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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노보 [노보특보 83호] 2012 임금협상, 사측 無대책!,無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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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3회   작성일Date 22-09-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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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임금협상, 사측 無대책!,無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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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성의!


    지난 8월 13일 2012 임금교섭 본회의가 열렸다. 이자리에서 김인규 사장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10월 초 내로 합의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조합은 타사대비 임금격차, 물가상승률 3%, 경제성장률 3%등과 지난 5년간 평균 임금상승률(지난해 4% 포함해도 연 1.7%수준)에 근거해 임금 10% 인상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사측의 무성의와 무대책은 과연 노사 신뢰가 있는가를 의심케 한다. 조합에선 실질적 임금실무소위를 진행하자고 문서를 보냈지만 사측은 임협 첫 본회의가 열린지 10일이 지난 지난 23일(금) 노사 실무소위에서도 '시기상조'라는 말을 반복했을 뿐 안을 아예 제시조차 하지 않았다. 또 가급적 빨리 진행하자는 말만 반복할뿐 8월 27일 국회 결산보고때문에 준비가 어렵다는 등의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실무자들은 그저 김인규사장 지시만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無대책! 無신뢰!


    김인규 사장 3년을 돌아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다. 사장은 노측에 항상 호언장담하지만 실무진들은 안절부절 못하는 꼴이 그것이다. 그후 조합이 사장에게 약속 불이행을 지적하면 항상 지시했다며 잘 될 것이라고 하거나 혹은 아직 보고 못 받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교향악단 문제도 그렇다. 노사협상 자리에서 정색을 해가며 관련 임원이나 간부에게 보고를 못받아 전혀 모르고 있다는 핑계만 계속해 대고 있다. 이번 임협도 이런 식이면 지난 본회의 석상에서의 장담 역시 허언으로 드러날 것이 뻔하다. 핑계는 실무진들에게 돌리고 본인은 잘 모르겠다는것. 

    2011년 총파업때 합의한 사항이 지금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고, 노사협의회에서 합의한 교향악단 관련사항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고, 아웃소싱 과정에서의 수많은 사측의 거짓말까지, 도대체 김사장은 앞으로 무슨 염치로 노사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입에 담으려 하는가. 



    총파업 불사!


    조합 무시, 경영능력 부재에 노사간 신의성실의 원칙마저 어디로 갔는지 알 길이 없다. 차라리 연막치지 말고 속내를 보여라. 조합은 계속되는 사측의 능멸을 더이상 참을 생각이 없다. 더이상 회피한다면 조합은 총파업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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