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수신료와 자산매각으로 메운 기록적 적자

올해도 노동자 호주머니 털고 위기 극복 

 

 

경영진이 이사회에 설명한 지난해 결산에선 수백억원 규모의 영업 적자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경영진은 그동안 무능경영을 어떻게 피해갈까 고민하다가 탈출구를 생각해 놨다.

 

전년보다 백억원 이상 더 걷힌 수신료와 자산매각으로 인한 수입으로 적자폭을 메우기로 한 것이다.

 

경영진은 오늘(2월 19열린 이사회에서 6백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증가한 수신료 수입과 자산매각으로 생긴 돈으로 메워 흑자라고 보고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양승동아리가 낸 기록적인 적자를 수신료와 자산매각으로 메운 셈이다.


방송제작이 본업인 KBS에서 방송제작비는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었고, 근로자 연차수당과 임금으로 인한 지출도 크게 줄였다특히 연차촉진 확대로 인해 절감되는 인건비가 양승동아리 적자 메우기에 구원투수가 됐다.

 

노동자와 국민의 피로 적자 구렁텅이를 채워 넣어 억지 흑자를 만들었다흑자 결산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경영진이지만 침묵을 이어가다 이사회에 슬쩍 보고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경영진이 노동자 옥죄기에 맛을 들인 탓인지 연차휴가 사용촉진을 확대한다는 소문이 들린다는 점이다.

 

의무적으로 휴가는 가라는데 일은 줄어들지 않는데다 인원도 충원되지 않고 있다. 애초 강제 연차촉진을 휴식권 보장으로 강변 하더니 노동자에게 줄 돈을 아껴 적자 줄이기에 희생양으로 삼았다.

 

여기에다 KBS별관수원센터, 88체육관 등 굵직한 자산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2020년 KBS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종잡을 수가 없다.

 

KBS는 풍전등화 상태에 있다. KBS 노동자 역시 열악한 근무환경과 복지난에 처해있으며 이제는 임금까지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양승동 사장은 부사장을 교체하려고 한다.


미래 비전도청사진도 없이 오직 노동자 호주머니 털기에만 혈안이 돼있는 경영진은 이제 결단을 해야한다.

 

사측에게 고한다.

책임져라혁신하라혁신할 수 없으면 물러가라!

 

 


 

2020. 2. 19.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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