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정방송감시단 보고서

양승동 KBS는 답하라!
왜 주진우를 비호하는가?

 

<KBS뉴스9>와 <사사건건>에 이어 오늘은 최근 <주진우 라이브>에서 자행된 정권 편향적 편파보도, 주구저널리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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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편향적 진행

 

➀ 주진우와 출연자 정상근은 백신 접종이 '정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집단면역 획득 예상시기가 세계적으로 늦은 편에 속한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음(3월 8일)

 

➁ 진행자 주진우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종인이나 원내대표 주호영의 일부 발언을 언급한 뒤 "그러니까 정치인들은, 정치인들은 이렇게 아,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되구요, 언론인들은 그 정치인들의 얘기를 그대로 기사써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계속 정치인이 떠들고, 언론이 키우고 이런 부작용의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라고 발언.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잘못된 말을 떠들고 언론이 키우는 부작용의 악순환이 발생하는 셈이 됨.(3월 8일)

 

➂ 출연자 정철운은 "지난 2일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라는 유럽에서 매우 기피하는 백신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되고 있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 이게 그대로 확산이 됐습니다. "라며 마치 김종인이 가짜뉴스의 온상인 것처럼 몰아감. 그러나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나 기피 현상이 있었던 것은 명백한 팩트임(3월 5일)

 

➃ 탈원전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를 전하면서 주진우는 원전에 대한 극단적 편향성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검찰 수사 등 여전히 남아있는 논란을 무시하고 마치 모든 것이 깔끔하게 결론이 난 것처럼 몰아감. "전 세계가 원전이 싸지 많도 않고 환경에 굉장히 큰 위협을 줄 수 있다, 안전성에 문제가 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정부의 탈원전 정책 수립은 큰 문제 없다는 이 결론을 굉장히 어렵게 냈네요. 어렵게 냈습니다." (3월 5일)

 

➄ 주진우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행보를 정치참여로 몰아가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씌우는 시도를 함. 윤석열이 검찰총장을 사퇴하면서 정치 행위를 하든 말든 그것은 윤석열의 자유이며, 검찰총장 출신이 정치를 하지 말라는 법도 없음. 또한 검찰총장 사퇴의 변 등을 근거로 정치참여가 잘못된 것처럼 비난하면서 마치 검찰 총장 재직 시의 행위도 마치 정치행위를 듯한 이미지를 생성함.(3월 5일)

 

➅ 백신 관련 논란을 다루면서 출연자 최영일은 "지금 일부 보수 언론이나 야당은 계속 백신에 대한 불신을 얘기하고 있어요. 저 이거는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백신은 정말 우리가 과학을 믿고, 의학의 이야기지 정치 얘기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최영일은 2020년 12월 23일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이 "한국이 백신을 세계 최초로 맞아야 할 이유가 없다. 백신 안전성은 국민을 위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나 12월 21일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화이자 백신의 안면마비 부작용을 거론한 사실은 외면하고 오로지 야당과 보수언론만 이런 주장을 하는 것처럼 몰아간다. 최영일의 태도 역시 과학적이지 않다. 백신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은 가지지 말아야 하지만, 마치 지금의 백신이 아무 위험이 없는 100% 안정적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 역시 과학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3월 2일)

 

➆ 3.1절 기념사와 관련해서 주진우는 "2008년 31절에는 대통령께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위안부 문제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선 안된다 이렇게 말했어요. 2009년 31절에는 위안부 피해자들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할 때, 한일관계의 진정한, 한일은 진정한 친구가 된다. 이렇게 얘기했고, 2020년도 31절에는 일본, 과거를 직시해야 미래로 갈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굉장히 좀 온화해졌고, 대화를, 미래를 지향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라며 낯뜨거운 권력자 찬양을 늘어놓는다. 그러면서 대통령 문재인이 2019년 8월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대화를 중단시키고 미래지향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인 사실이 없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3월 1일)

 

❍ 팩트/프레임 왜곡

 

➀ 치명적인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열, 근육통 등 치명적이지 않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보도되고 있음에도 출연자 정상근은 2-30대 뿐 아니라 부작용이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고 주장함. (3월 8일)

 

➁ 주진우와 출연자인 국회의원 정청래는 3.1운동과 관련해 극단적인 흑백논리를 전개함. 정청래가 "그러니까 3.1운동은 헌법의 첫 번째 정신이거든요. 그래서 3.1운동은 뭐겠어요? 친일운동이예요? 반일운동이예요?"라고 묻자 주진우는 "반일이죠"라고 대답한다. 이런 질문은 예를 들어 "6.25 남침을 일으킨 자의 후손이 지금 북한에서 권력을 행사하는데 친북을 해야겠습니까 반북을 해야겠습니까?" 라고 물을 때 "반북해야죠"라고 답을 하는 것 만큼이나 유치할 것이다. (3월 1일)

 

➂ 주진우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외신을 인용하면서 "미국 블룸버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한국 등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억제한 나라는 다른 나라 백신 드라이브를 지켜본 후 접종을 시작했다. 2억 건의 실사례를 보고 나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부작용 등을 살피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방역을 칭송하면서, 한국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런 것도 좀 알아주십시오. 외신은 부러워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우리나라 언론은 이거 걱정하는 그런 상황이 지금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해당 기사를 보면 한국의 방역을 칭송하거나 부러워한 내용은 없으며 "부러워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 내용은 더더욱 없음. 그러면서 우회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표명한 언론을 공격하고 있음(2월 25일)

 

❍ 개인의 편견 배설

 

➀ 주진우는 이재용의 프로포폴 투약 논란을 전하면서 의혹이 아닌 사실로 확정된 것처럼 주장하고, 개인적인 악감정을 드러냄. "아니 프로포폴을 좀 법에 위반, 아니 집에서 프로포폴을 수차례, 수십 차례 맞았어요. 그리고 그 의약품을 갖다가 사고 이거 문제가 있어서 수사를 받고 있고, 다른 분들은 처벌받았는데 본인은 이 수사가 적절한지 또 물어 보겠다구요?" (3월 4일)

 

❍ 편향된 출연자 섭외

 

➀ 정상근, 정철운 등은 <미디어오늘> 등 좌파운동권 매체 소속의 기자들로 지속적으로 좌파 운동권적 시각으로 뉴스를 전하거나 해석함.

 

➁ 코로나 백신 논란 같은 사안의 경우 팬데믹 발생 초기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해서는 안된다거나, 대통령이 백신을 1호로 맞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친정부적 스탠스를 일관되게 유지해온 이재갑 한림대 교수가 집중적으로 인용되고 있음.

 

➂ 3월 3일 김용옥 박진도가 출연한 '식량위기, 농촌이 답이다' 제하의 토크는 억지 편견과 팩트 오류가 남발됨.

 

➃ 미국과 4대 메이저가 곡물 공급을 하지 않는다는 막연한 가정을 근거로 마치 식량 자급자족이 지상과제인 것처럼 몰아감. 그러나 그같은 주장은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과거의 빈곤을 극복하고 지금은 국민들의 비만을 걱정할 정도로 식생활이 개선됐다는 점을 무시함. 또한 경제적으로 파탄이 난 아이티의 사례를 제시하는 것 역시 전혀 적절하지 않음.

 

➄ 김용옥은 우리나라가 GMO 수입 1위라든지, GMO에 대한 규제가 하나도 없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음.

 

➅ 유전공학의 전문가라고 할 수 없는 김용옥이 유전자 조작을 하는 행위를 싸잡아서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라는 개인의 일방적인 편견을 늘어놓는가 하면, 사소한 오류지만 지렁이를 해충이라고 예를 듬
 

➆ 또한 출연자 박진도는 GMO로 만든 농산물이 표시가 안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정해서 시행하고 있음

 

➇ 주진우는 "식물도 콩도 유전자를 조작해서 더 뚱뚱하고 더 크게 만든다는거예요. 얼마나 괴롭겠어요, 콩이. 그런데 이걸 표시도 못하고 있다고요? 이건 좀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라며 개인의 편견과 무식을 감성으로 포장하고 있다.
 
➈ 또한 "중국이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이유는 식량자급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식량이 최고의 무기 다름 아닙니다. 쌀이 남아돈다고 해서 자급은 아닙니다."라는 청취자 의견을 인용하면서 "이 말이 많은 것을 지적하고 있죠 선생님?"이라고 맞장구를 친다. 중국은 식량 자급을 하는 나라도 아니고, 또한 중국이 신흥강국으로 부상한 이유는 모택동의 얼빠진 사회주의 실험을 포기하고 글로벌 자유무역체계에 참여했기 때문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➉ 김용옥은 "우리 쌀이 지금 만약에 90%가 외국거다 그러면 우리 민족이 망하는 거예요." 라면서 철지난 민족주의 타령을 하고 있다.

 

❍ 정부와 다른 목소리에 대한 반감 및 공격

 

➀ 주진우라이브 역시 지속적으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정부의 견해와 다르거나, 부작용 등에 초점을 맞춘 언론보도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공격하고 있음. 이러한 경향은 코로나라는 비상상황을 감안해도 정부의 견해와 다른 목소리를 억압하고 전체주의적 여론을 형성하는 선동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음

 

❍ 편향적 청취자 의견 선택

 

➀ 일부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현 정권의 입장을 옹호하는 청취자 의견을 소개하고 있음. 검찰총장 윤석열을 '관종'으로 비하하는 의견을 소개하기도 함.  "8891님께서, 아무래도 윤 총장 정치에 관심 많으세요. 그래서 늘 관중한테 나 좀 봐주세요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얘기도 주셨구요, 홍**님은 헌법의 기본은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그런데 국민은 윤 총장에게 아직 단 한 표도 아직 안던졌잖아요. 그걸 기억해야 합니다. 얘기도 합니다."(3월 3일)

 

❍ 천박한 인식과 편견

 

➀ 주진우와 출연자로 나온 국회의원 안민석의 대화는 법이나 인권에 대한 이들의 인식이 봉건시대의 정신세계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들게 함.(2월 25일)
  
➁ 32:22  안민석: 제가 생각해도 기가 막히죠. 최순실씨는 우리시대의 일종의, 역적으로 국민들에게 그렇게 인식되었고 지금, 18년인가요, 감옥 생활을 지금 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이 시대의 역적에게 제가 이제 고소를 당했어요.
   -  주진우: 그거는 표창 아닌가요, 그거는 칭찬 아닌가요?
   -  안민석: 생각해 보십시오. 역적에게 고소를 당한 그 심정이 어떤지.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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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이런 방송을 해놓고 우리가 공영방송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우리 노조의 성명을 포함해 사내에서 그동안 수 없이 주진우가 KBS의 진행자로 함량미달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었고, 그의 저질, 편파 방송이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가 됐음에도 양승동 사장은 주진우를 바꿀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주진우가 민주당이 지리멸렬한 시절부터 나꼼수로 여론 선동을 담당하면서 문재인의 옹립을 주도했던 그룹의 일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수도 없이 많은 불공정 편파 저질 방송을 하고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주진우의 모습은 지금의 KBS가 양승동도 누구도 아닌 민주당 정권에 입맛에 따라 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최근 검언유착 주구저널리즘 참사 소송비 지원관련 고발 건으로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KBS본부노조와 KBS기자협회가 우리에게 날선 공격을 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과거 기자협회정상화추진위원회의 주요 추진자들을 상대로 보복행위를 했던 <진미위>의 행위가 법의 심판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 행위가 마치 정의로운 일이라도 되는 것 같은 억지를 그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정의로운 분들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KBS의 전파에 악취가 나는 불공정 편파 저질방송을 날려 보내는 주진우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비판이나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는가? 정말 궁금하다.

 

창피하지 않는가? 그대들에게 언론인이라는 타이틀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4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승동아리의 행동대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보도를 하는 사실상의 선거개입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몇개의 보도가 그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양승동아리의 정권 부역행위와 선거개입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취재 제작 실무자들에게 충고한다. 정권의 눈치를 보거나, 알아서 친 정권 편향을 강요하는 간부들의 압력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라. 그러지 않을 경우 그대들도 KBS를 정권에 팔아먹은 공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2021년 3월 11일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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