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성명서 ◆ 박민 전 사장의 인사 전횡, 박장범 사장이 되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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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전 사장의 인사 전횡, 박장범 사장이 되돌려라!
다음 달 1일 직급 승진 대상자 발표를 10일 남짓 앞두고 있다. 회사원들이 갖는 큰 동기부여 중 하나인 진급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많은 직원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큰 모습이다. 지난해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지난해 박민 전 사장은 G1 ~ G3 직급 승진을 대거 축소했다. 이는 다름 아닌, 박민 전 사장 본인이 밝힌 경영계획서에도 명시돼 있다. “상위직급 승진 비율 축소를 위해 지난해
G1 직급은 기존 상위 25% 승진에서 10% 승진으로 대폭 줄였고, G2~3직급도 전년 대비 10% 포인트씩 줄였다”는 내용인데, 자신의 연임을 위해 이런 인사 전횡을 자랑스럽게 성과로 내세운 것이다.
어려운 시기 회사를 망가뜨린 사람이 저런 전횡을 자랑거리로 밝힌 모습에 많은 직원이 탄식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에 따라 승진 누락으로 반사 불이익을 받은 사람은 100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박장범 사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간부들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알고 있으면 개선해야 한다. 아니, 회복시키고, 작년 상황을 반영해 소급 증가시켜야 한다. 회사가 지난해 인사규정시행세칙을 무시했다면, 원래 수준으로 원상복구 시켜야 함은 상식이다.
회사의 경영수지가 악화일로에 있는 와중에 올해 우리는 수신료 통합징수 복원이라는 경사를 맞이했다. 하지만, 71명 수준의 올해 신규직원 채용 규모는 연 150여 명이 빠져나가고 있는 회사 현실에 크게 못 미쳤고, 직원들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침체된 사내 분위기 붐업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는 이번 직급 승진 규모는 대폭 커져야 할 것이다.
이달 말까지 확정되는 직급 승진자는 지난해 박민 전 사장의 전횡으로 누락된 부분까지 더 해 예년보다 더 큰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직원들이 그나마 위로받을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직급 승진자가 규모가 지난해는 물론, 예년 수준을 넘는 대폭 증가로 직원들의 사기를 달래줘야 할 것이다. 만약, 이번 직급 승진이 직원들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KBS노동조합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 대응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
202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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