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성명서 ◆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시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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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시 세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조기대선이라는 큰 정치적 이벤트가 남아 있지만, 몇 달간 이어졌던 정치적 혼란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국민 모두 다시 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도 이 혼란의 시기를 함께 지나왔다. 그 과정에서 내부는 깊이 갈라졌고, 신뢰는 흔들렸다. 더 이상 이 상태로는 안 된다. 지금이 바로, KBS 구성원 모두가 분열을 끝내고 통합해야 할 때다. 분열로 인한 사회 갈등이 더 지속돼서는 안 될 것이다.
공영방송은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다. 정치도, 권력도, 이념도 아닌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방송이어야 한다. 내부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이제는 하나 되어 KBS의 공정성과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우선, KBS 사측은 통합을 통해 조직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스스로 지켜내야 한다.
둘째,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중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
셋째, KBS 수신료 통합징수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지속하고,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받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수신료 제도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제 선택은 명확하다.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공영방송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것인가. 지금이야말로,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할 때다. KBS 노동조합 역시, 통합의 길에 온 힘을 보탤 것이다.
2025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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