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8 [성명] 역대급 무능..노동자에게 전가말라.hwp

[성명]

 

역대급 무능“..노동자에게 전가 말라!

 

 

사업손실 585억원, 당기순손익 321억원. 지난해 양승동 사장의 KBS 경영 성적표다.

서재석, 천영식, 황우섭 등 KBS 이사 3명은 어제(27) 게시한 성명서를 통해 양승동 사장의 무능 경영의 실체를 밝혔다.

 

사측이 이사회에 보고한 결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KBS의 사업 손실은 585억원, 당기순손실 321억원이며 전임 사장 시절과 비교해본 결과, 사업 손익은 787억원, 당기 순손익은 885억이나 악화됐다.

사업손실 584억원은 전체 매출의 4%, 총 자산의 4.7%이나 되는 역대급 적자다.

 

양승동 사장이 들어오고 나서 광고수입이 9.2%나 줄었다. 협찬 수입 102억원 캠페인 수입은 26억이나 감소했다. 아무리 열악한 미디어 환경 탓만 하기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수치다.

 

앞으로가 문제다.

경영진은 지난해 정규프로그램 제작비를 143억이나 늘렸지만 시청률과 매출은 개선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역대급 광고매출 손실을 봤다는 흉흉한 소문도 들린다.

 

현재로서는 수신료 인상이 KBS를 살려줄 동아줄이지만 인상은커녕 환불 민원이 극에 달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KBS 수신료 체납 가산금 인하, 수신료 면제 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이 담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기 때문에 수신료 수익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신료를 내지 않은 사람이 부담해야하는 '가산금'은 현행 5%에서 3%로 인하된다. 수신료를 미리 낼 경우 6개월당 월수신료의 50%(1250)을 할인해주는 '선납 감액제도'의 고지를 의무화해야한다.

방통위는 또 수신료 면제신청 대상 중 별도의 증빙 없이 신청가능한 대상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청각 장애인 등으로 확대했다

사측은 재원감소 등의 우려 등으로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했지만 방통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KBS의 재정상황이 경각으로 치닫고 있는데 사측은 임금 동결이나 강제 연차시행, 지역구조조정으로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 넘기려하고 있다.

 

그러고는 각종 편파 논란이 일고 있는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은 연이어 2~4%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연봉 7억 원을 주면서까지 억지로 끌고 가고 있다.

최근에 임명된 신임 본부장이 회사 근처의 오피스텔과 대형 고급차를 요구해 회사가 검토 중이라는 소문까지 들리니 과연 회사가 심각한 회사 살림을 신경이나 쓰고 있는지 의문이다.

 

브랜드 가치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잇다.

KBS 9시 뉴스에서 전날 기상예보 재방송하는 어처구니없는 대형 방송사고를 내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시청자들이 내 수신료의 가치가 이 정도냐며 실망을 해도 쇠귀에 경 읽기.

설상가상 KBS 이름을 달고 있는 KBS Kids 채널를 일개 장난감회사를 홍보하는 개인기업에게 팔아먹으려하고 있는 것도 통탄할 노릇이다.

 

긴말하지 않겠다.

양승동과 동아리들은 역대급 무능함의 책임 우리 노동자에게 전가시키지 말고 당장 스스로 책임져라!

훼손되고 있는 수신료의 가치를 살려내라!

 

새로운 노조! 쟁취하는 노조! 든든한 노조!

KBS노동조합

Posted by KBS 노동조합 KBS 노동조합