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1천 명 감원 시도양승동 사장은

당장 노동청에 출석하라!

 

 

 

KBS노동조합이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양승동 사장과 김상근 이사장 외 이사들을 고발한 지 7개월이 지났다.

 

지난해 10월 KBS가 직급체계 개편을 두고 본부노조와 노사 합의를 하며 법적 근거도 없는 '일반직 기준과반노조의 동의를 받았으며 그 과반노조 역시 잘못된 계산에 의한 무자격이라는 KBS노동조합의 지적에 대해 검찰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검토 중이다.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노동청이 사측과 본부노조 등 참고인 조사를 하고 일찌감치 양승동 사장에 대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그런데 양승동 사장은 차일피일 미루며 이 핑계 저 핑계로 출석 조사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대체 무엇이 당당하지 못하고 두려워 노동청의 출석요구를 무시한다는 말인가!

 

제멋대로 과반노조,

제멋대로 합의의 처참한 결과

그러는 동안 직급체계 개편의 여파로 능력급제에 남아 있는 직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불합리한 제도 개편과 주관적인 부서장의 평가가 맞물려 급여삭감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노동자 탄압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양승동 사장은 급기야 어제(6월 24이사회에서 ‘2023년까지 1,000명을 감원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과반노조라고 하는 본부노조가 침묵하고 있는 사이노동자들은 이제 고용이 위협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준비되지 않은 직급체계 개편으로 인해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상실시키고 승진 기대권 박탈과 그로 인한 급여 손해까지 일으키고 있으며 급기야 감원의 피바람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측과 본부노조가 합의한 이런 직급체계 개편은 지역국 구조조정과 함께 인력 구조조정의 시발점이 된 셈이다.

 

연합뉴스의 보도(6월 24, 1천억 적자 KBS, 2023년까지 직원 1천 명 줄어든다)에 따르면 정년 퇴직과 거리가 먼 직원들이 매년 100명씩 인위적으로 명예퇴직이나 해고를 당해야하는 상황이 곧 현실화된다는 것이다.

 

직급개편 합의 때부터 잘못됐다당시 본부노조는 근로자 전체 과반 노조도 아닌데 일반직 기준’ 과반노조라는 괴상한 논리를 주장하며 합의했다.

그리고 조합원의 피해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왜 자격도 없는 남의 노조가 사측하고 합의를 해서 우리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나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양승동 사장은 순순히 노동청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아라!

 

직장을 잃어야 할 사람은 1,000명의 선량한 KBS 노동자가 아니라

자격이 없는 단 한 사람의 사용자 대표양승동 자신임을 명심해라!

 


 

2020. 6. 25.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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