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성명]

 

보도 외압 사태 진상조사위를 제안한다

 

 

최근 KBS 1TV <시사기획 창> ‘복마전..태양광 사업이 보도된 이후 청와대와 사측이 행사한 압력은 방송법에 의거한 편성규약을 무력화하는 시도로 명백한 방송법 위반이다.

 

지난 18일 밤에 방송된 KBS 1TV ‘시사기획 창은 전국에서 난개발권력유착 의혹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태양광 사업을 심층 취재했지만 청와대는 기자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까지 열어 KBS에게 정정 보도와 사과 방송을 요구했다.

 

제작진이 게시한 성명에 따르면 제작진은 보도 내용에 문제가 없다며 반박 입장문을 작성했지만 보도 수뇌부가 막아 끝내 발표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22(방송되기로 했던 <시사기획 창> ‘복마전..태양광 사업’ 재방송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결방됐다는 점이다.

 

제작진이 재방송 하루 전에 보도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편성본부에 분명히 밝혔지만 대체 편성이 된 것이다.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정현 의원의 경우에도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개입을 했지만 방송은 정상적으로 나갔다.

 

따라서 이번 외압 사태와 관련해 편성표에 있던 <시사기획 창> ‘복마전..태양광 사업’ 이 갑자기 결방된 것은 매우 심각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심각한 외압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사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방관하면 안되는 사항이다.

 

이번 외압 사태와 관련해 편성본부는 즉시 <시사기획 창> ‘복마전..태양광 사업’ 재방송이 왜 불방됐는지 밝혀라!

 

보도본부는 누가 제작진의 입장문 발표를 막았는지 밝히고 자세한 경위를 설명하라!

 

사측은 청와대로부터 시정조치’ 요구를 전달받은 KBS 직원은 누구이고 어떤 조치를 했는지 밝혀라!

 

KBS노동조합은 사측과 본부노조공영노조에 <시사기획 창> ‘복마전..태양광 사업’ 의 외압 사태에 대한 공동조사위원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

 

천인공노할 이번 외압 사태에 대한 실체를 함께 찾아내 엄중하게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9. 6. 26.

새로운 노조쟁취하는 노조든든한 노조!

KBS노동조합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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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심 2019.06.2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자코스프레 좀 작작해라. 한심이들아.
    정권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정의(?)로운 분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