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무능을 깨닫길 촉구하는 출근길 피켓팅 19일차 


영화 <롱샷> 중 

TV 스타가 인기에 힘 입어 대통령이 됐는데 

영화판에 뛰어들기 위해 재선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나온 말

 

"이제야 무능을 깨달았대?"

 

우리는 언제쯤 이렇게 말 할 날이 올까?!

 

2019년 8월 13일에도 계속된

무능 자각 촉구 출근길 피켓 시위!

 

내일도 계속될 예정이다!



2019. 8. 13.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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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눈 가리고 아웅식 지역국 죽이기에 시민 분노


오늘(8월 12일)도 전국에서 KBS 지역방송국 통폐합에 분노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순천에서는 본사 지역정책실 주재로 열린 설명회에서 시민들의 야유가 이어졌다.


지역정책실의 설명은 그야말로 ‘어불성설(語不成說)’이었다.

 

<지역정책실 Q&A ⓵>
“지역국 뉴스가 축소되고 홀대받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지역정책실은 “뉴스 편집에서 지역국 뉴스 비중을 양적, 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의무할당제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을 진작에 하지 않고 꼭 지역국 기능을 축소해야만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지역국을 희생하고 총국에 집중시킬 것이라면 지역국 기능 축소로 확보되는 예산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하는 데 전혀 이런 분석과 설명이 없다는 지적이다.

 

 

<지역정책실 Q&A ②>
지역정책실은 또 “중요한 문화공간으로서 지역방송국 역할이 축소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에 대해 “노래교실, 교양강좌 등의 문화행사는 지속하고, 미디어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방송문화사업 기능은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지난 2004년 7개 지역국 통폐합 때 한 약속을 안 지키지 않았냐”는 질문에 지역정책실은 뭐라고 답했을까?

“청사 매각은 약속의 당사자인 정연주 당시 사장이 2008년 해임된 뒤 2010년 군산부터 시작됐으며, 후임 사장들이 재정 안정화 방편으로 활용해왔다”고 답했다.

위의 지역국의 운명을 보자.

당시에도 지킬 수 없었던 약속을 그때보다 더 심각해진 현재 회사 사정에서 지킬 수 있겠나?
지금은 사라진 지역방송국처럼 반짝 문화센터나 만들어 주고 임기 끝나면 나몰라라 할 것이 뻔하다. 
결국 사장이 바뀔 것이고 지역국 매각이 강행돼도 전임 사장이 한 약속이 유효할 지는 굉장히 의문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KBS 경영진은 매우 무책임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정책실 Q&A ③>
지역정책실은 “지역국 예산이 걷는 수신료보다 적은데 수신료 가치를 소홀히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에 대해 “지역으로 권한과 예산을 이양하는 분권형 지역방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허울 좋은 표현이다. 그런데 왜 이런 정책이 지역국 기능 축소가 전제돼야 가능한지를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지역정책실의 논리는 지역국 기능을 줄여야 총국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매우 심각한 오류다. 
지역국 기능을 줄여야 얻는 공적, 사적 이익이 구체적으로 분석돼 나온 상태가 아니고 일단 줄여놓고 생각해보자식인 것이다.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식이다보니 지역국 죽이기 정책에 분노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시청자들의 애절한 절규를 들어라!
지난 일주일 동안 진주와 목포에서 각계각층이 KBS 지역국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30여개를 시내 곳곳에서 게시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서부경남 20개 시군 시민단체 대표들이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오늘(8월 12일)은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향당 등 지역 문화단체가 지역방송 지키기 진주역사·문화연대를 결성하고 즉각 성명을 내 지역국 죽이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목포와 충주 시민단체 역시 지속적인 지역국 통폐합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민연대 등 13개 단체도 지난 9일 KBS 안동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발표한 ‘비상경영계획2019’의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포항방송국 시청자위원회 위원 10여명은 지역국 기능 축소를 설명하기 위해 포항방송국을 찾은 KBS 지역정책실장 등에게 계획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정책실은 지금 지역국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지역국 죽이기의 명분을 얻으려 전국 순회 설명회를 하고 있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와 시청자들은 이 설명회는 무효라고 선언한다! 지역정책실 직원들은 스스로 부끄럽지도 않은가?

KBS를 죽이는 설명회를 하고서도 지역국 활성화라는 표현이 과연 입 밖으로 나올 수 있는 걸 보니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사자성어의 주인공이 아닌가!

양승동아리와 이를 추종하는 지역정책실은 이제 전 국민적인 비난에 휩싸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지역국 통폐합 시도를 중단하고 시청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

 

 

2019. 8. 12.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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