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장학기금 7억 삼킨 신관 커피숍

특혜 의혹 투명하게 밝혀라!

 

 

각종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KBS신관 커피숍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KBS 공제회가 이사장 결재로 커피숍을 직영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장학기금 7억원을 커피숍 공사대금으로 투입한 것특정 커피업체와 자그마치 10년 동안이나 원두 공급계약을 한 것에 대해 공제회측이 투명하게 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KBS노동조합의 극렬한 저항에도

서면 의결로 장학기금 투입 결정

 

KBS노동조합은 우선 커피숍 내부공사에 장학기금 7억원을 지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수익사업과 관련해 이렇게 장학기금을 직접 지급한 전례가 있었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그동안 공제회측이 장학기금을 커피숍 공사에 투입하는 행위에 대해 극렬히 저항했다.

 

공제회는 이미 커피숍 공사에 장학기금 7억원 투입을 결정해놓고는 뒤늦게 지난 7월 30일 장학기금 투입 관련 공제회 서면 의결 요청을 했다. KBS노동조합 측 운영위원은 크게 반발하며 즉각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이에 8월 10일에 열린 장학회 운영위원회에서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의결을 연기하게 된다

 

공제회는 그러나 8월 14일 커피숍 추진 상황을 사내 게시판에 공개하고 되고 8월 24일 장학회운영위원회는 KBS노동조합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급을 결정하게 된다.

 

8월 27일 공제회는 임시대의회 총회를 열어 자본예산편성 서면의결로 장학기금 투입에 쐐기를 박는다.

 

장학기금 사용해 장학회운영위원의 의결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던 공제회가 서면 의결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다가 KBS노동조합의 극렬한 저항에 부딪혀 소집회의를 하고 결국 5:1 의결을 감행했다.

 

그리고 8월말 갑자기 공제회는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7억원으로 자본예산편성을 서면 의결한다.

 

 

수익성에 대한 전문가 검토가 있었나?

커피숍 사업 공간을 벗어난 장학기금 지출 있었나?

 

장학기금 사용에 문제가 없다던 공제회가 왜 뒤늦게 대의원회 총회를 열었을까?

 

KBS노동조합은 커피숍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가 있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내부 공사와 원자재설비에 장학기금 7억원이 쓰여졌는데 전문가에 의한 사업성 검토가 충분했는지 아니면 비전문가에 의한 주먹구구식 예측에 의존했는지 확인 중이다.

 

장학기금이 쓰여진 내부 공사 대상이 커피숍 사업공간을 벗어나 지출한 것인지도 조사 중이다공사 대상 항목에 커피숍 공간이 아닌 회사의 개선의무 공간에 장학기금이 사용됐다면 그야말로 불법성 의심되는 심각한 사안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커피숍이 공짜 입점했다는 주장이다 .

 

사실 인테리어 비용 전액을 공제회를 통해 장학기금이 투입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프렌차이즈 직영 명목으로 계약해 월 임대료도 없으며 원료 공급 계약을 맺은 커피업체는 커피숍 흑자 여부와는 상관없이 커피와 빵 판매시마다 수익을 챙기는 구조다.

 

 

10년 공급계약 커피업체는 무조건 수익 창출

공제회는 공사비인건비재료구입비운영비 다 감당

 

왜 이런 특혜를 줬나누구를 위해서?

 

다시 말해 공제회는 거액의 인테리어 비용을 이미 지출한 것부터 시작해 커피숍 고용 직원의 인건비와 원재료 구입비는 물론 신관 로비 관리비까지 고스란히 감당해야한다그러나 커피업체는 각종 재료 공급에 대한 수익으로 무조건 이익을 챙기게 되고 인테리어 공사에도 관여해 여기서마저 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특혜의혹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커피 가격 구조만 봐도 매우 기형적이고 수상한 구조다. 4000원인 아메리카노는 직원 할인을 적용하면 3200원이다그러나 아메리카노만 일종의 미끼 상품 역할을 하고 나머지는 5천원에서 만원대로 고가의 커피가격이 형성돼있다이것이 과연 직원과 시청자 복지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

 

커피숍 성공여부에 대해 공제회 관계자들은 일종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하지만 그 근거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이 되질 않고 있다.

 

수많은 민간 사업체들이 치밀한 분석과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적중률은 10%대 불과한데 신관 커피숍 사업 성공 가능성을 100% 확신하고 커피업체에게 10년의 장기 계약을 덜컥 체결했다. 1~2년 계약후 사업 성공여부를 재검증한 뒤 중장기 계약을 추진하는 일반적인 계약형태를 완전히 무시한 상황이다.

 

게다가 해당 커피 브랜드는 외부에다 서울 여의도 KBS에 영업 중인 브랜드라고 홍보영업 중으로 공영방송 이미지를 등에 업고 브랜드 파워 확대를 노리는 중이다.

 

결국이번 신관 커피숍은 KBS 수익구조는 불확실한 반면, 10년 계약한 커피브랜드는 무조건 돈을 버는 특혜성을 띠고 있어 반드시 계약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책임소재에 분명히 짚어야 할 필요가 있다.

 

KBS 직원의 복지와 연계된 장학사업을 이런 의혹덩어리를 안은 채 절대 넘어갈 수 없다.

 

KBS노동조합은 이미 공제회에 공사비와 집기 구매 정산 내역 일체와 운영위원회의 회의록을 요구했다.

 

사측과 공제회는 당장 노사공동 조사를 통해 특혜의혹을 투명하게 밝혀라!

 

만약 사측과 공제회가 이런 의혹을 덮어두고 영업을 강행하려한다면 KBS노동조합은 즉각 사법기관 고발 조치를 할 것임을 명심하라!

 

 

2020. 10. 7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활동보고]

 

연봉직 신입사원 입사 환영인사

 

 

KBS노동조합(위원장 정상문)은 오늘(10. 5.) 연봉직 신입사원 24명의 입사를 축하하며 입사식 후 환영 인사를 다녀왔습니다.

 

공영방송의 근간인 소중한 수신료 업무를 담당할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고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하는 KBS노동조합과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달라는 인재개발원의 요청을 준수해 정상문 위원장과 허성권 부위원장만 참석해 조합에서 준비한 항균 수건과 보조배터리를 선물했습니다.

KBS노동조합에 대한 설명은 영상자료로 대체했습니다.

 

연수 후 전국으로 배치되는 신입사원 여러분들을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 10. 5.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성명]

 

무엇이 두려워

성평등센터를 좌초시키려하나 

 

 

방송사 최초의 성평등센터를 표방하며 양승동 사장 직속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KBS 성평등센터개방형 직위 공모로 임명된 초대 센터장이 9월 30일 자로 면직됐다.

 

센터장 공모 당시 경력 요건으로 국내외 성평등인권 등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 또는 변호사 10년 이상 경력자로서 위 유관 분야 업무 경험자모집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정책적 식견이 풍부한 분부서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분을 자격으로 내세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지원자를 받았으며당초 최소 2년 보장에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연장 가능이라고 했지만 2018년 10월 1일 임명 이후 딱 2년 만에 계약이 끝난 것이다.

 

 

3년간 사내 성희롱 중징계 7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KBS에서 제출받아 지난달 25일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KBS에서 벌어진 성 비위 건수는 9건으로 이 중 7건이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KBS, 3년간 사내 성희롱 중징계 7건 미디어오늘 2020.09.25.

 

자료에서 볼 수 있듯 3년에 걸쳐 심각한 성비위 사건이 사내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타 언론사에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외부여성단체를 통해 기자회견까지 진행되는 등 KBS 이미지에 상처를 준 사건들이다.

 

성평등센터가 출범한 이후 성희롱성폭력 신고 창구가 되어온 것은 부정할 수 없다신고 건수가 늘고시정 조치후속 조치가 계속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성비위 척결성차별 해소에 성평등센터가 역할을 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

 

 

성평등센터는 왜 갑자기 눈엣가시가 되었나?

 

양승동 사장은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성평등센터의 역할을 수차례 강조할 정도로 관심을 쏟는 듯 했다출범 후 무려 14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며 공을 들이기도 했다그러나 2년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성평등센터를 출범시키고 성평등 규정을 제정하는 등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초대 센터장이 연임 없이 KBS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더구나 현재 성평등센터장 후임으로 개방형 직위로 공모할지내부에서 임명할지 조차 결정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혁신추진부의 직무 재설계에 따라 센터의 존속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순기능을 해오고 있는 성평등센터가 왜 갑자기 애물단지가 되었나성평등센터가 들어선 이후 성비위에 연루된 대부분이 특정노조 소속이라서 그런건가아니라고 믿고 싶다.

 

그동안 성평등센터가 조사하고 징계를 요구한 건 중 인사위원회에서 감경하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지적은 무수히 받아왔다.

 

<참고 특정 노조 조합원에겐 솜방망이 처벌’ 他 노조 조합원에겐 불방망이 처벌’(?) - 월간조선 2020. 9. 23.>

 

< KBS 인사위원회 1~2심이 갑질과 음주사고성희롱 행위 등을 징계 사유로 모스크바 특파원을 해고 결정했지만 양승동 사장이 요청해 열린 3심에서 정직 6개월 감경 결정이 나오자 피해자가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KBS는 감사실 조사 결과와 성평등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1~2심에서 이 기자에게 모두 해고를 결정했다그런데 2심 결정이 나오고 두 달 뒤 이례적으로 3심이 열렸고이 자리에서 정직 6개월로 감경됐다. 3심이 열린 건 양승동 사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지난 1월 3일 자 미디어오늘’ 보도 내용 중 일부다.

 

양승동 사장에게 묻겠다갑자기 성평등센터가 눈엣가시라도 된 것인가특정노조 출신들이 자꾸 성비위에 휘말리니 부담감을 느끼기라도 했는가 말이다.

그래서 직무 재설계와 경비 절감을 한다는 핑계로 성평등센터를 없애버리기라도 할 것인가?

 

양승동 사장의 연임을 위한 들러리다.’, ‘2의 진미위가 될 것이다.’, ‘특정 노조 또는 사장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 될 것이다

 

사실 성평등센터 출범시 이런 우려가 컸다.

 

컨트롤타워가 없어진 성평등센터를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양승동 사장의 결정에 달려있으며 위와 같은 우려를 현실로 만드느냐아니면 불식시키느냐 역시 양 사장의 결정에 달려있다.

 

양 사장은 적폐청산을 가장한 노동자 탄압기구인 진실과미래위원회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고 되레 법적으로 약점이 잡히니 더이상 운영하지 못하고 문을 닫아버렸다.

 

성평등센터 역시 본래 목적인 성차별 해소와 성비위 척결이 문화와 제도로 정착되기도 전에 서둘러 정리하려는 것은 양 사장이 당초 기대했던 저항세력 통제압박 기구로 작용하지 않고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특정노조 출신 세력에게 불리하게 작용해서가 아닌가?

 

양 사장은 사내 성폭력과 성차별 악재를 뿌리 뽑을 것이라는 처음 취지가 거짓이 아니라면단순한 통제용치적용이 아니라면 성평등센터를 의도적으로 좌초시키지 말라!

 


2020. 10. 6.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