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부산총국 보도국장 보직사퇴
엄경철 반대...지역 언론사 잇따라 보도

 

엄경철 신임 KBS부산총국장을 반대하는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최재훈 KBS부산총국 보도국장은 어제 엄경철 총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보직사퇴>의사를 전했음이 확인됐다. 또 일부 부장단 간부도 조만간 보직사퇴 의사를 엄경철 총국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이 자리를 빌어 KBS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최재훈 부산총국 보도국장의 결연한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

 

편파 선거방송의 주범, KBS보도본부의 신뢰성을 추락시킨 당사자로 비판받는 자가 자숙과 반성은커녕 부산총국장으로 영전인사했다. 이에 대해 부산총국의 국장급 간부들은 아직도 눈치나 보며 자리 챙기기에 급급한가? 각성하고 최재훈 보도국장의 결연한 의지를 따르기를 충심으로 권고한다.

 


<최재훈 KBS부산총국 보도국장>

 

이와함께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부산시청 앞에서 지역 언론사 언론인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성권 위원장은 <KBS를 정권에 헌납한 엄경철은 부산총국장 자격이 없다.>라고 이번 엄경철 인사를 규탄했다.

 

 


<KBS노동조합 기자회견, 오늘 오전 부산시청>

 

기자회견 이후 지역 언론사를 중심으로 이 소식을 전하는 기사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CBS 노컷뉴스, 조선일보, 뉴스1 등에서 <엄경철 규탄집회> 소식이 잇따라 타전되고 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yeongnam/2021/04/13/5YG3XEJNZBFOPLDYE3AQKPBMW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https://www.nocutnews.co.kr/news/5534346

 

https://www.news1.kr/articles/?4273115

 

지역 언론사들의 잇따른 <엄경철 반대, 영전인사 규탄> 소식이 확산하자 지역 총국장으로서의 엄경철의 자질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규탄집회에서는 다음 주로 다가온 KBS노동조합 감사선거에 나설 후보자 2명도 참석해 열변을 토했다.

 

 

<박영백 감사 입후보자>

 

본사 박영백 감사후보자는 <엄경철 국장의 과거의 모습은 KBS 정치 독립투사였지 않습니까? 근데 정권이 바뀌니 9시뉴스 앵커자리며 보도국장까지 하시더니 입장이 많이 바뀌셨나 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정권 지향적이고 정치권력과 동조하려는 모습으로 kbs보도 공정성에 큰 흡집을 내셨습니다. 엄경철 전 보도국장 묻고 싶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 기계적인 중립조차 지키기 어려웠습니까? 그렇게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 시켜도 됩니까? 그렇게 주장하시던 공정방송의 가치는 어디다가 내 팽개치셨나요? 그리고 왜 여기 부산으로 도피를 하셨습니까? 그렇게 염원 하던 보궐선거가 뜻과 달리 여당의 참패로 끝나니 이제는 자체 보은이라도 하셔야 겠다고 생각하셨나요? 이곳 부산은 정치에 부역하고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한 분들이 오는 곳이 아닙니다.> 라고 이번 인사를 강하게 질타했다.

 

 

<고명석 감사 입후보자>

 

울산국 고명석 감사후보자도 <최근 3∼4년 동안 노동이 노동을 견제하고 노동이 노동을 통제하려는 현 상황이 절망스럽습니다. 양승동 사장의 막장인사 철폐 규탄 투쟁 현장에 함께해주신 KBS노동조합 허성권 위원장과 허승도 부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라며 강력한 연대의사를 밝혔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 하석필 창원총국장, 박태진 진주국장에 대해서도 퇴진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부산총국장, 창원총국장, 진주국장 자리가 그렇게도 가소롭게 보이던가?

 

양승동 사장과 엄경철, 하석필, 박태진은 각오하라!

 
2021년 4월 13일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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