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다시보기]


 

누가 KBS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가!

 


 

<위 만평은 2000년 9월 6일에 실린 노보 만평을 지금에 맞게 각색한 것입니다.>

 

양승동 경영진은 2년반 동안 무능과 불공정노동자 짓밟기 등으로 KBS를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만들었다이를 견제하고 노동자를 보호해야할 본부노조는 어용노조로 전락해 쟁취도 투쟁하고 하지 못하고 있다.

 

KBS가 생존할 수 있는 두 축인 공정 방송과 미디어 혁신은 남의 일이 되어버렸다애초에 약속했던 변화도 혁신도 없이 오직 특정 노조 출신만 챙겨주고 정권 옹호 방송이 주류를 이루는 구태만 남아있다.

 

이제는 양승동 경영진은 무능 경영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기 위해 정조준하고 있다.

고용 불안 속에 임금동결그린라이프·고교학자금 폐지정년 축소 등 우리 KBS노동자에게 또다시 고통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경영진 책임의 시간퇴출의 시간은 어디에 있는가?

 

 

 

2020. 8. 2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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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장학기금 7억으로 커피숍 공사하는

막무가내 공제회

 

  

  

 

KBS공제회가 본사에 직영 커피숍을 새롭게 열겠다며 내부 공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제회는 위탁업체였던 커피 매장의 계약이 종료되자 좋은 커피와 안락한 휴식 공간, 높은 수익률을 표방하며 직영 커피숍을 계획했다.  기존의 위탁방식은 매출의 15% 이내가 수익으로 잡혔지만공제회가 직접 운영을 한다면

매출의 32% 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연 6 ~ 7억 원 정도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로열티 비용도 안받겠다고 하는 커피 업체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가 최종 입점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는 2014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한 해 평균 매출은 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공제회는 이 커피 업체 브랜드로 영업을 하면 장기간 지속적인 수익이 날 것이라고 확신했는지 덜컥 10년 계약을 해버렸다.

 

 

장학기금 7억 원 지출 결정은 누가했나

 

지난 8월 14공제회는 신관 커피숍을 직영으로 운영하겠다며 관련 공지(공사 구내커피숍 추진 상황 안내)를 올렸다.

이는 장학회 운영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으로 이에 앞서 공제회는 신관 커피숍을 직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학기금에서 인테리어와 집기구매 등에 공사비 7억 원을 지출하겠다고 밝혀왔다.

현재 커피숍은 공제회가 관리하며 그 수익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쓰이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즉각 회의 소집을 요청했고 신관 커피숍 공사에 장학기금이 쓰이게 되는 경위와 절차에 대해 질의하게 된 것이다.  KBS장학회 운영규정 4조에 따르면 장학회 운영위원은 노사 총 6명으로 장학기금 관리와 운영을 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공제회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장학기금은 현재 단 1,000원도 아쉬울 정도로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KBS노동조합은 줄기차게 사측의 추가 출연을 요청했지만 끝까지 외면했다기금은 결국 노동자들의 돈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는 형편이다사정이 이런데 공제회 단독으로 장학기금의 사용을 결정한 것은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다.

 

어떻게 별도 회계 조직인 KBS공제회가 KBS장학회 돈 무려 7억 원을 임의로 가져다가 쓸 수 있을까 

장학기금 7억 원은 매년 250여 명의 직원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금액이다.

 

 

장밋빛 청사진으로 가득한 커피숍 직영..그러나 

 

그동안 가맹 계약을 해 수수료만 받아오던 것을 지금부터는 직영으로 전환해 수익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게 공제회의 복안이다.  하지만 '직영으로 커피숍을 하면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는 문제가 커 보인다.

 

커피 및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는 2~3년마다 내부 공사를 하는데 그 돈은 또 어디서 조달할 것이며,

10년을 공제회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면 인건비가 높아지는 부작용은 어떻게 다 극복하고 수익을 낸단 말인가?

커피 업체에서 보전해주는 돈도 없지 않는가? 

 

그 금액과 지급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

8월 24일에 열린 26차 장학회 운영위원회의에서 이에 대한 깊은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KBS노동조합은 공제회가 제시하는 수익률에 대해 면밀한 수익 산출 근거와 예상 비용 지출 구분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KBS노동조합의 조사 결과 비슷한 규모의 커피숍을 운영할 때 위에 언급된 직접비(재료비 원가)’와 인건비는 30%를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또 위 표에서 시설 유지보수비와 같은 감가상각비와 세금’ 같은 부대비용도 빠져있다.

 

실제 이를 반영할 경우 직영으로 인한 예상 수익은 15% ~ 20% 선으로 공제회가 제시한 32%와는 커다란 차이가 나타났다.

게다가 연매출 20억 원이라는 것도 기존 업체 매출에 커피값 인상분과 외부 유입 고객을 추정치로만 잡고 있어서 매우 추상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공제회는 업체에서 수익 보장을 했으며기존 업체의 과거 매출과 비교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는 입장이니 구체적인 분석 내용을 밝히길 바란다.

 

 

장학회 운영위원찬성 4, 반대 1로 가결 

 

물론 공제회는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수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것이다.

업체가 제시하는 수익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를 꼼꼼하게 검증하고 따져봐야 할 장학회 운영위원회에서 KBS노동조합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위에서 지적한 문제를 심도 깊게 따져보지 않았다.

그저 절차상의 문제만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을 뿐이다.

 

장학기금은 어떤 돈인가? KBS 안에 있는 2,700명에 육박하는 장학회원들의 회비로 만든 돈과 수익사업 운영으로 나온 출연금으로 조성된 것이다.

 

이 기금의 상당액이 커피숍에 인테리어 비용으로 쓰인다는데 수익률 추정치에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인지언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투자 대비 손익은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많은 조합원과 직원들이 왜 커피숍 인테리어 비용을 장학기금에서 지출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부터 갖고 있다.

또한 저렴한 커피값은 직원 복지의 일환인데 커피값 상승에 대한 부담도 느끼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의결에 앞서 공제회에서 최소 수익률을 장학회에 보장하거나 부사장이 나서는 격상된 수익사업위원회 재가동을 조건부로 제시했다막연히 잘 될 것이다라는 말만 믿고 장학기금 7억 원의 지출을 의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측과 본부노조 소속 장학회 위원들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 어떻게 수익률을 보장하라고 요구할 수 있냐며 이러한 제안이

황당하다는 듯이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중요한 것은 수익을 달성하냐 마냐가 아니라는 공제회측 입장을 묵인하며 오히려 '만약 수익률을 달성하면 그때는 KBS노조에서 무엇을 보장하겠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결국, 찬성 대 반대 1로 공제회 신관 커피숍 장학기금 사용안은 가결됐다.(사측 위원 1인은 불참노측 위원 1인은 돌연 교체되어 참석)

 

KBS노동조합은 신관 커피숍에 성공적인 운영으로 장학기금이 안정화되고 KBS를 찾는 방문객과 직원 모두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 기금 지출 의결에 앞서 정확한 시장 분석과 합리적인 수익률 제시는 반드시 담보되고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지난 운영위원회에서 공제회는 이번 신관 커피숍 공사비 7억 원 외에 올해 말 본관 커피숍 인테리어 공사비 1억 원의 추가 지출을 예고했다.

 

     

 

2020. 8. 27.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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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염장 지르는 배신 합의,
누구를 위한 임금동결인가?

 

 


<2011년 11월 본부노조 특보>

 

“사측은 5.2% 삭감을 주장하다가 이제 와서는 임금 동결을 요구하면서 더 이상 사측안의 양보는 없다고 못 박음으로써 사실상 교섭 결렬을 유도하였다.”
<2010년 12월 21일 본부노조 성명, 임금협상 결렬, 누굴 위한 임금동결인가?>

 

지난 2010년 12월 21일, 당시 본부노조는 임금 교섭 결렬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오늘 다시 되묻는다.

 

“2020년 임금협상, 과연 누구를 위한 임금동결인가?”

 

그런데 2020년 과반노조에 3천명 조합원을 거느리고 사측의 묵인 하에 자랑스럽게 표지석까지 설치한 본부노조는 180도 다른 입장을 펼친다. 결과는 임금동결인데도 해괴한 논리를 갖다댄다.

 

과거 본부노조의 논리라면 사측의 임금동결안에 “헛소리 말라”며 일갈하며 교섭장을 박차고 나가 교섭 결렬을 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무엇이 그렇게 급했는지 연말도 아닌 서둘러 8월말에 잠정 합의로 끝을 맺었다. 그 후 조합원들에게 “임금삭감을 막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변명이라도 너무나 구차한 변명이다. 과반노조가 동의하지 않는 한 근로자의 임금을 깎을 수는 없게 되어 있다. 즉 가만히 있어도 임금은 동결되게 된다. 그렇다면 그냥 차라리 가만히 있어라. 아니면 자신들이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형, 동생하는 사측과 짜고 근로자들의 임금을 깎을 수도 있는데 봐줬다는 것인가? 실로 헛웃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에게는 연차 촉진 6일이 그대로 적용된 상황이다. 이미 근로자는 수백만 원 임금삭감 효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 임금인상으로 조금이나마 삭감 폭을 줄여주지는 못할망정 임금동결로 기존 삭감폭을 보전조차 하지 못했다.

 

본부노조는 또 추가 연차촉진을 저지했다며 홍보 중이다. 도대체 이번에는 믿을 수 있나? 이미 예전에도 막았다고 하더니 이런 식으로 틈만 나면 회사측이 빼들지도 모를 칼을 계속 막았다고 홍보할 셈인가? 연차 추가 촉진에 대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다가 막판에 갑자기 칼을 빼들면 그때는 또 뭐라고 할 것인가? 아, 자웅동체니까 그냥 본부노조의 말을 믿으면 되는가?

 

본부노조는 복지에 관해서도 사측에 양보해줄 수 있는 것은 다 양보한 굴욕적인 잠정 합의를 했다. 먼저 분기별 정년제를 월별 정년제로 바꾸었다. 예를 들어 1월이 정년인 사람은 3월말에 퇴직할 수 있었는데, 1월에 퇴직하게 됨으로써 최소 수백만원 이상 수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생겼다.

 

게다가 그린라이프 3개월 폐지는 또 뭔가? 정년을 앞둔 근로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소중한 3달을 아무 조건 없이 회사를 위해 일하게 만들었다. 이는 KBS노조가 교섭노조 시절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어렵게 협상해서 얻어낸 과실이었는데, 이 폐지로 노동자 복지에 대한 권리를 그대로 사측에 내 준 것이다. 이걸 내주고 시간외실비를 조금 올렸다고 변명한다면 그게 제정신인가?

시간외실비도 소폭 인상안으로 사측과 덜컥 합의하는 바람에 향후 법적 투쟁 등을 통해 그동안 부당하게 받지못한 시간외수당을 돌려받거나 인상할 여지마저 없애 버렸다.

 

이번 합의에 대체 몇 명이나 동의하겠는가! 실로 어용노조의 끝판왕이며, 양승동 체제를 뒷받침하는 첨병으로써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다.
 
특히, 고교 무상교육 폐지시 학자금 지원 중단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실책이다. 고등학교 전면 무상 교육을 하면 당연히 학자금 지원은 이중 지원이 돼 지원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권리를 내어주면 안 되는 것이었다. 뭐라도 하나 받는 협상을 했었어야지 그냥 포기하고 내어준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KBS에서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부담하고 책임져야 할 경영의 몫을 전 사원들에게 떠넘기고 강제된 고통분담을 뻔뻔하게 요구하고 있다. 허구한 날 수신료, 적자타령은 이젠 지겹다. 이병순, 김인규, 길환영 사장까지 이어오는 고통분담을 넘어 고통 떠넘기기에 사원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다. 도대체 KBS에 경영행위는 있기나 한 것인가? 월급 깎고 제작비 줄여 겨우 적자 모면할 경영진이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
<허구한 날 적자타령,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 2014년 9월 29일 본부노조 노보>

 

이렇게 늘 노보를 도배하며 외치던 본부노조였다. 그런데 2020년 지금, 언제서부터인가 경영진에 대해 너무나 관대해질 대로 관대해졌다. 사측에게 노동자가 가진 것을 양보해주고, 사측이 하려고 했던 것을 막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로 '내로남불의 끝판왕' 이 아닐 수 없다.

 

“지난 3년여 동안 우리 KBS 구성원들은 회사의 이 같은 염치없는 변명에 속아주며 사실상 실질임금 삭감이라는 손실을 감내해 왔다. 더 이상 수신료 인상을 핑계로 조합원들의 고통을 강요하지 말라!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올해 안에 수신료 인상을 하기는 이미 늦었다. 2010년도에 수신료 인상도 못하면서 2010년 임금을 깎으려는 것이 말이 되는가?
<2010년 12월 21일 본부노조 성명, 임금협상 결렬, 누굴 위한 임금동결인가?>

 

다시 묻겠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임금 동결인가!

 

이번 잠정합의안을 보면 KBS 노동자는 울화통이 터진다. 10년 전 본부노조의 판단대로라면 결렬하고 당장 투쟁에 들어갔어야 할 이 상황이 뒤바뀐 까닭은 무엇일까?
양승동 체제를 구해야 하고, 자기 편이기 때문이다. 노사가 이런 식으로 야합을 하고 앉아있으니 진작에 퇴출됐어야 할 양승동 경영진이 아직도 살아서 회사를 망치고 있는 것 아닌가!

 

늘 입버릇처럼 KBS 전체 근로자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싸우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히려 뜬금없이 협상 시한도 한참 남은 8월에 협상에 응해 사측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는 KBS근로자 모두의 뒤통수를 친 배신 합의이며, 노조 집행부가 자신들이 자리에서 내려왔을 때를 바라본 협상을 한 것은 아닌가! 이건 KBS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진정한 어용노조의 행보가 아닌가!

 

본부노조는 KBS노동자 앞에서 사죄하고 집행부는 사퇴하라! 
당장 잠정합의안을 스스로 철회하라!

 



2020. 8. 26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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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다시보기⑥] 

 

<위 만평은 2002년 4월 23일 노보에 실린 만평을 현 상황에 맞게 각색한 것입니다.>

 

사측과 본부노조가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졸속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주52시간제는 그 취지와는 달리 명확한 기준과 솔루션이 없다면 노동자를 짓밟는 무기로 바뀔 수 있다.
회사가 주 52시간 근로라는 틀 안에 억지로 가둬 놓으면 직원들은 기존처럼 시간외수당을 받지 못하며 쉴 때

쉬지 못하고, 일 할 때 쉬어야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사측은 특히 근로시간을 임의대로 쪼개 노동자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배정해버리는 일명 쪼개기, 당사자 의지와는 상관없이 미리 쉬어놓고 일하라는 밀어붙이기식 근로시간제를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한 노동조합은 사측과 유연근로제를 합의할 수 없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사측과 본부노조는 KBS노동조합에게는 알리지도 않은 채 근로시간제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니 매우 우려스럽다. 자칭 과반노조라면서 왜 노동자에게 불리한 협상만하고 있는지 참으로 의아하다.


임금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연차협상은 어떻게 되가는 지 지금까지 산출물이 없다. KBS노동조합 조합원과 무노조원을 포함한 KBS 노동자는 이런 깜깜이 협상이 야속하기만 하다.<끝>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로고.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2pixel, 세로 272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02일 오후 4:52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2018 (Windows)색 대표 : sRGB

   

 

2020. 8. 19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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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오보참사 책임 안지면

수신료 현실화 실패

 

 


사장이란보도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습니다저는 가장 명예로운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오늘부로 사의를 표합니다.”

 

 

BBC 사장 오보 참사 책임지고 사퇴

 

지난 2011년 조지 엔트위슬 영국 공영방송 BBC 시장이 초대형 오보참사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한 말이다.

앞서 엔트위슬 사장은 극히 예외적인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 지난 몇 주간 나는 BBC가 새로운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당시 BBC 뉴스나이트는 자신이 1980년대 어린이 보호시설에서 보수당의 고위급 인사에 의해 반복적으로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지만 오보로 드러났다.

BBC는 방송 직전가해자로 지목된 매칼파인에게 사실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한 남성의 말만 믿고 멀쩡한 정치인의 얼굴에 먹칠을 한 BBC는 곧바로 "해당 뉴스는 오보였다"고 실토한 뒤 정정 보도를 냈다.

 

 

니혼TV 사장 오보참사 책임지고 사퇴

 

지난 2009년 일본 니혼TV는 시사프로그램에서 한 지자체가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만들었었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이 역시 모 건설사의 전 임원의 주장을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인용해 벌어진 오보 참사였다.

일본 니혼TV는 일련의 오보 사건에 대해 간부와 제작진이 방송에 출연해 사과 방송을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고 현직 간부들이 줄줄이 나와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90도로 절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날 자정 무렵엔 '오보 검증 특별 방송'을 편성,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다짐을 재차 내보냈다.

그러나 비난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구보 신타로 사장은 결국 사직서를 냈다.

 

 

프랑스 공영방송 사장도 오보참사 책임지고 사퇴

 

2004년 당시에도 알랭 쥐페 전(프랑스 총리가 비자금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공영TV 프랑스2는 저녁 8시 뉴스에서 "쥐페가 정계를 은퇴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같은 시각 민영TV TF1에 출연한 쥐페는 "나는 계속 내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정계 은퇴설을 일축했다대형 오보가 터진 것이다이튿날 프랑스저녁 뉴스에서 앵커가 사과 방송을 했으며 이후 사장이 물러났다.

 

2003년 영국 BBC는 "정부가 이라크전쟁을 정당화하려고 대량살상무기 정보를 조작했다"고 보도했다정부가 반박하자 BBC는 '근거 있는 보도'라며 맞섰다그러나 하원이 6개월 조사한 끝에 오보로 밝혀지자 BBC 이사장과 사장은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며 나란히 사퇴했다.

 

 

日 신문사 사장도 오보참사 책임지고 사퇴

 

2014년에도 일본 아사히 신문의 기무라 다다카즈 사장은 2건의 오보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이 2건의 오보는 '제주도에서 여성들이 위안부로 강제 연행됐다'는 내용의 기사와, 2011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책임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록한 기사다.

당시 아사히는 "해당 기사들은 검증이 제대로 안 된 기사들이고도쿄전력 직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등 적잖은 물의를 일으켰다"며 "바로 취소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오보 책임 안지면 더이상 언론사 아냐

 

이와 같이 오보로 인해 사장과 임직원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경우는 상식이다해외 유수한 언론들은 오보가 나면 시장부터 책임을 지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오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 더이상 언론사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검언유착 오보 참사에 대해 양승동 사장과 동아리 임원들은 개인의 실수 차원이나 운영시스템의 오류 차원으로 덮어버리려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그러나 그런 차원이라면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보도참사의 원인을 설명할 수가 없다.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KBS 신뢰에 치명타를 날린 오보 참사다공영방송 신뢰회복은 수신료 현실화의 필수 조건이다따라서 현 오보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과 경영진이 물러나는 게 공영방송 신뢰회복과 수신료 현실화의 첫걸음이다.

 

양승동 사장과 경영진은 무능경영의 결과물인 오보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해 수신료 현실화에 밑거름이 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 8. 1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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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성명②]

 

수신료 폐지·분배 빌미주지 말고
빨리 퇴진하라!

 


김종명 보도본부장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재적 대비 46.8%의 높은 불신임률이 나왔다. 투표 대비는 66.5%였다.

해임을 건의하는 수준의 재적 대비 불신임률(66%)에 미치진 않았지만 구성원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분명히 현 보도본부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분명히 신호를 보냈다.

 

강원 산불 보도참사와 시사기획 <창> 불방 청와대 외압 의혹 등의 중심에 있었던 김의철 전 보도본부장의 불신임률은 투표 대비 46.7%, 재적대비 33.1% 였다. 김 전 본부장은 결국  본부장 신임 투표 후 4개월만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불명예 퇴진했다.

 

양승동 체제 아래 전현직 본부장들은 끊임없이 인사참사를 냈고 이로 인한 보도참사를 만들어냈다.

KBS는 지난해 조국 전 장관의 비리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이 팽팽한데도 집회 보도와 간담회 중계방송 등에서 여당에게 유리한 불균형 보도를 함으로써 국민의 분노를 산 바 있다.

 

독도 헬기 참사의 어설픈 보도 논란으로 양승동 사장이 피해 유족에게 멱살까지 잡힐 정도였으며 시사기획 <창>에서는 당시 조국 장관 후보자의 내로남불 발언을 데스크가 삭제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유시민 전 이사장이 검찰과 KBS법조팀이 유착됐다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측은 오히려 법조팀 기자를 업무에 배제시킨다고 해 내외부적으로 큰 혼란이 일었다. 

 

이후에도 총선 여론조사 결과 특정 후보가 제외돼 편파 논란이 있었고, 방송제작가이드라인이 있는데도 기소 중인 여당 국회의원을 출연시켜 또다시 편파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준비되지 않은 뉴스7 광역화로 시청률 하락을 초래했으며, 취재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논란을 받고 있던 부장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내부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검언유착 오보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보도본부는 물론 KBS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제 국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연이은 보도참사와 대형 방송사고가 끊이지 않고 터져나옴에도
진작에 퇴진했어야할 사장과 보도본부장은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양승동 사장 취임 후 2년 동안 양승동 경영진이 짜놓은 틀에 맞춰 전현직 보도본부장을 비롯한 각종 보직 간부들이 양산됐다. 그리고 무능한 양승동아리가 자의, 타의로 벌인 일들이 악재로 다가오면서 KBS는 재정적인 부분이나, 신뢰도적인 측면에서나 모두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양승동아리는 그 돌파구를 수신료 현실화로 삼고 있다. 그러나 수신료 현실화를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은 양승동 사장과 그 임원들이다.

위에서 지적한 불공정, 불균형, 편향 보도로 인한 반발로 지난해 무려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수신료 분리 징수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에 서명했다.
또 야당 역시 이를 빌미로 새 정강정책에 수신료 폐지를 포함 시켰다.

 

KBS 수신료 문제는 언제나 여·야의 정쟁 대상이었다. 어느 정부에서든 KBS가 수신료 현실화를 추진하면 야당이 반대했다. 따라서 야당이 반대할 빌미를 주지 않으면 수신료 현실화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그러나 양승동 경영진은 야당이 수신료 현실화에 반대할 빌미를 너무나 많이 줬다.

 

여기에다 7개 지역국 축소, 폐지까지 강행하면서 지역 시민들과 갈등만 일으키고, MBC도 “나도 공영방송”이라며 수신료 분배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EBS도 수신료 배분에 대해 너무 적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행정수도 이전과 맞물려 KBS 본사의 세종 지역 이전설이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준비되지 않고 급작스럽게 강행되는 본사의 세종 지역 이전은 본래 취지와는 상관없이 KBS의 파멸을 부를 뿐이다.

 

그동안 쌓여왔던 KBS의 위기는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수신료를 위협하는 각종 움직임을 극복하고 국민 공감에 의한 수신료 현실화라는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가장 큰 장애요소인 양승동 사장과 그 임원이 퇴진하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새판을 짜야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

 

양승동 사장과 경영진은 진정으로 수신료 현실화를 위하는 길을 걷고 있다면 지금 당장 퇴진하라!

 

 


 

 

2020. 8. 15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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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성명①]

 

수신료 폐지 운운
미래통합당은 제정신인가?

 

 

미래통합당의 발표한 새 정강정책에 ‘수신료 폐지’가 포함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통합당은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당 운영 기본 정책안을 발표했는데 이중에 수신료 폐지안을 집어넣은 것이다. 여론몰이를 위해 수신료 폐지를 운운한 것 자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수신료는 방송법이 규정하고 국민이 지원하는 공영방송의 생존 기반이다. 수신료를 없앤다는 것은 공영방송의 존립 기반을 없앤다는 것이며 결국 지금의 KBS를 없애겠다는 말에 다름이 아니다.

 

KBS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KBS 공영방송인의 피와 땀으로 성장해왔다. 그동안 권력에 굴종하고 수신료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일부 벌어지기도 했지만, 대부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그런데 통합당이 이런 KBS의 근간이 되는 수신료 폐지하고 정부의 돈으로 연명하라는 것은 KBS 자체를 부정한다는 의미이며 KBS노동조합은 이런 말을 내뱉은 통합당을 강력히 규탄할 것임을 밝힌다.

 

양승동 경영진이 KBS를 망친 책임을 회피하고 버티고 앉아 여야 불균형, 불공정, 편파 방송을 양산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를 핑계로 KBS 존재 자체를 위협한다는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

 

통합당은 공영방송 지원 제도 개선, 공적 미디어 플랫폼 혁신 등 KBS를 비롯한 방송 산업 전반을 살리고 혁신할 중장기 대책은 내팽개치고 KBS 수신료만 폐지하면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결될 수 있는가?
이런 극단적이고 단편적인 시각을 가진 정당이니 지난 총선 때 국민들이 심판했지 않았나?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또 이런 악수를 펼친 통합당은 확실히 정상이 아닌가보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으로 재난재해에 대해 어느 언론사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책임감 있게 보도함으로써 공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방송사이다.

KBS는 산지 벽지에서부터 대도시까지 전국의 모든 국민이 공영방송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킬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송출해 수신료의 가치를 다할 수 있는 방송사다.

 

통합당은 KBS와 아무런 논의도 동의도 없이 정강정책 개정 초안에 수신료 폐지를 언급했다. 그리고는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독립성, 공정성, 객관성을 침해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정권부터 현 정권까지 오랫동안 KBS를 정치권력의 영향력 안에 두고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은 바뀐 것이 없다.
그러나 수신료를 폐지해 KBS를 없애겠다는 것은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다.

 

통합당은 현 KBS 경영진의 실책과 연이은 보도참사, 편향 방송 등으로 국민들이 KBS에 대해 반발여론이 커지자 이를 이용해 수신료 폐지를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통합당의 이런 움직임은 국민을 기만하고 KBS 공영방송의 존립 기반을 명백히 부정하는 일이라고 규정한다.

 

KBS노동조합은 통합당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즉시 수신료 폐지 부분을 새 정강정책에서 삭제할 것 ▲KBS의 위기를 당리당략에 악용하지 말 것 ▲방송법 개정(특별다수제) 등에 적극 동의해 KBS 생존을 도모할 것.

 

이를 촉구하기 위해 1차로 항의 공문과 피켓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며 통합당이 요구를 거부할 경우, 1차와 비교할 수도 없는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20. 8. 15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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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감사실은 신성불가침이라도 되는가!

 

 

최근 KBS 사내 게시판(이하 코비스)에 한 직원이 감사실을 언급하는 글을 게시했다이에 감사실은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히며 직원의 글에 건건이 반박을 한다.

 

감사실은 지난 8월 3일 코비스 제안/토론에 게시된

마녀사냥 다시 시작하는가?... KBS, 성폭력 징계 대폭 강화... 2차 가해도 징계대상(미디어 오늘 기사 참조 요망)”과 관련해

하루 뒤인 8월 4일 업무공지 – 감사실에서 알려드립니다,”로 응수한다.

 

해당 글에서 감사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감사실이 2018년에 실시한 감사와 관련된 것으로 당시 감사반에 확인한 결과다른 긴급 조사건과 병행하여 처리함에 따라 감사 진행이 일시 보류되었을 뿐 고의로 지연하거나 무마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공사의 적법한 업무처리에 대해 합리적 근거도 없이 공개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공사 직원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태도로 판단됩니다.”

 

특정 직원이나 파업 등 특정 기간을 염두에 둔 표적조사를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해당 직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입니다.”

 

감사실이 불법사찰에 관여하는 등 부당하고 불공정한 감사를 하였다는 것으로 감사업무의 대내외 신뢰도와 감사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

 

감사실의 정당한 감사업무 수행을 공개적으로 폄훼하는 글을 게시한 것은 공사 감사실의 감사업무에 대한 신뢰도를 저해하고해당 감사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감사실은 이것으로 성에 차지 않았는지 돌연 8월 7일 해당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8월 10일 출석을 요구한 것이다감사 권한을 행사해 조사할 것이 있다는 내용이었다당일은 태풍 장미’ 상륙 중으로 지역 재난방송도 고려하지 않았다.

조사 당일 5시간에 걸쳐 감사실은 직원에게 허위 사실 유포와 감사실에 대한 명예훼손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판을 수용할 수 없다는 KBS 감사실

국가기관 이상이라도 되는 것인가?

갑질 피해자는 하루가 지옥같이 고통스러웠는데 감사에 5개월을 끌더니 감사실에 대한 비판에는 이례적(?)으로 매우 빠른 시간에 출석 조사까지 실시한 감사실이러한 감사실의 대응은 21세기에 KBS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터무니가 없다.

참여연대가 지난 2013년 5월에 발표한 '국민 입막음 소송 남발 실태와 대책'을 보면당시 국가기관공무원이 국민의 다양한 표현을 문제삼아 고소하였거나 손해배상청구 소를 제기하여 논란이 되었던 30건의 사건 중 대부분 무혐의무죄 등으로 공적 발언이 정당한 것으로 판명되었다여기서 참여연대가 지적한 것은 무죄 결과를 떠나 국민의 공적 발언의 자제나 공공참여의 위축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입막음 소송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이는 2011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삼았다.

"국가기관은 형법상 명예훼손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고 정책 결정이나 업무 수행에 관여한 공직자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그 내용이 공직자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것으로 평가되지 않는 한 곧바로 공직자에 대한 명예훼손이 된다고 할 수 없다."

 

정부 또는 국가기관의 정책 결정이나 업무 수행이 항상 국민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판결이다.

 

그렇다면 KBS 감사실은 어떠한가?

해당 직원이 감사실의 개인을 악의적으로 심히 경솔히 공격하였는가?

감사실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신성불가침이라도 된다는 것인가?!

 

감사실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은 KBS 직원들로 하여금 심리적물리적 압박자기검열강화로 하여 입막음 하려는 목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KBS노동조합은 감사실의 이러한 행보에 심한 우려를 표한다그리고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조사 진행과 조치가 있다면 조합원 보호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

 

 

 

 

2020. 8. 11.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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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공영방송 치명타 날린

김종명 보도본부장 심판하자!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됐어야 할 대형 오보사태로 KBS 저널리즘의 위기를 맞고 있다단순 오보가 아니라 검찰 내 특정 세력을 겨냥한 매우 정치적인 오보였다.

 

KBS보도본부는 둘 사이에 없었던 대화를 마치 있는 것처럼 연출했고이를 바탕으로 윤석렬 검찰총장을 정조준했다하루만에 오보를 사과했지만 이사회에서 노사 공방위에서도 현장 취재진의 취재 대화 녹취록또는 취재 메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취재원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문제의 취재원 과연 보호 대상 되나 

보호해야할 약자인가 숨어야할 권력자인가 

 

김종명 보도본부장은 청부보도는 아니며 정상적인 취재과정에서나오는 통상적인 오류라고 반복해 말하고 있다정상적인 취재이니 비익권(秘匿權취재원을 말하지 않을 권리)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취재원의 안전이 위태롭거나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있는 경우 그 신원을 밝혀서는 안된다

 

비익권의 기본 취지다언론을 통해 밝혀진 현장 취재진의 메모 내용을 비추어 봤을때 비익권의 취지대로 보도본부가 밝힌 그 다양한 취재원이 비익권을 통해 보호돼야 할 약자인지비익권의 통해 숨어있어야 할 권력자인지는 나중에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공방위를 통해 보도본부장은 보도참사를 낸 외부적인 영향은 없었고 오직 내부적인 오류라고 주장했다사실상 현장 취재진이 결정적인 실수를 했으며 그동안 보도본부장를 비롯한 주요 보도책임자는 주말이라서 몰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무진의 실수와 책임자의 간과라는 게 보도참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한 서울중앙지검의 검언유착 수사 흐름과 MBC의 비슷한 보도 행태를 감안하면 보도 내용과 시점이 의혹을 사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일부 편향된 직원들의 정치적 공격 

군사독재시대에나 나올 법한 표현

 

김의철 전 보도본부장 역시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편 재방 불방 사태 때 전화 통화 목록을 공개해 청와대로부터 압력을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면 의혹은 조기에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하지 않았다대신 얼마 되지 않아 시사기획 창 제작팀은 뿔뿔이 흩어졌고김 전 본부장은 KBS를 떠났다관련 의혹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베일에 가려져있으며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종명 본부장은 이번 보도 참사를 둘러싼 의혹을 정치적인 공격이라고 일축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투명하게 밝혔어야했다.

 

사측은 보도참사 의혹을 부정하고 있으며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KBS인과 KBS노동조합, KBS공영노동조합을 향하여 "편향된 일부 직원의 공격 행위"라고 했다.

 

직원들은 편향됐고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이런 표현은 7,80년대 군사독재시대에서나 들어볼 법한 말이다. KBS저널리즘이 이 정도까지 후퇴했다는 의미이다.

 

뉴스 인터뷰에 특정 정당 정치인만 나와 일방적으로 자기 입장만 밝히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여야 입장을 밝히는 중계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고시사프로그램에는 재판에 기소된 현직 정치인을 출연시켜 얼굴을 보이게 하는 게 현 KBS의 저널리즘의 실상이며 이것이 바로 편향이다.

 

 

보도 책임자 모르쇠 전법 이젠 식상

투명하게 실상 밝히고 스스로 물러나야

 

보도 책임자들의 모르쇠 전법은 이제는 너무나 식상하다.

 

지난해 4월 강원 산불 때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시민들이 절실하게 KBS뉴스를 찾을 때 김제동 토크쇼가 나와도 보도 책임자들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태양광 산업의 부작용과 정권 유착 의혹을 지적한 <시사기획 창 – 태양광 복마전>편에서 제작진도 모르는 데 재방이 갑자기 불방되는 사태가 일어났고이 일이 일어나기 전 청와대 관계자는 KBS의 누군가에게 연락해 항의했다는데 보도책임자들은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검언유착 보도참사가 일어나는 시각에도 보도책임자들은 몰랐다고 한다.

 

2019. 8. 5. 자로 신규 임명된 김종명 보도본부장에 대한 신임투표가 만 1년이 지난 내일부터 시작된다.

 

국민이 보고 있다김 본부장 뿐 아니라 양승동 경영진 퇴진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발점이 바로 이번 보도본부장 신임투표다.

 

압도적인 투표율과 결과로, KBS저널리즘을 비참한 지경까지 몰고 온 김종명 보도본부장과 양승동 사장을 단호히 심판하자!

 

 

 

2020. 8. 10.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

KBS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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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방탄 공방위로 진실규명 무력화 꼼수

 

 

 

본부노조는 <2019 단체협약>을 개정하면서 공정방송위원회의 위원에 대해 임기와 선임 고지를 명시하자라고 했고사측은 본부노조의 안을 받아들여 다음과 같이 단체협약이 개정됐다.

 

그리고 지난 7월 2일 코비스에 노사협력의 업무공지 공정방송위원회 위원 선임 고지를 통해 공방위원의 명단과 임기가 고지됐다.

 

본부노조와 사측은 공방위원들의 권한과 책임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코비스에 명단과 임기까지 고지해 단협을 개정한 것으로 이해가 된다.

 

고지 따로 참석 따로 공방위

그런데 코비스 고지 후 처음 열린 7월 30일 공정방송위원회에서 고지된 위원들 중 몇몇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본부노조 공방위 결과 보고, 2020. 7. 30. )

 

 

그리고 빨간 밑줄을 친 새로운 사람들이 공방위원으로 참석을 했다.

공방위원으로 참석하는 KBS노동조합은 사전에 어떠한 논의도 없었기 때문에 고지된 위원 외에 다른 인물이 참석하는 것은 단협 위반의 소지가 있으며 필요할 경우 위임장을 받거나 교체위원으로 참석해야 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사측과 본부노조는 공히 공방위의 실효성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물론 단협 제24조에는

⑤ 위원의 회의 참석이 어려운 경우 양측이 사전 양해를 거쳐 조정할 수 있으며안건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교체위원을 둘 수 있다.

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측은 KBS노동조합이 공방위의 실효성을 위해서’ 요청한 법조팀의 출석은 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인가 

 

본부노조도 여기에 편성 본부장이 와서 무슨 얘기를 하겠어?’라고 할 것이라면 왜 공방위원의 명단과 임기를 고지하도록 단체협약까지 개정한 것인가 

 

단협 개정 전에도 사안에 따라 공방위원들이 재편성되어서 참석해왔다단협을 개정하면서까지 공방위원들의 명단과 임기를 전자게시판에 고지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그러면서 본부노조는 어제 성명 <25차례 발언기록으로 남았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 기회 보장을 위해 KBS노동조합 위원 1명이 KBS본부 위원 대신 정위원으로 자리했다.”라고 생색을 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있었나 

애초 KBS노동조합은 회의체 인원 배분에 있어서 ‘5인 중 2을 요청해왔다실제로 본부노조가 교섭대표 노조가 된 이후 열린 몇 차례 공정방송위원회에서도 대 2의 구성으로 회의체를 진행해 왔다.

이는 KBS노조가 교섭대표였을 때도 지켜왔던 관행과도 같다.

그런데 돌연 공방위원의 코비스 고지를 기점으로 해서 본부노조는 4인을 가져가더니 KBS노동조합 공방위원을 1인으로 줄여버린 것이다이제와서 논의 기회 보장을 위해 1인을 자리했다라니고지 따로 회의 따로라는 입장을 취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본부노조가 유불리를 따져서 안건에 따라 정위원의 수를 조정하겠다는 것인가아니면 면피성 공방위를 열어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3대 2의 회의체 비율을 문서로 남겨놓기 싫다는 것인가 

 

본부노조는 또공방위 전에 법조팀 기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공방위에서 밝혀야 할 사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만났다는 것은 무슨 의도가 있었는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사측은 조합에 검언 유착 오보 사건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한 오보의 책임을 물어 조합원 징계 회부를 통보해왔다.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그리고 정작 징계 대상자는 따로 있다. KBS노동조합은 진상규명 전까지 조합원 징계에 거부 의사를 밝힌다!

 

KBS노동조합은 다시 한 번 공방위의 실효성을 위해서 앞선 공방위에 출석하지 않았던 통합뉴스룸 국장과 법조팀이 참석하는 공방위의 재개최를 제안한다.

 

결국의혹을 덮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공방위는 사측에게 방패막이 되어버렸다이것이 본부노조가 원하던 공방위의 모습인가 묻고 싶다.

사측과 본부노조는 공방위를 갖고 더 이상 장난치지 말라!

 

 

 

2020. 8. 7.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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