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동 사장, 비전과 책임은 없고 핑계만 가득

KBS노동조합 "마지막 남은 1명까지 가열 차게 투쟁할 것"

    

 

소수 이사들이 지난 16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양승동 사장의 무능 경영을 꼬집었습니다.

올해 사업손익은 지난해보다 340억 원이 더 악화된 925억원 적자로 추정되며 당기손익은 지난해보다 112억원이 더 악화된 433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상파 방송3사의 감소율을 보면 KBS의 감소율이 압도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종편과 케이블 채널은 일부 증가세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대영 전 사장이 KBS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으려한 미래방송센터 건축을 위해 쌓아뒀던 1,200억원의 현금자산 절반이상을 탕진한 채 산소호흡기에 기대어 연명하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S 수신료 분리징수 청원이 20만 명을 넘었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신뢰도 추락도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영농단이란 표현도 썼습니다.

 

사측은 다음날 황당한 답변을 합니다.

“KBS의 사업손실은 비단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부 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몇 백억의 사업손실을 내던 구조였다

“2016년은 대규모 긴축으로 인해, 특히 2017년은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직원인건비 및 제작비 미집행액과 일시적인 자산매각의 영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적자 상황이었다

“KBS의 부채비율은 표준비율인 100이하로 양호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답변은 ‘KBS는 원래부터 적자 보는 회사다’, ‘KBS 재무구조 양호하다는 어처구니없는 핑계가 아닙니다. 이 핑계대로라면 왜 회사가 위기라며 비상경영계획 2019 같은 꼼수를 썼으며 연차수당까지 후불제로 만들고 실질적인 임금 삭감까지 시켰을까요? 퇴직자수가 그렇게 많았는데 어떻게 이런 최악의 적자가 나왔을까요?

 

우리가 기대하는 답변은 이런 말장난식 변명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역대 최악의 적자, 역대 최악의 신뢰도 하락에 대해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분명히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차기 경영진에게 회사를 살릴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도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양승동 사장 퇴진과 지역국 구조조정 반대를 알리는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KBS노동조합은 KBS를 살리기 위해 노동자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남은 1명까지 가열차게 투쟁할 것을 목소리 높여 약속합니다!

 

KBS에서 양승동 사장 한 사람의 사퇴는

KBS 정상화의 시작이고, 경영 회복의 시작이며,
KBS 전직원의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Depression of KBS is 
when you lose your job。 
But!
Recovery of KBS is 
when Yang loses his Job!"
(출처 : 로날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연설문에서 인용)

 

 

2019. 12. 17.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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