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선제적 코로나 검사

당장 시행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여의도 등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주말 기준으로 최다인 1400명대를 기록해 우려가 크다.

 

한정된 공간에 유동 인구가 많은 여의도 일대, 정가는 물론 금융가와 방송가도 계속해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는 현역의원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 동안 12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국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착수해 국회 운동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해 놓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증권사를 비롯한 운용사 등 모두 35개 사업장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재원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증권사 곳곳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자 긴급 조치에 나선 것이다.

 

방송가에서도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근 KBS 드라마센터장, OTT 플랫폼 웨이브 대표, 사나이픽처스 대표 등을 비롯해 JTBC 뭉쳐야 찬다2 제작진, 출연진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내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자가격리와 검사가 잇따르고 있다.

좁은 촬영장에 출연진과 스태프가 밀집하고 출연진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녹화환경이라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사측은 재택근무 비율을 높이거나 실내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복무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라는 말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실정이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강한 방역 조치가 시급하다.

 

늦은 감이 있지만 사측은 하루속히 사내 공간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코로나 검사(PCR : 유전자증폭검사)’를 당장 실시해야한다. 그래야 확산경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할 수 있다.

 

KBS 노동자를 위협하는 코로나19가 목전에 다가왔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훨씬 전염성이 높다는 알파.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도 걱정이다.

 

KBS는 국가기간방송이므로 구성원 개개인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반드시 보호돼야한다.

사측은 KBS 직원에 대해 마냥 조심하라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통해 감염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혹시 있을지 모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방송언론기능 타격을 막아야 할 것이다.

 

 

2021년 7월 19일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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