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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노보 [노보 특보 91호] KBS 이사! CJ로부터 향응 접대받아!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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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8회   작성일Date 22-09-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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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사! CJ로부터 향응 접대받아! 제정신인가? [노보 특보 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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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이사, CJ로부터 향응접대, 제정신인가!

     

    재벌방송 CJ, 지상파 영향력 행사 의도 의심돼

     

    재전송 댓가 받아내기 위해 싸웠던 직원들 참담

     


    KBS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최양수, 최영묵 이사가 케이블업계의 공룡인 CJ로부터 단란주점과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hannel A의 기사에 따르면 여당추천 이사인 최양수 이사와 야당추천 이사인 최영묵 이사는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CJ로부터 단란주점 접대를 받고 그 다음날 다시 골프 접대를 받았다고 한다. 조합이 이후 여러 경로로 취재한 결과 두 이사가 10일 이사회 회의조차 끝까지 참석하지 않고 중간에 이사회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사회 보고안건 요구해놓고

    정작 보고는 받지도 않고 단란주점 가

     


    양 이사는 노사가 합의한 교향악단 관련 사안을 이사회가 다시 재보고 하라는 둥 어깃장을 놓더니 정작 수요일 이사회에 정작 본인은 의결에 참석하지도 않고 ‘단란주점 접대’를 받기 위해서 일찍 이사회장을 빠져나간 것이다. 

     


    접대, KBS 이사 업무와 관련 없다 해명

    이사회와 관련 없는 접대 위해 

    이사회 회의 중간에 나가?

     


    해명자료를 보면 더 가관이다. 이사 2인은 이번 단란주점 골프접대가 KBS이사회와 관련이 없는 일이었으며 둘만 받은 것도 아니라는 어이 상실성 해명을 내놓았다. 백보 양보해서 이런 그들의 해명과 의도가 100%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KBS이사회 회의조차 도중에 내팽개치고 ‘단란주점 접대’를 받기 위해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결국 보수언론의 먹이감이 된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행동이다.

     


    CJ가 ‘KBS이사’를 접대?

    바보라도 이유 알 수 있어.

     


    KBS이사가 이런 호화판 접대를 받은 것 자체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접대를 ‘CJ’로부터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KBS는 재벌방송 CJ를 상대로 직원들의 피와 땀이 서린 콘텐츠의 정당한 댓가를 받기 위해 지리한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채널 A측에서 주장한 방송법 개정 등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바보가 아닌 이상 CJ가 ‘KBS이사’를 상대로 이런 호화판 접대를 하는 이유를 모르진 않을 텐데 KBS이사가 된 이후에도 CJ가 하는 이런 호화판 접대를 이사회 회의까지 방기하며 받았다는 것은 이사들의 윤리 의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실로 한심스럽다.

     


    업무와 상관없으면 접대 받아도 OK?

    돈 받고 나서 ‘댓가성 아니다’는 정치권 생각나.

     


    이사회도, 해당 이사 2人도 ‘해당 사안은 KBS이사회 고유업무와 상관없다.’라는 해명을 냈다. 해당 이사뿐 아니라 이사회 전체가 이런 내용의 해명자료를 낸 것에 조합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업무와 상관없는 접대면 누구로부터, 언제, 어디서 받아도 상관없다는 이런 윤리의식을 가진 집단이 다른 곳도 아닌 공영방송 KBS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라는 현실이, 조합은 그저 개탄스러울 뿐이다.

     


    해당 이사, 책임을 통감하고 결단해야!

     


    정치권 비리에 여/야가 따로 없듯이, 이번 접대 파문 역시 여당추천, 야당추천 이사가 한명씩 그 중심에 섰다. 이사장에 이어 이젠 이사들까지 KBS에 구정물을 뿌리는 현실에 KBS 조직원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긴 말이 필요 없다. 해당 이사 2人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결단해야 하며 KBS이사회는 엉터리 해명은 집어 치우고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석고대죄 해야 한다. 이것만이 상처받은 KBS人들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길이다. 만일 합당한 결단이 없을시 조합은 KBS 이사회를 상대로 극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각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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