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천 억 적자 천 명 감원
양승동 사장은 물러나라!

 


양승동 사장이 내일 발표하는 경영혁신안 안에는 천명 감원이 포함돼 있다. 자연감소인원 8백여명에 200명 정도의 인위적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는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을 전면 중단한 채 3년 ~ 4년에 걸쳐 명예 퇴직을 받으면서 직원수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무런 대안 없이 "줄여보고 생각해보자", "지금 경영위기만 넘겨보자"는 식의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있다는 점이다. 부족인력은 직무 조정을 통해 직원 한명당 업무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것도 주 52시간 근로제에 묶여 쉴 때 쉬지 못하고 일할 때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고용 유지의 불안감이 심화돼 우리 직장이 ‘지옥’이 될 것이다.
본인이 원해서 명예퇴직을 한다는 데 감원이 무슨 큰 문제냐고 할 것이 아니다. 인위적 구조조정의 목표가 200명이라고 한정됐을 때 우리 동료 중 누군가가 아니면 나 자신이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최악의 경우 무고한 노동자들이 인사권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해놓을 수도 있는 의도적인 틀에 갇혀 억울하게 정리해고 대상에 끼일 가능성도 있다.  해고는 살인이다.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동생, 자식이 일자리를 잃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다.

 

양승동 사장은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회사 적자를 강조하고 있다. 이제는 천억 적자라는 말도 꺼리낌 없이 한다. 그러나 경영혁신안을 낸 것은 우리 노동자가 아닌 경영진 스스로의 무능에 기인한다.   

그 무능은 단순히 경영 실태만으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의를 망각한 적대적 대립구조와 승자독식의 구조를 만들고 공정한 저널리즘을 훼손한 것도 무능 경영의 범주에 속하고 있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고통분담을 핑계로 무능경영의 책임을 직원에게 떠넘기는 양승동 사장의 2번째 비상경영계획에 반대한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양승동 체제의 수명 늘리기만을 위한 인위적 구조조정과 허울뿐인 지역활성화에 결사 반대한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7월 1일) 있을 양승동 사장의 경영혁신안 발표를 기점으로  무능경영진의 천억 적자 천명 감원에 맞서는 강력한 투쟁으로 응수할 것이다!


무능경영 적자경영 경영진이 책임져라!
허울뿐인 지역활성화 공영방송 죽어간다!
실질적인 임금하락 연차촉진 중단하라!
무능경영 천억참사 직원에게 전가말라!
1천억 적자 무능경영 1천명 감원 해답이냐!
천억 적자 천명 감원 무능경영 책임져라!
천명감원 웬말인가! 나갈 사람은 양승동 뿐!

 

 

 


 

2020. 6. 30.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