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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노보 [노보 특보 84호] 의혹! 정치편향! 새 이사회 출발부터 망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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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0회   작성일Date 22-09-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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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혹! 정치편향! 새 이사회 출발부터 망조! [노보 특보 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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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새 이사회가 오늘 첫 회의를 갖는다. 새 이사들에 대한 갖가지 의혹과 정치 편향성 시비가 끊이지 않으면서 이사회는 출발부터 망조가 보인다. 정치권 2중대 역할만 하다KBS를 위해 아무것도 해놓은 것 없이 떠난 지난 이사들보다 하나 나을 것 없다는 게 중평이다. 가장 연장자인 이길영 이사는 현직 감사신분으로 이사에 응모해 사내외의 비난을 샀다. 경북도지사 선거 선대본부장을 맡은 경력이 드러나 정치편향 시비도 불렀다. 학력변조 의혹까지 제기됐다. 양성수 이사는 김인규 사장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다. 특보 사장에 특보 이사까지 앉으면서 KBS에 대한 시청자들의 굴절된 시선은 각을 더하게 됐다. 이병혜 이사는 노욕을 부려 사내 직원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이사를 맡기 전부터 프로그램을 맡아 특혜라는 비난을 샀던 인물이다. 이사 임명 뒤에도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겠다며 추태를 부리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야당 이사들 또한 어느 의원이 밀었느니 하는 소문이 계속 사내에 떠돌면서 지난 야당 이사들처럼 민주당 2중대 역할만 하고 떠날 거라는 우려 목소리가 높다. 공공성보다 당파성에 더 사로잡히지 않을 지 걱정하는 이가 많다. 


    노동조합은 지역대표성과 노동, 소수 약자에 대한 지분 보장, 여야 동수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도 여야 7:4, 정치권 줄대기 인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구태가 반복됐다. KBS최고의결 기구 이사들이 정치권의 줄인형 노릇을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방송법 개정이 없는 한 김인규 사장 임기가 끝나는 11월 새 사장은 이들 손으로 제청된다. 


    새 이사회에 경고한다. 과거 구악 이사들의 전철을 밟지 말라! 여당이 독식해야 한다며 방송법 개정 투쟁을 방해하거나 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며 사장 선임을 대선 이후로 늦추는 꼼수를 부리지 말라! 특히 지난 이사들이 불법적으로 처리하고 간 교향악단 법인화에 대해선 철저한 재검토와 전면 철회를 촉구한다. KBS노동조합은 노동 문제에 대한 이사들의 편향된 시각과 도발, 그리고 공공성을 훼손하는 작태가 벌어질 경우 온 몸으로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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