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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노보 [노보특보 93호]사측 끝까지 무성의... 임협 중노위 조정 최종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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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7회   작성일Date 22-09-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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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끝까지 무성의...

    임협 중노위 조정, 최종 결렬!

    -조정 연장 불구 1.8%안 고집...중노위원 “황당”


    두 달여에 걸친 임금협상이 끝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됐다.

    어제(31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에서 위원들은 2011년 총액 대비 3.2%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모두 이를 거부했다. 노동조합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회의에서 사측이 기존 1.8%를 상회하는 전향적인 인상 안을 내놓겠다고 말해 조정기한까지 연장하며 성의 있는 협상안을 기대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사측은 조정기한까지 연장해 열린 어제 최종 조정회의에서도 1.8%안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중노위 조정위원장 조차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재훈 위원장은 전향적인 수정안을 내겠다며 조정을 연기해 달라고 해 놓고선 이제 와서 안면을 바꾸는 사측에 대해 중노위가 패널티라도 줘야 한다며 사측의 행태를 강력 비판했다.


    사측대표로 나온 길환영의 어이없는 태도, 허탈과 분노!


    특히 이번 중노위 최종 조정까지 김인규 사장의 위임을 받고 나온 길환영 부사장의 행태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길환영 부사장은 지난 임금협상에서도 ‘사장의 오더를 못 받았다’며 오리발을 내밀더니, 이번 중노위 최종조정테이블에서도 아무런 경영철학도 소신도 없는 행태를 노동조합에 보였다. 

    아무리 ‘권력바라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자이지만 도가 지나치다. 문제는 이런 무능한 길환영 부사장이 차기 사장에까지 응모한 상태라는 것이다. 아마도 길환영이 사장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면, 길환영은 ‘이길영 이사장의 오더를 못 받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사장이 될 것이 뻔하다. 사장 꿈도 꾸지 마라!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임금협상이 중노위 조정을 거치고도 최종 결렬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파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측과 싸울 수밖에 없다. 이제 중노위 조정까지 거쳤기에 합법적인 파업 공간도 열렸다. 회사경영과 관련해 어떠한 성과나 비전도 내놓지 못한 채 광고 축소 등 외부 탓만 하는 무능한 경영진에 대해 노동조합은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


    향후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투쟁만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임금협상 경과

    8월 13일 : 임단협 본회의

    8월 23일 : 임금 간사 간 회의

    8월 30일 : 1차 임금교섭 실무소위

    9월 5일 : 임금 간사 간 회의

    9월 10일 : 2차 임금교섭 실무소위

    9월 26일 : 3차 임금교섭 실무소위

    10월 4일 ~ 5일 : 4차 임금교섭 실무소위

    10월 10일 : 임금교섭 본회의, 중노위 조정신청

    10월 25일 : 조정 기한 31일까지 연장

    10월 31일 : 중노위 3.2% 제시, 노사 모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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