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시민단체 본부노조회사와 한통속 돼 우리 외면

 

 

촛불혁명 때 지지했던 본부노조

민주언론 역할 잊어..속속 지지 철회

 

KBS 지역국 축소폐지를 반대하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국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본부노조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기 시작했다.

 

 

신대운 지방분권 전남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5월 27일 정부과천청사 앞에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KBS방송변경허가 불허·기각 촉구 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 시킬 때 시민들은 KBS본부노조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면서 본부노조는 그렇게 지지해준 시민들을 외면하고 회사와 한통속이 돼 지역국 축소폐지에 대해 침묵만 유지한 채 숨어있다고 비난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본부노조가 민주 언론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에 대해 묻고 싶다며 범시민대책위에 포함돼있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KBS본부노조에 대한 지지를 속속 철회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어제(6월 1)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노조에게 바란다라는 서신을 포함한 공문을 본부노조측에 팩스와 메일우편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서신을 통해 “KBS 경영진은 지역국 뉴스와 보도 인력을 총국으로 통폐합하려는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며 지역밀착형 지역국의 가치를 부인하고 말살하려는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어 방통위 집회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5일 방송통신위원장 면담을 약속했는데 본부노조도 같은 날인 5일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나 KBS 지역방송국 변경허가를 찬성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는 국민을 선도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언론인 본연의 자세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노조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와 같은 날 방통위 방문해 의견 전달

구조조정 공감’ 본부노조시민한테 맞불 놓나?

 

실제 5월 29일자 미디어스 ‘KBS 지역총국 통합’, 방통위 승인 앞두고 막판 진통‘ 제하의 기사를 보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오는 6월 5일 방통위를 찾아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언론노조 KBS본부는 지역방송활성화를 위한 재조정에 공감하고 있다라고 확인할 수 있었다.

 

본부노조는 하필이면 왜 시민단체 방통위원회 면담일인 6월 5일 같은날 방통위를 찾는 것인지 이유를 밝혀주길 바란다설마 회사 정책을 지켜내는데 선봉장이 돼 시민에게 맞불을 놓으려는 수작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

 

민주언론은 말그대로 시민이 주인인 언론이다일부 직원들은 익명게시판을 통해 KBS노동조합이 지역국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일안하고 나태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국을 존치 시키려한다고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비아냥대고 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KBS가 사라진 지역에는 MBC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하며 수신료 분배의 정당성을 외칠 것이다지역에서부터 KBS와 공영방송의 가치가 무너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신료를 내는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다. KBS노동조합은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에게 지역 시민들을 설득부터 하라고 했지만 결국 설득하지 못하고 막무가내 지역국 구조조정을 강행하게 된 것이다.

 

 

시민 설득 못해” 방송변경허가 제동

시민 무시하고 쫓기듯 추진 말고

지역국 구조조정 효과 합리적으로 분석해야

 

지난달 27일 방통위 집회 이후 각 지역에서는 지역국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방송국 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시의회에서는 대정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국 시청자위원회도 방송통신위원회 공동 청원을 준비 중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이 지역국 폐지 반대에 서명하고 순천시와 목포시도 공동으로 '지역방송국 기능 이전 반대 의견서를 방통위에 전달했다다른 지역 국회의원도 곧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결국 KBS 순천목포진주원주안동포항충주방송국에 대한 방송변경허가 승인시점을 한 달 뒤로 미뤘다시민의 움직임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하물며 KBS 사측과 본부노조는 왜 시민들을 무시하고 지역국 구조조정을 강행하나?

 

KBS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적자가 크게 만회될 만한 조치인가아니면 평소 주장대로 정말 지역방송활성화가 되고 있는 건가?

 

KBS노동조합은 현재 7시 뉴스 광영화 이후 시청률을 면밀히 분석하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큰 효과가 없는 데 시청자의 반발을 무시해가면서 지역국 구조조정을 강행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다합리적인 대답이 나오지 못한다면 현 정책을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할 것이다.

 


 

2020. 6. 2.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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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무능경영의 처참한 나비효과어디까지 

 

지난 금요일 본사 연구동 5층 화장실에 불법 촬영에 쓴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여느 몰카 사건과는 다르게 보조배터리로 위한 초소형 카메라가 마치 분실물처럼 노출돼 의심을 피하려했다는 점이다지능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사건은 SNS와 언론사에 연일 오르내리며 KBS 이미지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사 건물이자 국가보안시설인 KBS에서 몰카 사건이 일어난 것은 창사 이래 47년 만에 처음이다.

 


 

사실 연구동은 진작에 재건축했어야할 건물이다오래전부터 재건축이 필요할 정도로 안전등급이 낮게 나온 데다 무려 66.4% 면적에서 석면이 검출된 적이 있다설상가상 노후된 수도관 때문에 녹물이 나와 따로 관을 설치해야할 정도로 연구동은 KBS 노동자에게 열악하고 위험한 근무환경이다.

 

현 경영진은 이런 연구동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배관교체 등 내부공사를 계획하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동을 헐고 새 건물을 지으려는 계획은 새 경영진이 들어올 때마다 반복됐지만 자금 부족과 행정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번번이 백지화됐다.

그러다 고대영 전 사장 시절, 1300억원 정도의 사내 유보금을 종잣돈으로 미래방송센터 건립이 추진됐다그러나 이마저도 경영진이 새로 들어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고대영 전 사장의 흔적이라며 미래방송센터 건설팀은 공중 분해됐고 설계 기간이 연장됐다.

 


 

그 결과연구동 자리에 있어야할 미래방송센터는 지금 없다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들이 종잣돈 1300억원을 다 날려먹고 엄청난 적자까지 만들어놨기 때문에 신사옥 계획은 기약 없이 표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영진은 전국의 송신소 부지를 착착 팔아넘기고 있다경남 합천에 이어 이번에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수백억대 송신소 부지를 개인에게 팔았다.

 

이렇게 양승동 경영진은 연명하고 있다.

 

낡은 연구동은 무능경영의 헛발질과 재정적자로 무너지고 있는 KBS를 상징하고 있다.

이달말쯤 양승동 사장은 경영혁신안을 발표한다고 한다안타깝지만 이렇게까지 무너진 KBS를 어떻게 살릴지 무릎을 탁 칠만한 경영혁신안이 나오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양승동 무능경영은 이미 심화될대로 심화됐다무능경영은 이미 인사독식과 편파방송경영악화 되어 되돌아오고 있다최악의 나비효과가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양승동 사장의 경영혁신안이제는 기대하지 않는다그만 사퇴하고 비전있는 다음 사장에게 게 회사를 살릴 기회를 주라!

 


2020. 6. 1.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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