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또 신규채용 중단 선언

사장 책임은 언제 질 건가 

 

 

양승동 사장과 경영진이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신규 채용 중단을 선언했다. 1년 전에는 <비상경영계획 2019>를 통해 하반기 신규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히더니 이번에는 직급과 형태를 불문하고 아예 채용 무기한 잠정중단을 한다고 밝혔다.

 

양승동 사장은 지난해 6월 토털리뷰TF를 구성하고 한 달여 뒤인 7월 <비상경영계획 2019>에 하반기 채용 중단과 제작비 축소지역국 통폐합을 통한 총국 집중화 등을 포함시켜 연간 600억원 정도의 비용감축방안을 도출해냈다고 장담했지만 별 성과도 내지 못하고 또다시 신규채용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다음은 KBS노동조합이 집계한 양승동 사장 취임 이후 신입 및 퇴직자 수와 충원율이다정확한 자료는 인적자원실이 갖고 있을테니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밝히면 될 것이다.

 

○ 2018년 ~ 2020년 직종별 퇴직 및 신입 직원 수

직종

퇴직자

신입채용

충원율

방송기술

161

81

50%

수신기술

2

0

0%

전기

10

9

90%

통신

4

0

0%

설비

7

1

14%

건축

3

1

33%

기자

43

71

165%

촬영기자

36

38

106%

방송저널리스트

2

0

0%

프로듀서

131

77

59%

기획행정

55

46

84%

일반행정

74

0

0%

콘텐츠

5

2

40%

IT

14

20

143%

영상제작

49

30

61%

아나운서

24

9

38%

디자인

7

6

86%

음향디자인

1

0

0%

628

391

 

 

지역국 축소에 따른 총국 뉴스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자 직종의 대거 수시/경력 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직종에서 인력 누수가 발생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방송기술의 경우 2,000명 대 수준의 인력이 자동화와 퇴직자 재고용으로 이미 1,300여 명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퇴직자가 160명이 넘는데 신입사원이 80여 명 밖에 충원이 되지 않았다.

 

회사가 아무런 대안없이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인력 공백을 어떻게든 해결하라는 것은 자신의 실책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것과 다름없다.

 

신규채용 중단은 명백히 자신의 경영실패를 인정한 것이며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다. 7월 초 있을 경영혁신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급휴직과 임금피크제 확대제작비 축소 등과 맞물려 사실상 인력축소와 구조조정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될 사내 인력난무대책이 대책인가!

방송기술 부문을 비롯한 신규 채용 중단이 현실화되면 한해 100명 이상의 인력 공백이 생긴다향후 3년간 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은 300명에 이른다결국 회사는 인력의 효율화를 외치며 구조조정을 시행할 명분을 얻게 되며 노동자의 복지와 임금은 더욱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임금 협상 과정과 주 52시간 근무제의 유연근로제 시행 행태를 보면 벌써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어떤지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정상적인 경영진 같으면 벌써 총사퇴를 선언하고 다음 경영진에게 위기를 극복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앞서 무능한 임원을 대거 정리하고 어떻게든 보직자 비율을 줄여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무에 투입을 했어야 한다.

 

정상적인 교섭대표 노조라면 벌써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 행위를 통해 강력하고 현실적인 메시지를 사측에 보냈어야 맞다그러나 무슨 일인지 과반노조 비석만 세워놓고 성명과 만평만 써넣고 끝이다.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이젠 내려놔라!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는 올 초부터 신규채용 중단과 구조조정을 간접적으로 예고해왔다경영악화를 핑계로 노동자의 임금과 복지는 물론 고용과 관련한 핵심적인 부분에 까지도 위협해오고 있다.

 

경영 악화를 핑계로 한 이번 신규채용 중단과 일련의 구조조정 강행 시도를 보면 그 원인은 능력보다는 특정 노조에 치우친 회전문식 인사와 불통으로 일관한 경영방식이었다.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며 폐지한 뉴스라인을 오늘밤 김제동’, ‘더 라이브로 교체하더니 편향적 발언에다 국보법 시비성추문 논란 MC 중도 하차시청률 저하 등 악재에 악재가 겹쳐 도로 뉴스라인으로 복귀 시킨 게 바로 무능한 양승동아리다.

 

회사가 망가진 지금의 현실을 스스로 인정하기보다는 비상경영을 한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사이 희망과 비전은 사라졌고 임기응변식 계획만 난무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양승동 경영진은 무능 경영에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

 

본부노조는 당장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투쟁 전선에 나서라!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로고.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2pixel, 세로 272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2월 02일 오후 4:52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2018 (Windows)색 대표 : sRGB

 

 

2020. 6. 23.

무능경영 심판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