를 해왔지만 사측은 늘 경영위기를 핑계로 회피해왔다.

특히 양승동 사장이 취임한 후 2018년과 2019년에는 연차촉진 등을 이유로 근로자들에게 수백억 원의 고통을 강요했음에도 무능 경영으로 눈덩어리처럼 적자가 났기 때문에 출연을 할 여유가 못됐던 것이다.

 

그토록 전임 사장들이 무능하다고 비난하더니 도대체 사내에 수백억 원에 달하던 유보금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무능 적폐 사장이라고 비난했던 전 경영진이 만들어 준 유보금마저 탕진하고 작년에도, 올해도 천억이 넘는 적자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이는 무능한 본부노조 출신의 사장, 본부장 등이 경영을 엉망으로 했기 때문이다. 즉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해 수백억 원의 고혈을 짜내고도 개판으로 경영을 한 양승동아리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그런데 그때에는 양승동아리의 경영에 대해서 노사동체로 아무 소리 없이 잘 지내다가 2년이 지난 후에야 사측을 비난하고 나서는 본부노조의 저의가 정말 궁금하다. 

 

사정이 이런데도 자신의 무책임을 반성하기는커녕 KBS노동조합의 과거 집행부에게 복지기금 고갈의 책임을 묻는 것은 실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근참법 제3조에 따라 근로자 과반수로 조직되어 있지 아니한 사업장은 근로자의 직접, 비밀, 무기명투표에 의해 근로자위원을 선출하게 되어 있다.

 

만약에 본부노조가 늘 자신들이 떠들던 것처럼 “KBS 근로자 전체의 권익 향상과 책임있는 교섭대표노조로서의 자세”를 보이려고 했더라면 사장과 본부장, 국장 등 사내의 모든 요직을 차지하고 있던 사측에게 위 규정에 따라 근로자위원을 새롭게 선출하자고 제의하는 것이 맞지 않았겠는가?

 

그런 후 근로자위원을 다수 차지해 노사협의회를 정상화시키고, 노측 이사가 되어 복지기금 문제도 해결하였으면 KBS 구성원들에게는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본부노조는 교섭대표노조라고 떠들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결국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만 했던 본부노조의 과오를 덮기 위해 복지기금 고갈 책임을 사측과 함께 싸잡아 떠넘기고 KBS노동조합을 비난할 구실을 찾는 ‘저급한 책임회피 공작’ 에 불과한 것이다.

 

본부노조가 노사협의회와 복지기금을 정상화시키려면 2년이라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그때는 뭐하다가 느닷없이 복지기금 고갈에 대해서 비난하고 나온 것인가?

복지기금의 근본적인 문제는 수입보다 지출이 크기 때문이다. 돈은 누가 횡령한 것이 아니라 본부노조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다 혜택을 받은 것이다. 이는 기존 장학회와 마찬가지였고, 당시 교섭대표노조였던 KBS노동조합은 본부노조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장학회를 출범시키고, 기존 수익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을 장학회로 넘겨 학자금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찾고자 했다.

 

본부노조가 진정 교섭대표 노조라면 사측과 KBS노동조합을 비난하는 특보를 올리고, 복지기금이 고갈되었으니 이제 줄 돈이 없다며 직원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대안을 갖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맞았을 것이다.

 

현재 복지기금 노측 운영위원은 오도 가도 못하고 현업까지 뛰면서 사측의 복지축소 획책을 겨우 막고 있는 KBS노동조합 전 집행부 출신이다.

본부노조는 당장 이 위원들을 교체할 길을 터주고 복지기금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위해 노사협의회 구성에 찬성해야할 것이다.

 

KBS노동조합보다 3배 이상 많은 전임자와 타임오프를 가지고도 KBS 구성원들에게 기억에 남는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복지후퇴와 교섭대표로서의 책임회피, 상대 노조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본부노조의 모습이 씁쓸하게 겹쳐진다.

벌써 지난 장학회 수익사업에도 KBS노동조합이 돈을 횡령했다는 식으로 특보를 올렸다가 무혐의로 끝나 엄청난 망신과 명예훼손을 한 것을 잊었단 말인가?

 

비판과 견제로 무능 경영진을 퇴출시키고 KBS를 살려야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는 KBS노동조합을 전면에 나서 비난하는 본부노조의 DNA가 결국 공멸을 자초하지나 않을 지 심히 우려된다. 
  
노동조합의 사명을 완수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교섭대표권을 포기하고 부디 자숙하라. 그 후 지난 2년간 양승동아리와 함께 후퇴해온 근로자의 복지와 임금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부끄러움을 느끼기 바란다!

 

 


 

 

2020. 4. 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사측과 본부노조는
정필모 사퇴 요구 안하나? 못하나?

 

 

정필모 전 부사장은 지난 2월 20일 전격적으로 사표가 수리됐다.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34일 뒤 정 전 부사장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변신해 당선 안정권인 8번 순위를 받았다.

 

정 전 부사장은 부사장으로 임명되기 전 큰 반발을 샀다. 회사 몰래 외부에서 거액을 받고 강의를 하다가 감사원에 적발돼 1심에서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사위원회 재심 등 징계절차가 완료되기도 전에 사측과 이사회는 부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사측은 정 전 부사장이 2월 20일 사표를 쓸 때에도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양승동아리는 정 전 부사장이 지속적으로 회사의 독립성과 정당성을 무너뜨리고 있는데도 막기는커녕 오히려 살 길을 터준 셈이다.

 

지난 2월 청와대는 신임 대변인으로 강인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는 즉각 논평과 입장문을 내 ”그동안 현직 언론인의 정부 및 정치권 이적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해왔기에 강 전 부국장의 청와대행에 대한 우려와 비난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렇게 민간 언론사도 공정성과 신뢰도 훼손을 조금이라도 막으려고 몸부림치고 잇는 도대체 KBS는 뭐하고 있는가?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인가! 경영진은 KBS를 지킬 자격이 있는가?

 

<오늘(6일) 서울 마포구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이번 정필모 정치인 커밍아웃과 관련,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이 정필모 전 부사장을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에 추천했다는 경악스러운 사실도 밝혀졌다.

정언유착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론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다. 뒤늦게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에 이어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도 추천을 철회했다. 그러나 엎질러진 물이다. 정필모 전 부사장은 추천 주체 모두가 추천을 철회해 정당성을 모두 상실했음에도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 대변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정필모 전 부사장은 정당 홈페이지에 ”군사정권시절 언론사에 내부지침을 폭로하는 ‘저항하는 언론인’“이라고 써놨다. 사실이 아니다. 1986년 전두환 정권의 보도지침 수백 건을 월간<말>에 폭로해 많은 언론인이 구속되는 역사적 사건과 정필모 전 부사장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파악된다.

 

정 전 부사장은 지난 2018년 2월 8일 미디어오늘 인터뷰를 통해 ”1987년 13대 대선을 앞두고 노태우 후보 당선을 위한 (향후 시국 대처방안)이라는 지침이 KBS내부에서 은밀하게 돌아 이에 항거해 동기들과 지역으로 쫓겨났다가 이듬해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정말 KBS 보도지침에 항거하기는 했는지 확인해 볼 일이다. 만약 사실이라해도 전두환 정권 보도지침 폭로사건과는 확연히 다른 사건이므로 정필모 후보의 소개글은 명백히 ‘허위사실’로 판단된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정필모 전 부사장이 허위 경력을 공표한 것을 발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접수했다.>

 

 KBS 구성원의 분투속에 코로나 재난방송은 장기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재난방송 주관사의 컨트롤 타워를 자임한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8번에 이름을 올렸다. KBS는 이 사실만 가지고도 신뢰도에 큰 타격을 받았다. 

KBS가 정상적인 상태에서 타격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이전부터도 시청자는 유튜브에 빼앗기고, 편향적인 방송과 지역국 통폐합 강행으로 TV 수신료 거부운동은 계속 벌어지고 있었다. 적자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악인 연간 1천3백억 원이 예상되고 자산매각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의 존재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정필모 전 부사장의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해야한다.

향후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야한다. 

 

하지만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  
사측과 본부노조는 정필모 전 부사장의 후보직 사퇴요구를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다음 주에 있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을까봐 두려워 아무 말도안하고 버텨보자는 심산인가? 설마 콩고물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측과 본부노조는 공영방송의 생존을 바란다면 침묵하지 말고 당장 정필모 전 부사장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라!

 

 


 

2020. 4. 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교섭대표 거죽만 쓰고 오로지 남 탓만

복지기금 고갈의 책임은 무능한 경영진에게 있다 -

 

 

본부노조가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가만히 있다 뜬금없이 성명을 내어 사내 복지사업 중단 위기를 우려했다.

 

교섭대표노조라는 본부노조는 근본 대책은 밝히지 않은 채 양승동 경영진에다 KBS노동조합까지 끼워 넣어 책임을 지라고 비난하니 앞뒤가 맞지 않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없다.

 

사실 복지기금 고갈 문제는 수 년전부터 KBS노동조합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지적해왔다,

 

학자금 → 복지기금 → 장학기금고난의 역사

KBS는 애초 사측에서 100% 학자금을 지급해왔지만 지난 2003년 당시 9대 김영삼 집행부와 정연주 사장은 경영위기로 어려움에 처하자 감사원 지적을 핑계로 직접 학자금을 지원하던 것을 복지기금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했다이때부터 학자금이 복지기금 지출의 가장 큰 비율로 자리 잡으면서 파산 위기는 깊어지게 된다.

(2018년 6월 14, KBS노동조합 성명 장학회 어려움은 회사의 책임이 더 막중합니다’)

 

결국 2014년 길환영 사장 때 복지기금 고갈과 정부의 방만 경영 지적을 이유로 학자금의 폐지 위기가 왔다.

당시 교섭대표노조였던 KBS노동조합은 수많은 논의 끝에 고육지책으로 조합 사업 수익의 대부분을 출연해 장학회를 출범시키기에 이른다.

 

그러나 사측이 장학기금에 약속했던 출연을 하지 않고 버티는 사이, KBS 노동자의 회비와 KBS노조 수익사업만으로 운영하다 지금은 모두 공제회로 이관시킨 상황이다.

 

당시 본부노조는 자체 수익사업이 있었음에도 장학기금에 기여할 생각은 없었고 대신 KBS노동조합이 장학기금에서 빼돌린 돈이 있을 것이라며 고의로 가짜뉴스를 퍼트린 뒤 경찰에 횡령 혐의로 고발까지 하게 된다. KBS노동조합을 흠집 내 반사이익을 노리려 시도하는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결국 경찰과 검찰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2019년 2월 13일 본부노조의 아니면 말고식 엉터리 폭로와 명예훼손이번엔 반드시 민형사 책임 묻는다!)

 

양승동 사장과 본부노조도 외면한 복지기금

KBS노동조합은 양승동 사장에게도 ‘2013년 이후 회사가 복지기금에 출연한 돈은 0원이고 이대로 가다간 파산에 이를 것이라 경고했지만 사측도본부노조도 침묵했다.

(2018년 9월 20, KBS노동조합 성명 시청자본부장사장 연임 위해 복지기금 찍어 눌러’)

 

KBS노조는 특히 지난 2018년 본부노조 5대 집행부 출범 이후 복지기금 사무국을 통해 복지기금의 고갈 위기를 전하고 사측에 기금 출연을 요청해 줄 것을 제의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사장에게 말이나 꺼냈는지 모르겠다그런데 이제와서 마치 자신들은 책임이 없는 것처럼 남 탓만 하고 있는 것이다.

 

본부노조가 제기한 것처럼 복지기금 관련 이사회는 전,현직 KBS노동조합 집행부로 구성돼있다그러나 조합 전임을 마치고 직원 신분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나올 수도 없다.

현행 규정상 노사협의회나 근로자 과반노조를 통하지 않으면 노동자를 대변하는 이사가 새로 선임될 수 없어 현행 이사가 나가면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현행 조합측 이사가 나간 상태에서 사측이 마음먹고 경조사비콘도사용료정년퇴직여행비장기근속위로금장학금육아휴직지원금생활안정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대부 등 각종 복지사업 축소나 폐지를 강행하면 제동을 걸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실제로 사측은 중복 혜택 등을 사유로 들어 축소나 폐지를 주장하는 것을 조합측 이사가 막아온 것인데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본부노조는 몽니만 부리고 있다.

 

이에 꼭 필요한 노사협의회의 운영이 졸속으로 파행되고 있고교섭대표노조라는 본부노조는 기여도 없이 꿀만 빨고 있고사측은 애써 외면하는 상황에서 KBS노동조합은 외로운 투쟁을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노사협의회 파행이 불러온 복지기금 고갈

앞서 언급했지만 본질적으로 복지기금 재정 안정화는 단독으로 자구안을 마련할 수 없다복지기금 이사회는 노사협의회 합의나 임금협상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사후 집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복지기금의 운명은 경영진과 교섭대표 노조에 달려있는 셈이다.

 

그런 것도 모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부터 책임감 있게 하라본부노조와 경영진이 외면하고 있는 노사협의회에 복지기금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이런 사정을 모두 빼버린 채 본부노조는 특유의 남 탓 전법으로 KBS노동조합을 비겁하다며 매도하고 있다.

 

양승동 사장이 재정안정화를 부르짖으며 긴축재정의 돌파구를 노동자의 호주머니에서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복지기금에 관심도 없었고조그만 기여도 없었던 본부노조가 허위로 드러난 장학기금 횡령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복지기금 고갈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어떤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본부노조의 지적이 진정성을 얻으려면 그 어느 때보다 노사관계가 좋은(?) 지금 직접 사측으로부터 기금 출연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양승동아리의 무능본부노조의 동조

KBS노조가 과거 연차촉진에 합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2017년 KBS노동조합이 사측에 투쟁해 극적으로 이끌어 낸 것은 연차촉진에 합의한 것이 아니라 연차촉진 유예에 합의한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도 본부노조의 비난은 또다시 원점에서 반복된다. ‘쇠귀에 경 읽기’ 인가 눈 가리고 아웅인가?

 

그렇다면 본부노조가 강조한 당시 합의서의 인력운영 상황을 감안하여 결정한다고 한 것에 양승동과 본부노조는 어떤 인력상황을 감안해서 연차촉진 유예 합의를 파기한 것인가인력상황이 획기적으로 나아지기라도 한 것인가?

 

정작 복지카드 80만원에 연차유예 합의를 팔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연차 후불제까지 동의해 직원 한 명당 수 백만원의 손실을 끼친 본부노조의 과오를 덮으려는 수작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긴 말 필요 없이 2020년 임금 협상에서 딱 그 합의서대로만 연차촉진을 유예시켜봐라.

그러면 그 때 사내 구성원들도 본부노조의 말에 귀 기울일 것이다.

 

일말의 기대조차 할 수 없는 노사동체

양승동 사장이 조회사를 통해 언급했던 대로 올해 경영사정은 또다시 사상 최악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지난해처럼 경영실패를 빌미로 임금 삭감은 물론 모든 연차 강제 촉진과 직원 복지 축소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면 복지기금도 쉽게 살아날 수가 없다모든 수익사업을 회사에 뺏긴 KBS노동조합도 이제는 용 빼는 재주가 없다.

교섭대표노조인 본부노조가 노동자들의 임금과 복지를 지켜내야 복지기금 회복 토대가 마련된다.

복지기금에 사측이 돈을 투입하도록 강하게 요구하고 실현시켜야 할 역할은 바로 교섭대표 노조가 할 일인 것이다.

 

그런데 본부노조의 최근 작태를 보면 과연 KBS 노동자의 임금과 복지를 지켜낼 수 있을 지 매우 강한 의문이 든다.

 

본분을 망각하고 습관처럼 KBS노동조합의 공격해서는 침몰해가는 난파선 KBS를 살리는 데 아무런 답도 나오지 않는다.

 

따끔한 지적을 반성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반사적으로 남 탓만 하고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는 교섭대표노조는 그냥 허울일 뿐이라는 얘기다.

 

본부노조의 개와 늑대의 시간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가?

투쟁대상인 무능 경영진 및 공영방송의 가치를 좀 먹는 세력과

하루하루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한지붕 노동자 중 누가 내 편인지아직도’ 혼동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사장의 조회사를 듣고 함께 맞설 생각은 했는가?

스스로 채찍질 하라는 입에 발린 소리 말고 무능한 경영진에게 퇴진을 외칠 용기는 있는가?

 

본부노조의 전신인 사원행동 대표가 사장이 되어서 차마 양승동 OUT!’을 같이 외칠 자신이 없다면 노조 흉내 내는 것을 당장 그만둬라!

 

예전 같으면 득달같이 정필모 전 부사장 집 앞이라도 달려가 온갖 망신을 줬을 본부노조가 면피용 성명서 한 장만 올리고 조용히 있는 상황을 보면 노사동체인 것을 인정하는 셈이라 더이상 기대를 할 수도 없게 만든다.

 

본부노조의 착각처럼 KBS노동조합은 정필모 전 부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본부노조의 공격거리로 생각하지 않는다우리가 억지를 쓰지 않아도 본부노조가 세운 양승동 사장과 정필모 전 부사장의 후안무치함은 이미 KBS 전 노동자의 부끄러움이기 때문이다.

 

본부노조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같은 노동자에게 비겁하다 운운하며 비난에만 매진한다면 종착역은 자멸뿐이다투쟁의 방향을 명확히 해라노동자 전체의 임금과 복지를 책임질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그동안 뒤집어쓰고 있던 교섭대표라는 거죽을 벗어버려라!

 

 


 

2020. 4. 6.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정필모자칭 저항하는 언론인’ 맞나?

- KBS 이미지 끌어다 쓰고 대변인까지 -

 

 

지난 3월 24일 발표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8번에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정 전 부사장은 사표 쓴 지 34일 만에 당 수석대변인까지 맡아 특정 정치 세력의 입이 되어버렸다.

 

더불어시민당 홈페이지(platformparty.kr) 첫 화면에 정필모 전 부사장을 저항하는 언론인이라고 소개해 놨다.(2020. 4. 2. 16:59 기준)

KBS 기자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약력이 나올법한 프로필에는 ‘() KBS 부사장이라고 적어 놨다공영방송 KBS를 대표하는 부사장이란 자리를 최대한 호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정필모 전 부사장을 소개하는 내용 중 군사정권시절 언론사에 내부지침 폭로 등 저항하는 언론인이란 말이 사실인가?

 

  

 

군사정권시절 언론사 내부지침 폭로는 1986년 보도지침 폭로사건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KBS노동조합은 정필모 전 부사장과 이 보도지침사건 사이에서 아무런 연관성을 찾아낼 수 없었다.

 

1987년 KBS에 입사한 정필모 전 부사장이 1986년 보도지침 폭로 사건에 언론인으로서 참여를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는 보도 지침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1985년 10월 19일부터 1986년 8월 8일까지 10개월 동안 시달된 584개 항의 보도 지침 내용을 한국일보가 보관 중이던 자료철에서 복사해 월간 잡지 <월간 말>에 넘겨주었다. <월간 말>지는 1986년 9월 6일에 특집호 보도지침권력과 언론의 음모를 발간하였고, 9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공동으로 명동성당에서 보도지침 자료공개 기자회견을 하면서...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이를 통해 보도 지침의 존재가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지의 발행인 김태홍 언협 의장과 신홍범 실행의원김주언 기자가 국가보안법 위반 및 국가모독죄로 구속되었다.

 

참된 언론인의 내부 고발 효시가 된 이 사건과 정필모 전 부사장은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혹시 KBS 입사 전에 보도지침 공개에 관여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정필모 비례대표 후보의 대표적 업적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군사정권 시절 보도지침을 폭로한 사람이 언론사 부사장에서 정치인으로 커밍아웃을 한 행위는 앞뒤가 안맞기 때문이다.

 

만약 더불어시민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필모 전 부사장을 소개한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가 적용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공영방송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은 물론 공사 명예에도 아주 큰 타격이 올 사건이 분명하다.

 

정필모 전 부사장이 정치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고 해서 KBS와 관계가 끊어진 것이 아니다. KBS는 아직도 그의 선거캠프 숙주로 이용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허위사실을 선거운동의 홍보 수단으로 삼는다면 정필모 전 부사장의 비례대표 후보 활동을 당장 막아야하지 않겠는가 

 

언론개혁시민연대는 공영방송 주요 인사의 부적절한 정계 진출이 거듭되는 배경에는 (언론이모르는 척 용인하고은근슬쩍 밀어주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그러는 사이 언론과 권력의 거리두기라는 규범은 느슨해졌고언론에서 정계로 넘어가는 문턱은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낮아지고 말았다고 한탄했다.

 

이제라도 바꿔야 한다. KBS가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이에 KBS노동조합은 공직선거법 110조의 2(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에 의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의 경력 허위사실 공표로 이의제기를 신청한다.

 

특정정치세력의 대변인이 된 것은 물론

허위 사실로 정의로운 언론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정필모 전 부사장을 후보직에서 당장 끌어내려 공영방송 KBS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020. 4. 2.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앓는 소리 그만하고
무능하면 KBS를 떠나라!

 

 

오늘(4월 1일) 양승동 사장은 조회사를 통해 회사를 경영할 능력이 없다고 또다시 실토했다.

올 초부터 3월까지 광고 실적 수십억 원이 미달됐고 연말까지 사업 손실이 1,269억이라고 추산하며 자산도 이미 매각해 내년부터 차입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늘 그렇듯이 미디어 환경 악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축을 핑계로 삼는 것도 잊지 않았다.

허나 경영을 잘못했으니 책임지겠다는 말은 없었다. 양 사장은 대신 이른바 유체이탈화법으로 재정안정화전략회의에서 나온 의견이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열거하기 시작한다.

 

“이제 더이상 자산 매각을 통해 적자를 메워서는 안된다”

“연차촉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하고”

“외부에서 직원들의 고통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인건비를 줄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제작비 절감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VS “무리하게 줄여서는 안된다”

 

아무말 대잔치를 조회사로 옮긴 양승동 사장
양승동 사장은 조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자산매각으로 적자를 메웠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제 더이상 적자를 메울 자산이 없다는 것인가?

 

KBS는 방송국이다, 이 이상 줄일 제작비가 어디 있으며, TV, 라디오 제작을 하지 않고 어떻게 돈을 벌어오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지 않으면 무엇으로 수입을 창출하겠는가? 광고영업만 열심히 하면 광고수익이 느는 게 아니다. 매력적인 상품이 나와야하는 것이다.

 

지난해처럼 이번에도 ‘고통분담’이 거론됐다. 연차후불제로 수백만 원의 손해를 입고 있는 우리 KBS 노동자의 허리를 더 옥죄어 의무연차를 더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건 ‘무급휴직’이 언급됐다는 점이다. 인력 구조조정의 악질적인 방법 중 하나인 무급휴직을 말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일이다.

무급 휴직 다음단계는 강제적인 순환 무급휴직, 그 다음 단계는 희망퇴직, 그다음에는 강제 해고다.

 

양 사장은 또 조회사에서 “몸을 가볍게 하지 않으면 이제 버틸 수 없다”, “구성원들의 고통분담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그 동안 가보지 않은 길일 수 있다”라는 표현을 썼다. 

 

자신의 책임은 없고 노동자 희생을 강요하는 ‘무능 경영’의 한계를 버리지 못하고 2년 동안이나 같은 말만 반복해 온 양승동 사장은 이번에도 역시 ‘앓는 소리’만 한 것이다.

 

그러면 지금까지 양승동 사장과 경영진은 무엇을 한 것인가?
이럴꺼면 도대체 <비상경영계획 2019>는 왜 한 것인가?

 

양승동아리의 동상이몽, 부끄러움은 근로자의 몫

양승동 사장 취임 후 1명을 제외한 모든 임원들이 경영 무능력, 자질부족 등으로 교체됐다.
한참 일을 해야 할 정필모 전 부사장은 딴마음을 먹고 있다가 특정 정치세력으로 뛰쳐나갔고 자질부족 임원들은 모조리 자회사 사장, 이사, 감사로 배치됐다.

 

사정이 이런데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말인가?

지난 2년 동안 KBS는 추락을 거듭해왔다. 최악의 경영적자와 불공정 방송은 물론 연차 강제 시행과 후불제로 인한 실질적인 임금삭감, 직급개편으로 인한 임금 손해, 각종 복지제도 축소 및 폐지, 주52시간 근무제 부작용으로 인한 혼란 등을 겪으면서 노동자들도 큰 손해를 봐왔다.

 

다시 말해 KBS근로자들이 희생을 해가면서 양승동 체제에게 그동안 무능경영을 만회할 시간을 준 셈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정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 다시 원점에 서서 죽는 소리만하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양승동 사장이 항변하던 ‘축적의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책임의 시간’이 온 것이다. 

 

자기반성 없는 본부노조의 지적

본부노조도 착각하지 마라! 사장 비난하는 성명서 하나로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
2018년 임금협상을 하면서 강제 연차 촉진에 눈 감고 2019년 임금협상에서는 연차 수당 후지급에 합의한 게 누구인지 잊었는가?

 

경영진을 견제하고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노동조합이 노사동체 소리를 들으며 제 역할을 안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KBS 전 직원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이다.

 

사측은 지난 3월 2020년 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겠다며 요식적으로 통보했다. 올해부터 노사관계를 정상화 하겠다는 사장의 진정성 없는 목소리가 텅 빈 노사협의회장에 홀로 울려퍼졌다.

 

KBS노동조합은 근로자대표와 근로자위원 선출을 제의하고 있지만 사측과 본부노조의 외면 속에 사측이 제멋대로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노사협의회의 정상화에도 본부노조는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라!


양승동 사장은 앓는 소리 그만하고 KBS를 떠나라!
더 이상 무능력, 무자격자의 손에 회사 경영을 맡길 수 없다!

경영위기 타파는 사장의 사퇴 후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2020. 4. 1.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특정 정당 후보 추천 미리 알고 있었나?

 


이번 총선이 다가오자 KBS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공영방송의 사명을 망각한 채 정치권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길환영 전 KBS사장과 천영식 전 KBS 이사는 공천에 탈락했고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공천을 받았다.

 

누구보다도 정점인건 사표 쓴 지 34일 만에(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사표 쓴 지 30일 이후 비례 신청 가능) 비례대표 8번으로 당선이 유력한 순번에 오른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이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정 전 부사장의 정치인 커밍아웃으로 인해 KBS는  신뢰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정 전 부사장이 적폐청산한다며 진실과미래위원회를 진두지휘했지만 본질에서부터 의심을 피할 수가 없게 됐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지지했던 시민사회도 치명타를 맞았다고 했다. 참담한 일이다.


미디어오늘의 3월 29일자 보도 <정필모 추천 기자협회장 “명분보다 실리가 우선”>의 내용을 보면 정필모 전 부사장이 어떻게 정치인으로 변신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은 현업 3단체(한국기자협회·한국PD연합회·전국언론노조)에 언론계 몫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제안했다.

현업 3단체가 생각했던 1순위 후보는 현직 언론인이었기 때문에 선거 전 3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저촉됐다. 2순위는 본인이 고사했다고 한다.


취재를 했던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는 기사에서 “3월 22일까지 후보를 추천해야하는 상황에서 전날인 3월 21일 전국언론노조가 내부에서 위성정당 참여 반대 목소리가 나와 결국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은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이후 추천 마감 시한인 3월 22일 김동훈 회장이 정 전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비례대표 후보 출마 의향을 물어봤고 정 전 부사장이 이에 응하면서 추천이 이뤄졌다고 한다. KBS기자협회에는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국언론노조는 더불어시민당이 언론계 몫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제의한 것에 대해 뿌리치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에 추천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언론단체인 전국언론노조가 만약 특정 정치세력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에 언론인 추천 작업을 일시적으로나마 진행했다면 그 자체로 정치권으로부터 언론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스스로 포기한 행위인 것이다. 


여기서 KBS노동조합은 공개적으로 본부노조에게 질문을 던진다.


언론노조의 주요 구성원인 KBS본부노조는 지난 3월 22일 이전부터 특정 정치세력의 후보 추천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가?

정치권으로부터의 독립과 공정성을 부르짖는 본부노조가 만약 이 사실을 알고도 그동안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었던 것은 자기모순에 빠진 행위이다.

반대로 추천 진행 사실을 몰랐다면 한국기자협회장이 KBS기자협회에 정 전 부사장 추천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처럼 언론노조가 주요 구성원인 KBS본부를 ‘패싱’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KBS 구성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본부노조는 오해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실체적 진실을 알려주길 바란다.

 


 

2020. 4. 1.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정필모 전 부사장은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KBS 부사장이라는 공영방송의 핵심적인 자리에 있다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변신한 정필모 전 KBS 부사장.

 

정 전 부사장은 비례 선거 출마 언론인은 선거 30일 전에 사퇴하면 된다는 공직선거법에 맞춰 사표 쓴지 34일 만에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정 전 부사장은 정치인으로 변신하자마자 KBS를 비롯해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지난 3월 27일 KBS 9시 뉴스에 나온 정 전 부사장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KBS 전직 부사장인가 아니면 더불어시민당 후보인가?





 

매우 충격적인 건 정 전 부사장의 후보 선정에 한국기자협회장과 한국PD연합회장의 추천이 이뤄졌다는 점이다비례 후보 명단에 없던 정 전 부사장은 재심 결과라며 갑자기 튀어나왔다그것도 당선 안정권인 후보 순번 8번으로 말이다.

 

공영방송 KBS 부사장이 특정 정치세력의 일원임을 공포한 것도 이해가 안되는 데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를 해야할 언론단체가 후보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니 언론사에 남을 오점이다.

더구나 한국PD연합회장은 고찬수 KBS PD협회장이라니 경악스럽다.

 

다행히 고찬수 협회장은 미디어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줄 비례대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정필모 전 KBS 사장을 더불어시민당에 추천했으나언론의 독립과 공정성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파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정 전 부사장 후보 추천을 뒤늦게 철회했다.

 

그러나 정 전 부사장을 추천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추천 철회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3월 29일 보도된 미디어오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김 협회장은 KBS기자협회에 추천 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인터뷰에서 “KBS 기자협회와 상의했으면 좋았겠지만 그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마찬가지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공영방송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치 중립과 공정한 방송은 사규 첫 부분에 명시돼있을 정도로 가장 우선하는 의무사항이다의무사항을 지키지 못하면 정도에 따라 해임이나 파면도 될 수 있다.

 

그러기에 KBS인의 정치인 커밍아웃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따라서 KBS 앵커에 이어 더욱 대표성 있는 KBS 부사장까지 특정 정치권에 뛰어든다는 것은 공영방송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특히한국기자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KBS기자협회와 KBS전국기자협회가 정필모 전 부사장이 비례후보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내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다 KBS 내 모든 노조와 KBS PD협회를 뺀 모든 협회가 정 전 부사장 정치권 진입을 반대하고 있으며 KBS PD협회장 역시 추천을 철회한 상태이다.

 

다시 말해 KBS 구성원 전부가 공식적으로 정 전 부사장 후보직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이 정 후보를 추천한 행동은 정당성도 없고대표성도 없다.

 

정필모 전 부사장은 공영방송 KBS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이라는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고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방송을 해야하는 중대한 시기에 KBS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그러고도 뻔뻔스럽게도 언론에 얼굴을 들이밀면서 KBS이미지를 팔아먹고 있다.

 

정필모 전 KBS부사장이자 더불어시민당 8번 비례대표 후보 정필모 씨에게 다시한번 강하게 요구한다당장 후보직을 사퇴하라부사장에 있을 때 당신이 KBS를 그렇게 망치더니 기어이 숨통을 끊을 작정인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에게 요구한다당장 정 전 부사장 추천을 철회하라언론단체로서 추천 자체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중요 구성원인 KBS기자협회, KBS전국기자협회와 아무런 합의 없이 추천을 하다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KBS 신뢰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한 정필모 후보에 대해 본부노조와 사내 각 협회가 모두 동참해 후보직 사퇴를 강하게 요구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KBS 사장과 이사를 정당의 입김으로부터 극복하고 시민참여로 뽑자는 주장을 해오고 있는 본부노조는 이번 정필모 정치인 커밍아웃 건에 대해 사내 어느 노조와 단체보다도 강하게 비난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KBS가 이제 막다른 길에 서 있다정필모 전 부사장의 정치권 진입을 막지 못하면 민경욱 전 앵커의 사례에 이어 KBS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임은 명백하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장 행동할 것이다.

공영방송과 국민을 저버리고 특정 정치세력으로 뛰어든 정필모 전 부사장을 막기 위해 줄기차게 후보 사퇴를 요구할 것이며 특단의 조치도 결행할 것이다!

 

 


 

2020. 3. 30.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긴급성명]

고찬수 PD협회장, 정말 정필모 추천했나?


더불어시민당은 지난 3월 23일 갑자기 명단에도 없던 정필모 전 KBS부사장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8번에 배치했다. 대신 이창현 KBS시청자위원장은 당선권 밖인 순위승계 예비자 5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날인 24일 오마이뉴스 조혜지 기자는 <하루만에 후보 교체, 순번 놓고 이견>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이창현 후보의 교체 사유로 "해당 언론단체의 추천을 받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신청한 바, 창당 정신에 부합하는 성향을 가진 후보인지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재심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또 최고위원회는 이창현 후보를 정필모 후보로 교체한 이유에 대해선 한국기자협회장과 한국PD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은 사실을 강조하면서 "더불어시민당의 공모 정책에 부합하는 언론 개혁분야 단체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만약 이 기사에서 나온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한국기자협회장과 한국PD연합회장의 추천이 정필모 전 KBS 부사장의 정치 입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정말 믿고 싶지 않다. 어떻게 언론단체가 특정 정치세력에 편을 들어 공영방송 대표였던 사람을 추천할 수 있나? 특히 추천한 언론단체의 장이 바로 현직 KBS인이자 협회장이란 기사를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우리가 얼마나 언론의 정치독립을 부르짖었나? KBS윤리강령을 이렇게 쉽게 헌신짝처럼 버리고 조직적인 정치개입을 할리가 절대 없다.

 

고찬수 KBS PD협회장이자 한국PD연합회장은 당장 해명하라!

 

사표 쓴 지 한 달여만에 특정 정치세력의 선거판으로 뛰어들면서 공영방송 KBS의 공정성과 신뢰를 쓰레기통에 버린 정필모 전 KBS부사장을 정말 더불어시민당에 추천을 한 것인가?

 

정필모 전 부사장의 정치인 커밍아웃을 비난하는 협회 공동 성명서 ‘폴리널리스트, 부끄러움의 끝은 어디일까?’에서 KBS PD협회의 이름이 빠진 이유도 매우 의심스럽다. 전부 다 해명하라!

 

비례후보로 예정돼있던 이창현 전 KBS시청자위원장이 뒤로 빠지고 명단에도 없던 정필모 KBS 전 부사장이 유력 비례대표 후보로 갑자기 나타난 일에 대해 고찬수 협회장이 조금이라도 관여한 정황이나 증거가 나타난다면 KBS노동조합을 비롯한 전 KBS구성원은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0. 3. 27.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