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성명서 ◆ 프리랜서·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인권 존중은 공영방송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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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인권 존중은 공영방송의 기본이다
오늘 고용노동부는 KBS에 대한 현장 근로감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례 수와 차별, 부당한 근로에 관한 적발 사항은 다음 달쯤 공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번 현장 근로감독을 통해 법적 조치가 필요한 부분과 불합리한 언행 등 회사 측에 권고할 만한 사항이 발견됐다고 전한 만큼, 문제점은 여러 군데서 지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리랜서와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방송 제작과 운영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직 내에서 제도적 보호와 소통 구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업무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대우나 인격적 존중이 결여된 언행은 공영방송 KBS의 품격을 훼손하고, 구성원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KBS노동조합은 이번 근로감독의 세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영진에게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프리랜서와 비정규직 구성원이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고, 부당한 차별과 인권침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을 위해 상시 협의체와 인권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한다.
공영방송은 국민의 신뢰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KBS가 진정한 공공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용 형태를 넘어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때, 비로소 KBS는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방송이 될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게 일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더 나은 KBS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2025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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