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

 

"국가 지도자들이 자신과 맞는 것만 좇아가며 맞지 않는 사람에게 모든 갈등의 원죄를 덮어 씌우는 것은 바보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결국 국가와 조직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 - 저자 존 G. 밀러> 중에서

 

'어제의 실수를 보면서 고치지 않는 사람'은 첫째 바보고, '자기 생각을 바꿀 용기가 없는 사람'은 셋째 바보다.
<‘7명의 바보들’ - 저자 알렉산더 포프> 중에서

 

KBS 사상 최악인 1,000억에 육박하는 적자를 우려한 소수 이사의 지적에 사측은 이렇게 답했다.

 

“공사의 사업손실은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부 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몇 백억의 사업손실을 내던 구조였습니다. 2016년은 대규모 긴축으로 인해, 특히 2017년은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직원인건비 및 제작비 미집행액과 일시적인 자산매각의 영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적자 상황이었습니다.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회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 

 

지난 2016년 연말 성과급 지급에도 영업이익을 냈다는 건 대규모 긴축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닌가? 
또 2017년 파업으로 줄어든 인건비와 제작비는 광고비 감소로 상쇄됐는데 이는 사실상 회사가 영업 손실을 본 것이 아닌가? 인건비 감소는 180억 정도로 파업 기간 줄어든 광고가 2백억 상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KBS는 원래 적자 구조의 회사가 아니다. 남 탓, 과거 탓, 외부 탓 그만하자! 경영자의 무능과 오류로 대규모 영업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비용과 수입을 적절히 관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영업 적자에 당기 손실이 난다는 건 영업외 수입과 자산 매각을 해도 회사 재정을 메꿔나갈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KBS는 일반 회사와 달리 당기 손실이 누적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구조이다. 사업 범위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지역방송국 활성화라고 포장하고 있는 7시 뉴스 광역화의 차가운 현실을 보자.

 

 A 지역국 7시 뉴스 통합 시청률
-10월 17일(목) 11.4%
-10월 24일(목) 10.2%
-10월 31일(목) 14.1%

 

A 지역국 7시 뉴스 통합 시청률
11월 7일(목) 6%
11월 14일(목) 8.4%
11월 21일(목) 7.6%
11월 28일(목) 9.8%

 

통합 후 각 지역 시청자들은 생활권도 다른 지역의 뉴스를 왜 봐야하느냐는 지적이 잇따라고 있다고 한다. 전체 40분 가운데 해당 지역국 뉴스 5분, 나머지 35분은 총국 뉴스라는 점에 대해 지역이 부속도시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한다. 본사와 지역 격차를 너머 지역 안에서도 차별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양승동 사장과 그 동아리는 이런 현실 앞에서도 또 남 탓, 과거 탓, 외부 탓 할 것인가? 제발 말장난 그만두고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퇴진하라!

 

KBS노동조합은 오늘도(12월 18일)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무능경영 심판 양승동 사장 퇴진, 지역국 구조조정 결사 반대 피켓팅을 펼쳤다.

 

 

 

KBS에서 양승동 사장 한 사람의 사퇴는

KBS 정상화의 시작이고, 경영 회복의 시작이며,
KBS 전직원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Depression of KBS is 
when you lose your job。 
But!
Recovery of KBS is 
when Yang loses his Job!"
(출처 : 로날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연설문에서 인용)

 

 

2019. 12. 18.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